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산아파트 투자가치있을까요??

이사해야하나?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05-03-08 16:07:58
애가 둘이 되다보니 살림하는 제가 더 답답하긴한데
남편이 애 방하나 마련해주고싶다고 30평형대를 가고싶어합니다.
헌데 지금 아파트 팔아야  서울 시내 30평형 아파트 사려면 대출 1억은 끼고
사야하는데 전 별로거든요.

남편 말로는 일산이 경의선이 들어와서 집값이 오를거같다는데
이게 과연 오를지..
일산 지역 살기는 좋을거같은데 큰애 기반이(학원이며 이것저것) 다 여기에(현재
강동 지역에 살아요. 극과 극인셈...) 있고
제가 보기엔  일산 집값은 앞으로도 크게 오를거같지않은데 말이죠.

남편은 일산에 가서 살다 분양을 받자는데 그게 하늘의 별따기이구  ㅡ.ㅡ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시점에서 전학을 가야한다는 얘긴데...
머리아푸네요.

그리고 일산의 새아파트는 탄현이나 풍동쪽에 있는거죠??
그쪽은 살기가 어떻습니까??
지도상으로 보니 풍동은 허허 벌판이고 탄현은 정말 멀리 들어가버리던데...
그럼 서울 시내 나오기도 너무 힘들거같고...

일산에 대해 아시는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IP : 218.232.xxx.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서없이
    '05.3.8 4:21 PM (211.212.xxx.228)

    일산의 집값은 분당에 비하면 낮으면서도 크게 변동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러나 일산에 와서 사시면 사는동안은 참 만족스러워요
    학교나 학원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하구요 투자 가치를 따지기 보다 비슷한 돈으로 넓은집에서
    좀더 자연과 가까이 살수 있다는게 장점같아요
    자전거 타고 등하교하고 호수공원도 있고 백화점 마트 불편한거 없구요
    탄현이나 파주같은경우 앞으로 값이 오른다고는 하지만 집값이 오를때까지 불편을 감수하기가 쉬운건 아니지요 말씀하신대로 서울 도심이랑 너무 멀어져서 좀 힘들겠지요
    서울서 30평대를 대출을 1억을 받으셔서 사신다면 그 이자나 대출금에 대한 중압감도 적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풍동은 이제 입주한곳도 있고 아직 일산 2지구는 입주 안하고 공사중인데요
    국철이 복선화 되면서 가치 있다고 해서 작년에 꽤 들썩거렸지요
    일산에서 작은 다리하나 넘으면 풍동이니까 멀지 않은곳입니다
    투자를 생각하면 일산서 전세 사시면서 파주나 탄현에 전세끼고 투자목적으로 집을 사 놓으시던지요
    기준을 먼저 정하세요
    집값이 팍팍 안올라도 더 넓고 서울보다 쾌적하게 사는게 나을지 서울에서 대출많이 받아서라두
    집을사서 시세차익을 남기는것이 더 나을지 그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 2. ...
    '05.3.8 4:35 PM (210.123.xxx.145)

    전 일산에 살진 않지만 그 근방에 사는데요, 한때 일산으로 집을 알아본적도 있는데
    제 경우는 별로 였어요.
    일단 교통이 불편하고요, 전 집이 지방이라...
    그리고 화정에서 백석으로 유흥가가 점차 넘어오는 추세라 그것도 싫터라구요
    백석에 아시아에서 젤 크다는 나이트 있는거 아시죠?
    투자가치도 당분간은 서울 남쪽보다는 별로가 아닌가요? 흠.. 제 생각에는 그래요

  • 3.
    '05.3.8 4:40 PM (220.72.xxx.78)

    방송에서도 여러 번 보도된바 있지만 일산 신도시 쪽의 러브호텔, 모텔 정말 대단하죠.
    몇년 전에 화정으로 과외 다니면서 동네 번화가에 버젓이 자리잡은 모텔 앞에서
    그다지 늦은 저녁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직업여성들이 앙탈(?) 부리는 모습 종종 목격했어요.
    제가 당시 지도하던 학생들은 당연한 풍경이려니 하며 구경하는데 제가 더 민망하고 걱정 되더군요.
    혹시 이사하시게 된다면 이런거 참고 하셔서 학교랑 집 위치 확인해 보셨음 해서요~

  • 4. 99
    '05.3.8 5:16 PM (61.32.xxx.33)

    오를만큼 오른거 아닌가요?
    전 개인적으로 웬지 일산은 별로............ 안땡기더이다.

  • 5. 일산댁
    '05.3.8 5:29 PM (221.155.xxx.80)

    저는 투자가치는 잘 모르겠구요...(원하시는 답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후곡마을에 살거든요.
    만약 집에 차가 두대 있다면 살기는 너무 만족스러워요.
    님 전용으로 차가 없더라도 남편분 오시면 시장을 가시든지 하면 될거구요.
    사실 마트에서 장보고 올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너무 무리잖아요.
    녹지 공간도 많이 있는 편이구요.
    저의 동네 경우에도 자체적으로 해결이 다 되구요.
    일산온지 2년째인데 서울 나갈일은 정말 없어지더라구요.
    학원이 너무 난립해 있어서 골라보내기가 좀 어려운점은 있지만 학원의 천국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음주가무를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유흥가나 러브호텔은 지나다니면서 음...저기구나 이정도이지
    아가씨들이 앙탈을 부린다든지 하는건 아직 한번도 목격한 일은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후곡마을에 오시는 것이 어떨런지...^^

  • 6. 풍동좋아
    '05.3.8 5:40 PM (211.192.xxx.230)

    전 일산에 살지만 풍동이 좋아서 동생이 그리로 이사가기로 했어요.
    이제 초등1년아이, 유치원 아이 있어요.
    지금 풍동지구5천여가구가 60%정도 공사진행중이구요
    사월 초파일날 동국대 한방병원이 개원을 해요.
    서울역으로 통하는 전철복선화 작업중이고요 새로운 도로도 진행중임.
    그이후 5천가구 분양 예정이구요

  • 7. 후곡마을
    '05.3.8 5:47 PM (220.75.xxx.148)

    어,후곡분 반갑습니다.^^
    저도 후곡사는데 여기 오시면 서울 어지간한 동네 눈에 안차서 힘드실겁니다.
    아이들 교육의 천국이죠.남편이 좀 힘들지 애나 엄마나 짱입니다요.
    자체내에서 다 해결되거든요.
    그러나,저라면 1억 융자받아 서울서 삽니다.일산서 사시다가 서울 나가기 힘듭니다.
    이만한 인프라를 갖춘 곳이 서울엔 ....대치동 라인이라면 모를까,다른 곳은 맘에 다 안드실걸요.
    그리고 일산은 꾸준히 오를것입니다.여기저기 신도시가 계획되고 있지만,이만한 인프라를 갖추기엔
    10년이란 세월이 필요하지요.중학교 학군까지는 전국 어딜 내놔도 꿀릴것 없습니다.

  • 8. 앗..저두..후곡
    '05.3.8 5:51 PM (203.238.xxx.235)

    반갑습니다...^^
    저두 이만한 곳 발견 못해서...몇달이나 서울을 하이에나처럼^^ 헤메다가....
    결국은 일산으로...정착했답니다...
    한 번 들어오면....나가기 힘들구..집값이 퍽퍽 안 오르기는 하지만....
    진짜 전 대만족입니다....후곡은 상대적으로....학원가여서 조용한 동네이기도 하구요...

  • 9. 123
    '05.3.8 6:08 PM (211.212.xxx.228)

    일산(또는 분당같은 신도시)에 살다가 공기 않좋은 서울로 가기도 싫고
    집값차이나서 서울가기도 힘듭니다
    그걸 잘 결정하셔야 해요
    일산이 여자들과 아이들 살기에 그만이라는말 정답입니다
    유흥가가 많다고는 하는데 주택가 밀집지역과는 좀 떨어져서 그런지 저도 일산살지만
    그런건 별로 신경안쓰여요
    애들이 밤에 유흥가 지나갈 일이 없지요
    학교 있는쪽이랑 특히 학원가랑은 동떨어져 있어요

  • 10. 백석댁
    '05.3.8 7:30 PM (210.106.xxx.107)

    여긴 백석동임다 여기는 아시아의 제일큰 나이트 클럽 바로 뒵니다
    근뎅 나이트 없는것같이 조용합니다 밤에두 소리두 않나구 대로변두 한적하구 조용해요
    유흥가두 블럭이 따로 있어서 학교있는쪽하곤 전혀 영향권 밖임다
    주부들 살기 넘좋구 교통좋구 요즘 일산외곽으론 아파트 많이 짓구있어 투자가치있구 시내쪽은 아파텔
    잘되있구 좋아요 회사만 넘 멀지않다면... 참고로 바로옆에 사는 울 친구 신랑은 강남으루 7년째 출퇴근중 불만 전혀엄뜸

  • 11. 저도일산댁
    '05.3.8 8:50 PM (211.105.xxx.42)

    저희집도 그나이트클럽 뒤에요.ㅡㅡ;
    근데 거기가 장사가 되는지 모르게 조용해요.
    뒤에는 큰교회에다.
    그 아시아에서 젤큰나이트란것도 옛날 얘기인것같고
    주민들반대땜에 몇년동안 지체되는동안 한물간것같던데.
    결론은 백석역근처 유흥가 있긴해도 사는사람은 모르게 조용해요.
    가끔 밤에 운동갔다오다 그 나이트앞까지가봐도 아주 한산한편이라
    여기뭐하러 소송까지하며 나이트세웠나싶을정도에요.
    근데 좀 망해서 없었졌으면 좋겠어요.ㅡㅡ;

  • 12. 저도 일산
    '05.3.8 9:05 PM (220.79.xxx.188)

    투자가치를 보시고 일산에 집을 사신다면 말리고 싶어요.
    일산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말그대로 부동산투기 무풍지대랑 비슷하거든요.
    거주자 이동률도 아주 낮고요.
    사시는 분들 만족도가 높아서 투자가치로보단 실거주자가 중심이 되서 아파트 시장을 형성하다보니
    투자처로는 적당치 않다고 봅니다.
    그냥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아파트값 그리 신경 안 쓰고 사시겠다면 일산은 아주 살기에 좋답니다.

  • 13. 천재소녀
    '05.3.8 9:56 PM (218.48.xxx.196)

    IMF전에는 강남 50평대랑 일산 주엽동 60평대 아파트 가격이 비슷했던 적이 있었죠 ( 4억-4억 5천)
    그러다 IMF 바로 직후 강남 청담동 좀 오래된 50평대가 4억까지 떨어졌구요.
    지금은 일산 주엽동 60평대 -6억 5천 정도
    청담동 그 아파트 9억 5천정도 입니다.

    결론은 투자목적이라면 일산은 아니라는거죠.

  • 14. 아이랑
    '05.3.8 11:24 PM (219.241.xxx.233)

    아이들 교육 환경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교육열도 상당히 높구요, 중학교까지는 강남을 제외한 서울 어느 곳보다 보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15. pixie
    '05.3.9 10:10 AM (211.214.xxx.253)

    자금 넉넉한 사람은 비싸고 유망한 곳 투자하겠지만, 자금사정상 일산 정도밖에 안되신다면 같은 값의 서울지역들보다는 생활여건이 좋다는 거져. 어차피 부동산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르면 같이 올라가는건데, 강남이나 분당보다는 상승폭이 작구요(이건 너무 당연한 일이져?). 서울지역도 가격상승을 기대할수 있는 곳에 사실 수 있는게 아니라면 일산보다 나을 것도 별루 없지요. 주변에 저와 비슷한 시기에 집 산 사람들 많은데, 일산사는 저만 오르고 서울에 어중간한데 집산 사람들은 다 그대로더이다. 그리고 관심있으신 지역은 지도 보시지 말고 꼭 답사오세요. 풍동이 허허벌판도 아니고 탄현도 대중교통만 좋은 곳이면 그리 불편한 지역 아니거든요. 오셔서 주변 여건(학교, 상원, 공원...)구경하시고 비교하세요.
    그리고 본인 여건도 중요하거든요. 강남 살던 사람들 일산 오면 불편하다고들 많이 하구요, 일산 근처에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 경우, 그러니까 생활기반 자체가 강남쪽이 아니라 강북쪽이어야 정서도 맞고 살기 편해들 하져... 많이 알아보시구,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 16. pixie
    '05.3.9 10:12 AM (211.214.xxx.253)

    그리고, 백석님들 안불편하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지나다니면서 걱정 많이 되더라구요.
    확 불지르고 싶은 충동을 많이 느끼는데.... 아무래도 진입 초입에 대로변에 그런게 생겨서 일산 이미지가 너무 나빠진것 같아요. 아이러니져... 주로 서울서 아줌마들(아시아에서 가장 큰 중년 나이트가 되어버렸더라구요) 놀러온다는데, 불편한건 지역주민들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11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893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179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74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478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297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177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487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27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20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27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14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178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58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26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09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11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184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20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42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65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284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35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273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36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21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36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42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64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