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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 여자아이..

걱정엄마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05-03-10 13:44:39
제 둘째딸얘기인데요, 언니는 날씬해서 한몸매 하거든요.
저도 통뼈라서 몸무게가 나가지만 뚱뚱은 아니구요,
근데 우리 귀염둥이 애교던이 둘째가요, 배가 심히 나왔어요.
그맘때 여자애들이 그러듯이 예쁜옷 좋아하고 외모에 관심있고 ...
옷이 예뻐서 사려고 해도 길이는 남고 허리는 작아서 안들어가던데,
이런경우 무슨운동을 시켜야하나요?
옷가게 언니는 나중에 다 키로간다고 하던데 전 솔직히 위로로밖에 안들려요.
언니가 유난히 예쁘다소리를 듣는지라 아이가 상처가 커요.
아이들 아빠가 어릴때 잘먹어야된다고 무조건 먹을때 잘한다 잘한다 하더니만...
오히려 밥상머리에서 꾸중들은건 큰애 였어요.
근데 지금은 참 예뻐요 체격이.  이놈 세상이 뚱뚱한 사람은 무신 죄진사람취급을 하니,  휴~
안그래도 나중에 아줌마되면 살찔텐데 어릴때부터 저러면..
제 조카도 한덩치 했었는데 지금도 (고3) 역시 한덩치해요.
명절때마다 안먹으려고 애쓰는걸보면 어린것이 안쓰럽죠(조카 말이예요.)
어릴때 창새기(창자:우리 시어머님 표현)늘려논 애미가 미련퉁이라고 사정없이 뭐라하세요.
그건그렇고 울 아이 초2인데35kg이거든요.
키는 반에서 4번째이고요.  키생각하면 잘먹여야하고 몸 생각하면 줄여야하고..
참,  아이가 군것질은 잘 안해요. 과자도 일주일에 두봉정도? 청량음료 안마시고.
대신 밥을 많이먹어요. 저랑 양이 그다지 차이가없죠.
롱키본이나 이런것들이 효과 있나요?  키라도 좀 크면 그나마 낫잖아요.
아이가 매일 거울만 보고있어요, 자기 뚱뚱하냐고 자주 묻고..
어제보니 겨드랑이에 살이 삐져나와 잡히네요.  본인이 자꾸 상처받으니 속상합니다.
도움말 주세요.
IP : 218.153.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3.10 1:52 PM (211.204.xxx.167)

    자신이 뚱뚱한 거에 맘이 쓰이면 다이어트를 시키세요.
    저희 조카도 좀 뚱뚱했는데 정말 애 엄마가 어릴때부터 다이어트 시키더라고요.
    (여기서 말하는 어릴때란 5살때임)
    나중에 키 안 큰다고 다들 뭐라했는데 왠걸요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 키가 167이에요.
    그리고 많이 움직이게 축구도 시키고, 아무튼 여자애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운동만
    디립다 시키는데 애가 순해서 그런지 잘 따라하니 너무너무 날씬해진거 있죠??
    다리도 길어서 키 176인 우리 아들하고 다리 길이가 같네요. ㅎㅎㅎ

  • 2. 하늘아래
    '05.3.10 1:57 PM (211.206.xxx.19)

    저두 고민입니다
    쭉쭉한 딸아이 팔다리 얼굴보면 다들 늘씬 롱다리라고 하지만
    배만큼은 엄마인 제가 봐도 뵈기싫어욧~~~ㅡ.ㅡ;
    중2학년인데 이거 어떻게 관리해줘야합니까??
    사십이 다된 지엄마두 배랑 허리는 아직 쓸만한데 말에요...^^;;
    교복 조끼가 단추가 미어터지는 울딸좀 구제해줘용~~

  • 3. ..
    '05.3.10 2:06 PM (221.157.xxx.28)

    저도 초등학교때 배가 무쟈게 나와서 울 엄마가 엄청 걱정을...그래서 무용학원을 계속 쭈욱~다녔지요...6학년때까지 다녔는데 그래서 그런지 날씬해지던걸욤.....
    아직까지 날씬한 몸매 유지...무용학원 다닌것이 나중에 다른운동할때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몸도 유연해지고 자세도 바르게 되고...걸음걸이도 우아하게?...ㅋㅋㅋ

  • 4. 리모콘
    '05.3.10 3:07 PM (211.36.xxx.87)

    울 아들도 초2인데 반에서 키가 젤 큰 편이거든요...그런데 몸무게가 비슷하네요...
    저도 간식 잘 안 주는데 밥이랑 과일만 먹어도 살이 잘 찌네요...
    운동 태권도 열심히 하는데 배는 항상 나왔어요...전에는 밥도 두그릇씩 먹었는데
    한1년전부터 "우리집 사전에는 두그릇이란 말은 없다" 며 절대로 안 줘요..
    정말 제가 친엄마고 또 내가 한 뚱뚱하니까 이렇게 모질게 애 몸매 관리 시킬 수 있는것
    같아요...맘 아파도 한 그릇만 먹고 간식 없애고 그러니까 양이 많이 준 것 같아요..
    그래도 타고난 체질 때문에 24시간 헝그리하다고 합니다...울 아들...

  • 5. 굴려라 왕자님
    '05.3.10 3:15 PM (221.157.xxx.251)

    우리 딸두요~ 배 이따만큼 나왔구요
    허벅지는 아빠 닮아서(쌀자루 허벅지 or 허벅지는 박찬호)
    아름드리 입니다.
    게다가 다소 숏한 감마저 있습니다....

    키 큰다고 해서 침대에서 뛰는 것도 내버려 둡니다.
    발레도 합니다.
    변화 없습니다....

  • 6. 방법
    '05.3.10 3:16 PM (211.204.xxx.44)

    저희 시댁쪽 조카가 배가 많이 나왔었는데(초등생이에요)
    이 방법으로 운동해서 배 다들어갔어요.뭐냐하면 줄넘기요.하루에 얼만큼 했다더라?하여간 줄넘기 매일매일 하니까 배는 들어가구 키는 더 커지구(원래 줄넘기 운동이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이래요)
    저두 보구 놀랐어요.그 배가 다 들어간거보구~줄넘기 시키세요

  • 7. 경연맘
    '05.3.10 9:26 PM (221.167.xxx.62)

    7살 딸아이인데요...살 뺀다고 저녁에
    스트레칭, 놀이터10바퀴 돌기 ,윗몸일으키기5개
    이렇게 거의 매일 하거든요..
    그래도 제 눈엔 통통해 보여요..줄넘기는 어찌 가르치나요??
    줄을 당췌 넘지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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