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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1억을 끼고 집을 사는게 낫습니까?? - 신당동

조언 기다립니다..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05-03-09 13:17:20
요즘 기한이 다 되어가서 집을 알아보고있는데
남편이 이참에 대출끼고 집을 사버리자고하네요.
대출할려면 자그마치 1억인데...
하긴 그간 집값 올라간거 보면 내돈 모아서 집사는건 평생가도 힘들거같긴한데
지금이 꼭지점이 아닌가 싶어요.

저희가 가려는 동네는 신당동인데(남편이 강남 강북으로 2~3년마다 근무지를 옮겨다니거든요.)
여기가 집을 사놓으면 괜찮은곳인지...
남산타워는 너무 비싸고 삼성아파트나 새로 들어서는 대우아파트를 생각중인데요
1억을 대출받고 그 원금에 이자에...
으윽~~

그래도 사는게 나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_+:::::





IP : 218.232.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05.3.9 1:30 PM (211.207.xxx.164)

    약수역 바로 앞에 99년도부터 살고 있는데요...
    한번 오른 가격이 떨어진 적은 그동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를 땐 따라 오르고요.. 물론, 오르는 폭은 강남만큼은 아니지만...
    큰 이익은 몰라도 '안정적'이라는 것은 피부로 느끼고 삽니다.

    저희 집 사고팔고해 준 중개인(여자분)과 가끔씩 우리동네 시세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더 그렇게 느껴요.
    교통인프라가 잘 되어있고, 중심이고, 대단지...이렇다면 서울집값 하락에 큰 영향 안 받고요...
    (그렇다고 강남처럼 투기지역으로 찍혀 매매가 중단되는 일 같은 것도 없고요)

    제가 처음 들어와 살던 99년도부터 현재까지 이 동네 점점 깔끔해지고 있습니다.(제 기준^^)
    큰길거리 입점하는 점포들을 잘 관찰하면...
    죽어가는 동네인지 활성화되어가는 동네인지 느낌이 오잖아요....
    육감으로... 계속 있어도 손해는 안 볼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제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비싸면 비싼만큼 반드시 이유가 있고요...
    삼성(청구역 말씀하시는 거죠?)이 약간 싼 이유...반드시 있어요.
    대우는 어디쯤인지...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신당동...행당동 쪽으로 넘어가게 되면...또 약수역로타리쪽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잘 모르지만..

  • 2. 조언 기다립니다..
    '05.3.9 1:43 PM (218.232.xxx.123)

    앗, J님.^^ 그렇잖아도 신당동으로 검색하다 J님 글 봤습니다. ^^
    약수하이츠가 삼성보다는 비싸더군요. 아마도 3호선 약수역이 더 가까워서 그런게 아닌지..
    대우는 삼성 바로 옆에 새로 들어선다 그러더라구요. 푸르지오라던데...
    에휴.. 애 학교가기전에 제대로 된 내집 하나 마련하려니 머리가 지끈지끈거립니다.. ㅠ ㅠ

  • 3. 남산에서
    '05.3.9 3:18 PM (211.201.xxx.227)

    부동산은 가격이 비싸다면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남산타운의 경우 오른쪽으로는 한남대교와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있고 왼쪽으로는 동호대교를 끼고
    있습니다. 또한 강변으로는 일산등 경기 북부와 바로 연결되고 남산순환도로를 넘어가면 바로
    시청앞입니다. 전철역도 약수역과 버티고개역(TV 드라마 촬영 많음) 두개를 끼고 있구요,
    아파트 단지에서 바로 매봉산이 연결되어 쉽게 올라갈 수 있고 약 10분정도만 걸어가면 국립극장을
    끼고 연결된 남산식물원까지의 산책로가 너무 좋습니다.
    남산타운아파트의 경우 제가 보기에는 꼭지점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동안 초등학교가 없어서 그 환경
    이나 입지조건에 비해서 많이 저평가 되었었거든요. 그런데 2007년도에 초등학교와 인문계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는 D공고를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리모델링으로 개교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내에 이만한 환경과 교통여건을 두루 갖춘 아파트 별로 없는듯 합니다.

  • 4. J
    '05.3.9 3:33 PM (211.207.xxx.164)

    남산타운과 동아약수하이츠의 차이점만 조금 첨언할게요...
    일단 가격면에서 같은 평형대에서 상한가는 남산타운이 높아요.
    일부 세대의 남산조망권과 한강조망권 때문이죠.
    하한가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동아아파트가 높기도 하고요.

    단지 세대수는 남산타운이 5200세대, 동아가 2300세대이고...
    위치는 남산타운은 버티고개역과 약수역 사이인데(버티고개, 한남동 쪽으로 좀 치우침)...
    단지가 워낙 넓어 동마다 지하철역과의 거리 차이가 많습니다.
    동아는 약수역 바로 앞입니다. 단지입구의 동들은 지하철역에서 1분 남짓 거리고
    안쪽 깊숙한 위치의 동들은 10분 잡아야 되기도 합니다.

    남산타운은 사람이 단지 내에 좀 많이 안돌아다니는...
    뭐랄까 전부들 차로만 다니는 분위기인 반면...
    동아는 좀 오픈된..서민적이랄까 그런 분위기입니다.
    단지 진입로가 좀 널찍히 오픈되어 있어서 어른이고 아이고 걸어다디는 사람들도 항상 많고요.

    투자가치는 남산타운쪽에 아무래도 점수가 더 가고요...
    아이들 초등학교 보내면서 살기에는 동아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큰길 안 건너고 보낼 수 있는 학교들이 있으니까...
    사실, 두 아파트가 단지들이 워낙 넓어서 그렇지 길 하나건너 차이입니다.
    약수역을 중간에 두고 있는거죠.
    동호대교 건너오셔서 터널 두개 지나 좌회전하면 남산타운, 우회전하면 동아...그래요.

    다른 부분은 이미 읽어보셨다니...반복 안할게요.. 진짜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교통하나는... ^^
    어느정도 투자수익을 가늠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손해는 아마 안 보실거예요.
    자세한 건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하지 않을지...
    저는 그냥 살면서 느껴지는 부분들만 말씀드리는 거니까요.

  • 5. 참비
    '05.3.9 4:25 PM (220.93.xxx.139)

    다른 얘기지만, 예전에 남산타운 살았는데, 얼마전에 영화 말아톤 보니 거기서 남산타운이 배경으로 자주 나와서 반갑더라구요 ^^
    정말 약수역 쪽이 교통은 정말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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