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번호키에 대해 좀 여쭐께요.

[누리]

아는 분이 싸게 주신다고 암웨이에서 나오는 번호키를 사라고 하시는데요 (게이트맨 같은거)
원래는 50만원도 더하는거라고 하는데 모양은 안이쁘더라고요.
가격이 비싸게 책정된 물건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고 괜찮은지 궁금해서요.

[얼만데요?]

얼마에 주신대요?
달고 싶은데 그동안 비싸서 못 달았거든요.

[주책바가지]

제가 이거 쓰거든요.지문인식하고 버튼키가 같이 있는거예요.
이름이 '핑거락' 이구요.
근데 이 제품 지금 암웨이에서는 안나오는 걸로 알고있어요.
처음 나왔을때 자의반, 타의반으로 샀는데 제품은 좋아요. 가족들 전체 지문 등록 시켜서 쓰니까 번호 잊을 염려 없고 또 버튼키랑 같이 있으니까 비상시에 (우리 남편 술먹고 와서 지문 인식창에 손가락 못 맞출 때) 비밀번호로 들어와도 되구요.
처음 설치 무료이고 옮길 때 마다 30000원씩 들여서 기사 불러야 해요.
저희는 동생 남편이 달았는데 나중에 기사분이 오셔서 일반인은 잘 못다는데... 하면서 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이 제품 한참 옥션에서 18만원 정도에 팔렸었어요.
고급이긴 한데 저희 집은 값나가는 물건이 없어서 달아놓기 좀 민망하기도...
만약 도선생이 오신다면 이거 떼가면 될 거예요.
우리집에서 가져갈 수 있는 물건 중에 제일 비싼 물건.... ^^
일반 버튼키보다야 정교하기는 한데 굳이 이거 안달아도 될 듯 싶어요.

아, 그런데 밖에서는 절대로 못 열어요.
처음 달았던 집안에 사람이 없어을 때 제품이 고장이 나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기사분 불렀었어요.
초기에 만든 제품에 약간의 에러가 발생했다면서 무상 교체해 줬는데 아예 박살을 내서 뜯었어요.

요즘 많이 쓰는 버튼키 중에 저렴한 제품들은 기술만 있으면 밖에서도 비밀번호 없이 열 수도 있다는데
이건 그럴 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온 아파트 사람이 다 뛰쳐나올 정도로 요란하게 뜯어냈어요.

도움이 되셨나요 ?

[헤르미온느]

지문인식이, 아이들건 잘 안되구요, 손이 건조한 사람은 호호 불어서,,,

[유림이네]

배터리가 나가 집에 못들어갈때 핑거락 야간출동 서비스가 있어요.080-080-4949로 전화하시던가 혹 대전분은 042-585-8255로 하시면 바로 오신대요.

[누리]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옥션에서와 비슷한 가격으로 주신다니까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헤르미온느]

전, 암웨이 본사제품 아니면, 기계종류는 별로인듯,,해요...
도어락도 쓰고있는데,, 제 손이 건조해서, 번호로만 쓰구여. 번호버튼이 쬐끄매서 쫌 신경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