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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돌맞으면 어카지요^^

김흥임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05-03-05 11:00:23
시상에나....

가뜩이나 말입니다.
어릴때 큰강아지가 친척 언니나 지인들이 옷 물려 주면
그거 입고 거울앞에 뱅글 뱅글 돌며
하던 말이

"엄마 ,난 운도 좋아
어케 얻어 입어도 이렇게 유행에 맞춰질수가 있냐구 맞춤 같냐고 ,,등등

며칠전 도움 구한 이런 저런방 제글에 메아리가...

어제 오늘 말입니다
고운 님들이 보내주신 이쁜 딸래미 옷이 한분은 속에 받혀 입을 옷들로
넉넉히 챙겨 보내시고

한분은 겉옷으로 정갈한 성품 그대로 뵈이도록
넉넉하게 곱게도 챙겨 보내주셨군요.

저 이복 누릴 자격있나 싶고...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돌맞아도 자랑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펄펄 살아 움직이는 이방이 전 좋아
주~~~~욱 그냥
여기서 놀래요^^

있지요
제글때문에 상처 받는님 안계시면 더 감사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감사하고  감사한 날입니다.
IP : 221.138.xxx.1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5 11:02 AM (211.59.xxx.81)

    항상 많이 느끼고, 반성하고,사랑할수 있게 도와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2. 헤이! 메이
    '05.3.5 11:05 AM (211.46.xxx.115)

    돌 맞다니요.
    김흥임님 같은 분이 계셔서 이사이트 들어와 보고 싶은데요.

    "다양성"과 그 "다양성"의 수용이 가능한 82cook
    그래서 좋아합니다.

  • 3. 헤르미온느
    '05.3.5 11:07 AM (211.214.xxx.7)

    따님이 모델 몸매라니깐여...^^

  • 4. 꼬꼬댁
    '05.3.5 11:43 AM (218.51.xxx.180)

    물려받은 옷도 즐겁게 입는 마음고운 따님을 두셨네요 ^ ^

  • 5. 하루나
    '05.3.5 11:51 AM (211.217.xxx.10)

    제동생도 삼촌에게 얻어 입을때가 많거든요...삼촌..작은아부지가 아주 멋쟁이시고 부자이니 고급옷을 얼마 안입고 주시거든요. 또 둘사람이 체형도 비슷해서 자주 물려 입어요.

    전신거울 앞에서 빙글거리는 고녀석을 보면 저도 흐뭇했는데...짜식...어릴적은 누나 옷을 물려 받았는데, 저는 글쎄 동생 물려 줘야 한다고 남자옷을 많이 입었다는거 아닙니까...ㅎㅎ

    흥임님글은 '좋은생각' 잡지 같아요...계속 올려 주세요...

  • 6. 메밀꽃
    '05.3.5 11:52 AM (211.54.xxx.90)

    저는 도움이 못되어 미안해요.
    모델 몸매하고 거리가 멀어서리...^^*
    따님 입학 축하드려요...

  • 7. 헤스티아
    '05.3.5 12:17 PM (220.117.xxx.79)

    우아 넘 잘되었어요!!

  • 8. 까망이
    '05.3.5 12:20 PM (221.165.xxx.239)

    돌은 무슨...
    본받구 갑니다.

  • 9. 생크림요구르트
    '05.3.5 12:38 PM (61.74.xxx.23)

    헤헤...저는 대학 신입생적 옷 아직도 입기 때문에 못 드립니당;

    김흥임님 글 저도 좋아해요~
    저는 아직 아가가 어려서, 언젠가는 저도 김흥임님처럼
    성공적인 엄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허황된 망상에 젖기도 하고...
    암튼...결론은 계속 글 많이 올려주십사 하는 것입니다^^a;

  • 10. jasmine
    '05.3.5 1:02 PM (219.248.xxx.100)

    님이 살면서 배푼 만큼 받으시는거겠죠.....
    글구, 따님 몸매가 모델인 덕이고....^^

  • 11. 키세스
    '05.3.5 1:27 PM (211.177.xxx.141)

    생크림요구르트님이 돌 맞으세욧!!!
    이쁜옷 챙겨주신 이모들이 많으신가봐요. ^^

  • 12. 공작부인
    '05.3.5 2:22 PM (220.121.xxx.97)

    김흥임님이나 따님이나 .. 너무 마음씨가 이쁜분들이라서요
    흥임님 글 읽으면서 저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13. 김혜경
    '05.3.5 3:34 PM (211.201.xxx.17)

    전..김흥임님이 또 돌맞으면 어떡하죠..하고 걱정하시는게 너무 마음 아픕니다. 김흥임님은 돌 맞을 일 하신 적이 없는데....

  • 14. 현수
    '05.3.5 3:39 PM (211.179.xxx.202)

    제 가슴도 뭉클해지는거 같아요.

    여기 분위기가 제가 바라던 82쿡같아요.

  • 15. marian
    '05.3.5 3:52 PM (220.81.xxx.112)

    저도 김혜경 선생님과 같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따님 마음이 참 예뻐요.
    장식적인 살림살이들은 서구적이면서 오히려 garage sale같은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는게 돌 맞을 일일까봐 왜 조심스러워야 하는지......

    82여러분 우리 가족들 먼저 사고의 변화를 가져 보면 어떨까요?
    제안합니다.

  • 16. 마리안느
    '05.3.5 6:53 PM (220.75.xxx.92)

    82쿡 식구분들 참 마음이 따뜻하세요.

  • 17. 커피와케익
    '05.3.5 9:22 PM (210.183.xxx.202)

    ;;;;;^^;;;;
    이렇게 예쁜 분이 입어주신다니 정말 기뻐요..
    따님 마음까지도 너무 예뻐 죽겠어요..
    정갈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히..
    제맘 아시죵?^^

  • 18. 서산댁
    '05.3.5 11:23 PM (211.229.xxx.204)

    날씨는 추운데,
    글이 따뜻 합니다.

  • 19. 헤스티아
    '05.3.6 10:28 AM (220.86.xxx.165)

    김흥임님 글 보면서 마음이 불편해지는 분이 있다면, 그건 김흥임님의 잘못이 아니고, 불편해지는 분의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서 그런걸거에요!!
    실은 저두 가끔 훌륭하게 생활하시는 분들 글 보면서 마음이 불편해지곤 하는데, 제 마음을 들여다 보면, 주로 제가 열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글을 통하여 자극을 받아 그런 마음이 생기게 되는것 같아요.. 다시한번 저를 되돌아 보게 되고, 더 정진하게 되는 계기도 되구요..
    홧팅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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