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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못해 죽는 사람있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정리를 너무 못해 창피해요.
그렇다고 딩구는 스타일도 아니고 어딘가 제 생활에 문제는 있겠지만 ......
사실 저 어릴적 엄마가 학교나가시느라 살림을 안해서인지 잘 못치우세요.
시어머니왈, 제가 그래서 가졍교육을 못받아서 정리를 못한다나요?
부엌에 가면 먹던 음식들 그대로 싱크대위에 주르르~~
요리하던 재료 싱크대위에서 결국 말라 버리고.....
쓸고닦고는 하시지만 어딘가 집안이 너저분 정신 없어 보이고....
그대로 제가 닮았나봐요.
요리는 끝내주게 잘한다고들 하는데 우리집에만 오면 정신이 없대요.
지금 제 싱크대를 보니 설겆이 다했다고 하는데 덜마른 냄비들 그릇들....통자 크볼에 철망 걸쳐 사용하는데 항상 수북히...물통,락앤락 통들...뚜껑들....따로....
양념들은 왜이리 사다나르는지...기름도 기본이 4가지이상이네요.
간장도
소금도 3종류....각종 향신료까지.....
근데 어디다 넣을때가 없어요.
40평으로 이사하며 벽면수납장까지 만들었는데,.....좁은집도 아닌데 이렇게 어지르는 제가 너무 싫어요.
82에서 권하는 물건들 다 사나봐요.^ ^;;
물론 활용도 잘하기대문에 남편도 뭐라하진 않지만 제가봐도 너무 어지르네요.
세탁실 보면 저도 들어가기 싫을정도로 널려있어요.
바닥에 고추장,젓갈.왕소금.사이다 ....세제.....
무지 좁은 구조라 수납장이나 랙을 넣어두고 차곡차곡 정리가 안된다는 핑계를......
문열면 세탁기 보이고요,
턱이 있어요.
25셑티 가량 세탁기 올려두고 옆에 세제들....
아래에는 수도가 있지만
전주인이 턱을 만들어 두어 폭 15센티 높이 10정도 아마 수도관을 옮기며
감싸둔거 같기도 해요.
하지만 이거 때문에 더 좁아서 아무것도 둘수가 없네요.걸레도 앉아 빨수없게 좁구요.
병렬형으로 양쪽 바닥에 죽~~늘어두었네요.
이런것들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저 좀 알려 주세요.
저도 잡지처럼 깔끔히 정리하고 싶은데 .......
그리고 매일 청소는 어디어디 하시나요??
식탁밑에 아이들이 먹은거 그때그때 청소기 돌리시나요?
간식먹으면 부스러기들 밥먹으면 김 좋아해 김부스러기들....
거기다 물쏟고 간장 흘리고.....
저희집만 유난한건지......제가 게으른건지 얼마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학교처럼 우리집 스타일관라해주고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5년시집살이에도 고쳐지지 않고 왜이럴까??
시어머니는 결벽증 환자처럼 갈끔하시거든요?
내 살림하면 안그래야지 했는데 더 안하는거 같아요.
넓은집으로 이사하면 뭐하냐고 신랑이 농담하지만 전 너무 찔려요.
그때그때 해 야한다고 하는데 덜마른 그릇도 넣으시나요?
봄이 오면 더할텐데 .....자꾸 죽고 싶어요.
1. 잉?
'05.3.9 11:37 AM (222.99.xxx.12)새집으로 기껏 이사해놓고 왜 죽어요? @@
지난 1년간 손안대고 이사올때도 그냥 먼지만 묻혀 고대로 갖고왔던 애물단지가 있다면 벼룩시장에 내놓으시거나 하세요
정리의 시작은 쓰지 않는거 버리는 것부터에요 . 버리거나 남주거나 .
그리고 내가 정리가 안되는 사람이구나 깨달은게 이미 '시작'이고 '희망'인거 같습니다.
거짓말안보태고 님보다 세배는 더한 제 동생.
자기가 그렇다는거 몰라요 .
모르는게 약이라고 걔는 죽고 싶지도 않겠죠
목청만 크다니까요
집은 정말 돼지가 돌아다니며 똥을 싸도 티가 안나게 하고 사는 주제에 -,-2. 봄바람
'05.3.9 12:12 PM (220.76.xxx.32)정말 반가워요, 저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님의 심정이 충분히 헤아려집니당. 정리 잘하고 싶어요
3. 흠
'05.3.9 12:14 PM (211.216.xxx.217)설겆이는 하자마자 마른 행주로 닦아서 다 넣으시구요.
애들이 먹다 흘리면 그때그때 치우고요.
쇼핑몰보면 수납하는것 있잖아요. 길이조절되고 칸 조절되는, 봉으로 된거요.
그거 사다 조립해서 바닥에 있는것들 모두 올리세요.
세로로 깊이감 있는 큰 사각 플라스틱 통도 좋아요. 각종 세제 같은 것들 한꺼번에 넣어놓고 쓰시면 좋아요.
그거 자꾸자꾸 그때그때 치우는 수 밖에..4. jasmine
'05.3.9 12:23 PM (218.237.xxx.75)저도 똑같은 심정입니다. 죽고 싶을 정도예요.....
분명히 다 치우고 잤는데, 애들 학교 가고 나면 왜 또 폭탄인지. 부엌, 옥실, 방, 방, 방....
정말이지 임파서블한 미션이네요. 울 엄마도 학교 댕기셨는데, 그래서 가정교육을 못받았나.....ㅠㅠ
일단, 일년 동안 안쓴 물건. 비싸지만 필요없는 물건....버리세요.
버리기를 해야 공간이 생긴답니다. 저도 요즘 무쟈게 노력중이예요.....화이팅!!!!!!!!!5. 마당
'05.3.9 12:30 PM (211.176.xxx.201)저도 그래요..
저도 정말 죽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물건 찾다가 저는 제 인생의 반쯤을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사느니 죽지. 하고 한숨 쉴때가 정말 많죠..
요즘 쟈스민님처럼 죽어라고 버리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찾던 물건도 나와요..
그나저나.. 열쇠두개랑 리모콘 두개.. 어디서 찾죠?
전 모든 물건에 센서가 달려서요..
벽에 그 위치를 표시하는 지도가 깜빡깜빡 하면 좋겠어요..
열쇠는 초록색.. 아..초록색 불 요기서 깜빡이네? 의자위치인데? 한번 치워볼까?
리모콘 빨간색.. 아..이건 티비장 쪽인데? 여기 있었구나..-_-;;
이렇게 되게요....흑흑..
저는 수납공간 많아도..금방 잡동사니로 가득차서..
짐만 더 늘어요..
울 엄마가.. 오실때마다 도우미 아줌마처럼..동동거리며 늘어놓을 자리(?) 만들어놔주시고 가시거든요..
가시면서.."이제 저기저기저기..비었으니까... 한참 늘어놓을수 있을게야." 하시지요..-_-;;
그럼 엄마 다시오실때까지 다시 늘어놓고..-_-
흑..전 정말 사람도 아니에요...6. 시간여행
'05.3.9 12:38 PM (61.79.xxx.134)마당님 너무 웃겨요 ㅋㅋ 다 그렇죠..이제 봄이니까 전부 살림 뒤집고 한번 정리해봐요
저도 어제 창고 두개 다 정리하고 나니까 속이 다 개운하더라구요
이쁜 꽃화분도 몇개 사서 바꿔놧더니 분위기가 살아요 저는 꽃만 바라봐도 살 마음이 생겨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7. 헤스티아
'05.3.9 12:40 PM (220.117.xxx.79)ㅎㅎ;; 죽지 마세요.. 저두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보면 누구나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친정어머니, 제가 결혼한다니까 "어지르기만 해서 어찌 결혼할까" 그러셨다니까요...-.-;;8. 라면땅
'05.3.9 12:40 PM (61.77.xxx.243)그런일로 죽으면 클나요 ㅎㅎㅎ
잉?님 말씀 구구절절 옳구요...
제 나름대로 살림 원칙이 있걸랑요.
요리할때 나오는 설겆이 거리는 그때그때하구요.
설겆이후, 씽크대위에 아무것도 없어야 합니다.
가스렌지 위에도 아무것도 없어야 하구요.
제가 성질이 거시기 해서 식기세척기를 못써요.
컵 한개만 나와도 설겆이를 해야하니..,쯧쯧쯧
여기까지만 보시면 저 무진장 깔끔하신줄 아시겠지만..아니여요.
저 올겨울에 까만 파카한벌,폴라티3장으로 한겨울 났습니다 ㅎㅎㅎ
어제는, 제 자신이 불쌍하고 한심하고 미안해서
스카프1장(삼천원)사서 목에 둘렀더니, 제가 봐도 예뻐요.
참!!! 덜마른 그릇은 마른 행주로 싹~~닦아서 수납장으로 무조건 넣어요9. happyhymom
'05.3.9 12:42 PM (218.144.xxx.5)정리 청소 암것도 아님다.
애 키울때는 그저 야무치게 해 먹이고
제때제때(학교갈때 학원갈때 등등)거두고
남편 입성 살려서 셔츠나 바지 깨끗이 다림질 해 입히고
속옥 수건 폭폭 삶아 쓰고
나머진 대충 하세요. 가족들 성격형성상 그네들 살기에 훨씬 편할걸요.
글고 주방바닥 식탁바닥과 가스렌지청소는
만능크리너와 물티슈로 그때그때 하세요.
맨날 쓰는 그릇 죽 늘어 놓면 어때요?
식탁위는 반찬동 물병 컵만 치우고 다른거(책 신문 약등등)는 그냥 둬도 되지 않나?
키친타월안에 둘마리휴지 넣어서 푹푹 쓰세요.^^10. 82 좋아
'05.3.9 12:45 PM (218.237.xxx.75)여긴 정말 재밌는 분들이 많아서 좋아요.
어쩜 이렇게 솔직하고 재밌으신지....오늘도 행복바이러스가 막 생깁니다.11. 소피아
'05.3.9 12:51 PM (211.194.xxx.54)흑...저 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저도 작년부터 잘하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살림 깨끗이 잘하는 사람들 보니까 잘 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뭐 하나 살때도 고민 또 고민하더라구요...
아...추진력 없는 제가 미워요..12. 저두...
'05.3.9 12:57 PM (141.223.xxx.143)저두 그래요. 어질러진 거 보는 스트레스 엄청나죠. 버리려고 하는데, 버릴때마다 고민되구, 그냥 두고....
천성인가봐요. 정말, 어디가서 정리하는거 배우고 싶다니깐요..
82에 집안 정리 사진 올라오는 것이 젤 좋아요.
누가 정리하는 것도 좀 갈켜줬으면....13. 베네치아
'05.3.9 1:00 PM (218.232.xxx.123)옴마나..
전 제가 글쓴줄 알았어요. 40평에서 아니군..했지만..;;
저도 지지리도 못치워요. 네모난 방을 닦고보면 동그랗게 닦고있어요.
물건을 어디 치울 생각을 안하고 구석으로 밀어놓고 닦으니 닦고나서도 집이 지저분~~~~~ㅡ.ㅡ
전 맨날 청소한다고하는데도 저희 친정식구들 오면 제발 집 좀 치우고 살라고 그래요.
해서 남편이 날잡아서 대청소 싹~~해줘야 집이 좀 집다워지네요.
그것도 반나절이 다지만... ㅡ.ㅜ14. 아줌마
'05.3.9 1:01 PM (61.42.xxx.254)살림20년차.... 사실 어디가서 나 아줌마 소리도 못하겠어요
물론 남들은 다 할머니로 보지만^^
위에 리플 달으신 마당님 저하고 너무 똑같구요... 물론 원글님도...
그때 그때 치우라고 하는데 도대체가 그때그때 어디로 치워야 하는건지요 흑..
우리집 50평인데..물건 넣을데가 없어서 전부 밖에 나와 진열되어 있다고 하면 욕하시겠죠?
정말 저도 요즘엔 나는 언제나 이정도밖에 안되는데 살면 모하나 싶네요
양념통에서 양념을 덜어낼때도 전 왜 맨날 흘리는지 몰라요
커피 타 ㄹ때 커피가루나 설탕가루 중 일부는 왜 커피잔에 안들어가고 밖으로 흘러나가나요?
그래도 지금은 나아진건지... 십여 년 전 반장아줌마가 우리집 오셨다가.... 이사가세요?? 그러더라구요
온집안 하도 어질러져 있으니.. ㅋㅋ..
그래도 깨끗한거 좋아하는 남편에게 구박 안맞고 사는 비결을 터득해서
이십 년 동안 신혼처럼 살고 있으니..... 그걸로 위안삼고 죽고 싶은마음을... 넘겨야겠지요?15. 맨위잉님
'05.3.9 1:06 PM (211.229.xxx.25)혹시 우리언니 아닌가요?
꼭 제얘기 같아 무지 찔리네요16. 매콤달콤새콤
'05.3.9 1:43 PM (202.30.xxx.103)저는 이런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ㅋㅋ
그래야 세상엔 저처럼 어지르고 사는 사람도 있구나 안심을 하지요..17. yuni
'05.3.9 2:02 PM (211.178.xxx.215)그런일로 죽었으면 저는 예전에 죽었죠. ㅠ.ㅠ
어제 팔 다리가 쑤시게 치웠는데 표가 안나요.
맥이 빠져 오늘은 아무것도 안 치웁니다.18. 우선
'05.3.9 2:04 PM (220.42.xxx.110)필요없다 싶은건 다아 처분하시면 어떨까요?
그 다음 필요한 물건은 물건마다 반드시 제위치를 정해놓으시면 좀 나을거예요
그리고 바닥에 흘린 부스러기, 액체 같은건 물티슈 같은 걸 가까이에 두었다가
바로 닦아버리시고요 (나중에 닦으려면 말라서 더 힘들어요그러니까 그자리서 '사사삭')
40평이시라니.. 금방 될 겁니다
전 일본에서15평짜리 좁아터진 집에서도 그럭저럭 눕고 앉을자리 만들어 지내고 있읍니다
여기서는 <수납=버리기, 위치정해서 지키기.. >
어떤 수납아이디어책을 보아도그게 포인트에요
기운운내시고 천천히 해보세요19. 봄&들꽃
'05.3.9 2:13 PM (221.164.xxx.219)저도 정리엔 치명적이에요.
특히 박스정리 같은 거...
얼마 전에도 엄니께서 물건 몇개를 보내주셨는데 박스 처리를 못해서
이틀 동안 거실에 방치... 정말 중병이죠.
안방은 안방대로 침대 밑에 먼지 뭉탱이로 굴러다니고...
옷방도 함 입어보느라 꺼내놓은 옷들이며... 서재도 이책 저책...
그러니 집에 있는 날이라고 해도 마음이 편칠 않았어요.
이유 없이 하루 종일 우울해지고...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왜 이럴까... 왜 이리 되었을까...
정말 심각하게 반나절쯤 생각했어요.
근데... 결론은...
그냥 생각하지 말고 치우자!!!는 거였어요.
운동하는 셈치고... 정리하고 조금만 뭐 흘려도 닦고...
될 수 있으면 속도를 빨리 해서요.
물 한컵만 마시고 나서도 설겆이 하구요,
시들어가는 채소종류는 과감하게 내다버리고,
그날그날 손빨래 할 껀 미루지 않고 하고...
저 자신 하나하나 할 때마다 스스로 마구 칭찬을 해줬죠.
거봐... 나도 할 수 있는 거잖아!!
지금은 정리로 인한 우울증은 없어요.
지저분한 환경에서 저 자신 우울해질 수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그때문에라도 부지런히 치우고 그런답니다.
- 이상 선천성 정리무능력 증후군으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다가
막 구제된 여자의 사연이었습니다..20. 백설공주
'05.3.9 2:39 PM (222.113.xxx.19)저도 정리정돈 너무 못합니다.
우리 남편이 저보고 2%부족하다고 합니다. 그 2%가 정리정돈...
지금도 봄이 오고해서 정리정돈 해보겠다고 설치고 있습니다.
정리정돈을 못하니, 정리도구, 청소도구 좋다는 것은 잘 사고, 그게 또 활용이 안되면서,
정리도 안되더라구요.
저도 정리정돈, 청소 컴플렉스 있어요....ㅠㅠ
정리정돈 노하우 있으면, 함께 나눠요.
전 아이들이 어리고 해서 청소기 핸디형 잘 써요.
큰 청소기 귀찮을땐 좋더라구요. 머리카락, 먼지들, 과자 부스러기등...21. 하핫
'05.3.9 2:47 PM (211.191.xxx.143)마당님, 잉~님 때매 배아파효~~ ㅠ.ㅠ
집은 정말 돼지가 돌아다니며 똥을 싸도 티가 안나게 하고 사는 주제에 -,-
... 표현 죽이십니다 ㅋㅎ22. 행복한토끼
'05.3.9 2:50 PM (210.102.xxx.9)ㅋㅋ
울 남편을 하루만 빌려 드리고 싶네요.
내 처지에선 정리의 왕인
우리 남편의 손이 닿으면 온 집안이 좍~ 정리가 될텐데.
이번엔
남편이 좀 멀리 출장 갔는데
출장 가기전 주말에 냉장고 청소를 해 주더군요.
감동의 도가니였슴돠.
정말
울 남편의 손이 닿으면
반딱반딱 광이 나면서 각이 딱 잡히지요.
근데
제가 하면 더 시간 들이고 공도 더 들여도
하기 전이랑 하고 난 뒤랑
별차이가 없어요.
특별히 청소나 정리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도
가족 중에 한 분을 잘 키워보심이....
근데
치워주는건 정말 정말 좋은데
그 때마다 잔소리 장난 아니거든요.
잔소리 좀 들을 각오는 하셔야.23. 하늘아래
'05.3.9 3:19 PM (211.206.xxx.19)제 남편 왈!!
아예 청소부로 취직을해라 취직을......ㅡ.ㅡ;
전 제가 정리정돈은 못해도 요리 하나만이래도 기차게 잘해서
울애들이랑 남편 잘 해멕였슴 좋겠습니다...ㅜ.ㅜ;
일단 집에 들와서 제자리에 없는거 찾아서 정리하고 빤듯빤듯해져야
주방에 들가는 못된 습성이 있답니다
그래서 남편 초인종 울리면 그때서야 밥하느라 허둥댄다는........24. 현수
'05.3.9 3:47 PM (211.179.xxx.202)저는 치우는것은 잘하는데...
버리는게 안되여~^^
좀더 버티다가는 쓰레기더미에 살고있는 저희집식구들이 밀려날 판입니다.^^
음..버려야 사느니라....임시 가훈으로 정할까 합니다.
봄인데 나머지식구들은 꿈쩍도 안하고..저만 버리던지 치우던지..하라고 방방 뛰고..^^
방방 뛰다가..그 자리서 또 누워자야하고..^^25. 테라코타
'05.3.9 4:14 PM (211.111.xxx.107)일단 종이와 팬을 들고, 거실, 부엌, 안방등~ 필요한거 안 필요한거를 적으세요,
40평이라면 꽤 넓으신거 같은데, 아마 정리를 다시하면 될거 같은데, 뭐니뭐니해도
안쓰는 물건을 좀 버려야겠네요.(큰박스를 갖다놓고.그곳에 버릴꺼 집어넣어세요.)
아깝게 생각하지마시고여,
수납장이 필요하구요, 수납장을 만들때,문을 꼭 달으셔요.그래야 지저분한것이 보이지않아요.
저는 일단 부엌에있는 베란다에 싱크대를 (키큰장) 맞추어서
그곳에 넣어두니 좀 정리가 됩디다. (이사갈때 가져갈수있도록..)
그리구 락엔락통도 뚜껑을 닫아서 같이 보관하시고요. 부엌이 깨끗하면 좀 정리가 되어보이더라구요.
에구 저를 보느라 좀 안탑깝네요.ㅎㅎ,
그래도 힘을 가지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저역시 미사랑언니한테 배웠답니다.ㅎㅎ26. 시모나
'05.3.9 5:26 PM (61.38.xxx.68)님..여기나 살림돋보기에다 도저히 불가능한곳들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세요...그래야 많은분들이 확실한 코치를 할 수있을거예요...막연하게 무조건버리세요.수납장넣으세요...이러면 감이 안오실듯 해서요
27. .
'05.3.9 5:52 PM (61.84.xxx.27)놔둘 공간이 넉넉치않으면 아무리 필요하다 싶은 물건이라도 아예 안 사요.
꼭 사야한다면....다른 물건 하나 버리고 사던지...
사놓구 넣을데가 없으면 널려지게되거든요.사실 꼭 필요하다 싶은 것들도
없어도 사는게 별로 지장없는거구....
82에서 공구하거나 유행하는 냄비류,가전제품류..전 일체 안 샀어요.놔둘데가 없어서.28. 인니
'05.3.9 6:41 PM (219.251.xxx.220)정리를 너무 잘해도 탈이에요. 너무 꼭꼭 박아놔서 분명히 있었는데 그걸 못 찾아요. 정말 미티죠.
작년에 우리 라인 윗층에 사시는 분이 이민을 가셨는데, 그 집 짐 싸기 전부터 하나씩 하나씩 쓰레기며 재활용품이며 나오는 걸 보고 생각했어요. '이민을 간다. 생각하고 짐 정리를 해야겠구나' 하고요.
오죽하면...
수납이며 정리를 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결단력있게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실천이 잘 안된답니다. ^^)29. 용감씩씩꿋꿋
'05.3.9 9:35 PM (221.146.xxx.89)ㅎㅎㅎㅎ
저도 징그럽게 못버립니다.
원글 쓰신 님
하루에 한번만 청소기 돌리세요
주무시기 전에요
쓰신 물건은 제 자리에 놓으세요
두가지만 실천한다 생각하세요
너무 많으면 못지키거든요
죽고싶어지실 정도면 안되지요^^30. 인테리어,
'05.3.9 9:55 PM (219.249.xxx.42)저는 집에 멋진 가구나 물건이 없어서 걍 깨끗이나 살자고 생각해서 지저분하고 시기가 지난 물건들은 버리거나 과감히 벼룩에 내놓습니다.
처음엔 정이 들어서 정리하면서도 안절부절되었는데 이제는 마,, 버리면 속이 다 시원합니더이~~
눈에 가시같은 것들을 버리고 나면 맘이 정화가 되는 듯한 착각마저 들어요....ㅎㅎ
걍 버리세요..
버리다 보면 정리가 되기도 해요..
오늘도 버리기하고 있심다..
ㄴㅁㄴㅁ 개운합니데이~~~31. 콩콩
'05.3.9 11:16 PM (211.197.xxx.228)저는 작은집이구요. 정리정돈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요..
딱하나 지키는게 있어요..숨기기와 제자리에 넣기...음...
자리마련하기만 하면 그게 최고더라구요. 그래서 결혼전엔 서랍장 안쓰고 옷장만 썼는데 지금 서랍장이 더 좋아요. 칸정해서 그자리에 넣기만 하면 되거든요...
대신에 어디 서랍칸에 머가 있을거야라고만 알지 디테일하지 않답니다..ㅋㅋㅋ
열어보면 정신없지만 닫아노면 깨끗해보인다고나 할까요..ㅋㅋㅋ32. 나는 왜
'05.3.9 11:42 PM (220.117.xxx.208)다들 그런 고민이 있나봐요. 새로 이사온집이 오십평인데도 수납 제대로 못해요.싱크대 ㄱ자에 , ㄷ자자리에 냉장고, 그옆에 전자랜지대(수납장이 아니고 사제 선반)그몊에 10 센티 이상남는공간이 그대로...
돈들여서 키높이장 있으면 합니다만, 사정이...넓은집 이사와도 ,,,싱크대한칸은 오븐용재료가득, 오븐밑은빈칸, 뒷.베란다의수납장은 맨끝의 선반 두칸이전부,,그러니 늘어놓고 사는 수밖에...앞베란다에도 맨끝에 선반두칸-도자기항아리3단.. 거실에보이는베란다에도놓아도 도자기 정리가 안되고..남편이 도자기모운다구 누구도 못주게해서 ,,,어찌정리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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