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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위험한가요?

걱정 조회수 : 987
작성일 : 2005-03-07 08:46:48
남편이 배가 무지 아프다고 합니다.
원래 위가 쓰리다고 했는데..
병원 가봤더니 장에 가스가 많이 찼다고 하더래요...

그렇다고 배가 밤에 잠을못잘정도로 아픈가요?
원래가 소화기 기능은 별로 안좋은것 같습니다.
장내시경을 해보자고 하는데 남편은 겁내하고 있어요..
그거하다 작년에 4명죽었다나 뭐라나하고..(병원에서..)

위가  안좋은데 괜히 장내시경 한다고 예약한건 아닌지..
(위내시경해보면 별문제는 없다고 합니다.(그동안의 검진결과)
해보신분 계신가요?  
    
IP : 211.216.xxx.2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3.7 9:19 AM (211.204.xxx.158)

    수면내시경 하다가 죽은 분들은 억세게 운이 없는 경우였고요
    내시경 그리 겁나해 할 검사 아닙니다.
    사람이 인도에 멀쩡히 걸어가다가도 뛰어 들어오는 차에 다치는 일도 많은 세상인데
    극히 드물게 오는사고 겁내서 밤에 잠도 못잘 정도로 아픈데 검사 기피할 필요없죠.
    저나 제 아들 모두 아~~주 편안하게 받았습니다.

  • 2. 항아리
    '05.3.7 9:38 AM (218.153.xxx.102)

    저 해봤는데요,자고일어났더니 끝났더군요.
    요즘은 위와 장을 같이하더군요.
    너무 간단하니 한잠주무시고 일어나면됩니다.
    오히려 그전에 장을 비우느라 힘들지요.

  • 3. J
    '05.3.7 9:40 AM (211.207.xxx.10)

    일반내시경도 할만해요.. --;; 진짜로 병 걸리면 내시경 밥먹듯이 합니다. 예방차원에서 하는 거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

  • 4. 윤스
    '05.3.7 9:44 AM (211.114.xxx.98)

    신랑이 수면으로 위내시경, 장내시경 다 해봤는데요
    잘 했어요..특히 위내시경은 종합병원에서 해서 동의서에 싸인까지 하라고 해서 다소 겁먹었는데요
    괜찮았구요..
    장내시경은 미리 관장하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더 위험하거나 그러진 않나봐요.
    대항병원에서 했는데 의사목소리가 내시경실밖에도 들릴 정도로 크게 말해서(화난줄 알았음)
    신랑이 수면상태로는 못한거 같아요.. 값은 수면값인데 돈 아깝게...

  • 5. 항아
    '05.3.7 10:04 AM (221.139.xxx.147)

    건강검진 하면서 수면내시경을 선택했는데 심전도상 심장질환이 심하다고..
    의사가 일반 내시경을 권하고 수면을 하면 죽는 수도 있다고
    되려 말리더군요.. 그래서 순환기내과 의사랑 다시 검사하고 이 정도면
    수면내시경은 괜찮다는 소견서 써 줘서 했는데
    정말 깜박 존 것 같은데 이미 끝났어요~

  • 6. 흠..
    '05.3.7 10:27 AM (166.104.xxx.3)

    일단 종병에서는 Midazolam이라해서 향정신성의약품 주사를 놓는데 이약은 가까운시일에 있었던 괴로운 기억! 을 잊게하는 약이구요. 거의 위험성 없고 배설도 빠르죠
    지난번에 문제됬던 건 Propopol 이라고 해서 마취약을 썼던 경우에요. 마취유도제는 훨씬 더 위험하죠.

    지난번 문제로 이젠 프로포폴쓰는 곳 거의 없을거에요.걱정 마세요.

  • 7. 음...
    '05.3.7 10:45 AM (218.50.xxx.206)

    일단 내시경은 일반내시경을 해도 할만하던데요. 저 2달전에 일반내시경 했는데 목을 통해서
    내려가는 작은 카메라로 위와 장 내부를 보여주는데 후다닥 들어갔다가 좌악~ 빼내더라구요.
    내시경 하기전에 목부분의 감각을 둔하게 하는 마취약 주는데 그걸 목안쪽에 오래 머금으면
    별로 거부감이 없거든요. 저는 일반 내시경 하시는데 한표입니다.

  • 8. .......
    '05.3.7 10:57 AM (218.51.xxx.114)

    일반내시경 2~3번 했는데요..
    돈이 차이나서 일반내시경 했는데, 저 정말 다음에는 일반내시경 안할 거예요..
    너무 힘들어요.엉엉...
    내시경이란게 개인차가 좀 있어서 견딜만했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는 줄 알았다 하는
    사람도 많아요..
    통증이란 것이 개인마다 틀리기 때문에 저는 걍 수면 내시경 강력추천이요..!

  • 9. Park
    '05.3.7 11:40 AM (61.32.xxx.33)

    장은 모르겠는데, 수면내시경이 아닌 일반 위내시경의 경우에는, 무척 메스껍고 괴롭습니다. 견디기가 힘들 지경.......

    수면내시경을 하면, 환자가 아픈지 아닌지에 대해 반응이 없기 때문에, 내시경기구가 내려가면서 그 통로 (식도)를 약간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 끝나고 나서 목구멍 아프다는 사람 무지 많이 봤습니다.

    위는 그렇고, 장도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위건 장이건, 내시경기구가 내려가는 통로를 좀 다치더라도 수면내시경이 하기에는 편한 것 같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 10. 포항댁
    '05.3.7 12:41 PM (210.105.xxx.18)

    저는 위와 대장이 기질적으로 안 좋습니다.
    신경쓰면 한밤중에 위경련 자주 오고, 장경련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응급실감이지요. 정말 죽고 싶을만큼 고통스럽습니다.
    특히 장에 가스가 차는 경우 많이 아픕니다. 위내시경해보셔서 이상이 없으시다면 대장내시경 받아보세요. 위험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위내시경은 맨 정신에 하고, 장내시경은 수면으로 합니다.
    다년간, 그리고 여러차례에 걸친 경험 결과(뭔 자랑이라고)...

  • 11. 호곡^^
    '05.3.7 1:07 PM (221.143.xxx.146)

    정말 개인차인것 같아요...
    수면 위내시경했는데.. 예민함이 장난 아니라 수면제가 먹히지도 않았고(뺄때 잠 ㅠ.ㅠ)
    하고 나서 일주일을 밥도 못 먹고 누워있었더랬지요..
    허나 옆방 아주머니는 똑같은 걸로 했는데... 그 분도 예민한 편... 푹 자고 일어났다고 하더라구요..

  • 12. 헤스티아
    '05.3.7 3:30 PM (220.117.xxx.79)

    저는 근무중에 잠깐 하러간거라, 목에 칙칙~ 스프레이로 목젖만 마취하고, 바로 내시경했는데,, 시간만 있었음 수면내시경 했을거에요.. 협조하는거 힘들거든요.. 협조안되면 의료진도 고생하고.. 저는 오로지 빨리 끝내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어쩔수 없이 협조해서 끝냈었어요..

  • 13. 랑랑
    '05.3.7 5:38 PM (221.138.xxx.84)

    젊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일반 내시경이 힘들대요.

  • 14. 봄이 왔으면...
    '05.3.7 5:51 PM (211.201.xxx.217)

    수면 내시경의 문제.......... 마취되어 있는 동안 사람에 따라

    무의식적인 행동...격한 몸무림 등을 함.... 얌전한 사람도 있지만...

    깨어난 후 간호사가 몸무림을 심하게 해서 붙잡느라고 무지 힘들었다고 ...

    부끄...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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