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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상담,, 많은 조언바랍니다 ㅠㅠ

익명입니다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05-03-03 11:08:37
오래된 남친이있습니다.
사귄지는 거의 8년이 되가구요 사귀는 중에 바람도 폈읍니다
그런데 사람 인연이 몬지 지금까지 사귀고 있어요
늘 이제 결혼이야기 오가구요

얼마전에도 여자 문제로 속한번 썩인적 있었구요
남친의 성격이 살짝 여성스럽고 매너가 좋습니다.
욕도 안하고 담배도 안하고 여자들하고 애기가 잘 통하는 편이라고 할까요?
제 이야길 하자면 한도 끝도 없구 바람을 피면
결국 늘 자기가 잘못했다며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잘 지내 보려 하고 있구요 그리고 그동안 정떄문에도
다시한번 믿어보자는 맘으로 여기까지 왔구요
친구들한테는 상담 하기도 이제 창피합니다.
다들 저보고 대단하다며 이해 못한다고 하거든요

제가 늘 그런 남친을 이해하고 그래서 남친이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헸구요,, ㅠㅠ

여튼 그래도 다시 잘 지내보기로 한이상 믿고 이해 할려고 노력하는데요

오늘 또 황당한 걸 봤네요
엊그제 술 마신다면서 집에 가면 늘 전화하는 사람이 통화하 밤세 안되드라구요

근데 오늘 우연찬게 카드 내역을 확인했더니
안마시술소에서 51만원을 썼더라구요 ... 황당 함이 ,, 머리에서 열이...
지금 까지 다른 여자랑 바람을 펴도 이해했으면서
또 이런거 보니 후끈 열이 나고 ㅠㅠㅠㅠㅠㅠ

남친한테 전화해서 모르는척 물었습니다
그런데 가면 어떨까 가봤어? 이랬더니 안갔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제친구가 봤다고 했습니다.
결국 말하데ㅛ
술 먹고  옆에 회사 형들떔에 같이 갔다고요
세명이서 ㅜㅡ

실수라구요
근데 지금 제맘이 ㅡㅡ
거기 한번 갈수는 있다고 또 받아들이고 있는
저의 이해력에 ,, 그러면서 맘엔 또하나의 불신을 만들고 있구요

서로 근무중이라 이따 통화하기로 햇느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런 남친 왜 사귀냐? 헤어져라 하시겠지요 ㅠㅠ

근데 저도 모르게 남자들은 원래 그래 이렇게 생각을 할려고 또또또,....

제가 정신좀 차리게 해주세요 ㅠㅠ
휴~



IP : 211.190.xxx.10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3 11:15 AM (211.212.xxx.113)

    그래서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ㅠ.ㅠ

  • 2. 해피문
    '05.3.3 11:20 AM (218.239.xxx.108)

    앞으로도(결혼후에도) 그런 일이 반복된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또 넘어가실 수 있다면
    계속 만나실 수 있겠지요, 결혼도 하실수 있구요....

  • 3. 미소
    '05.3.3 11:21 AM (220.86.xxx.178)

    님..윗분 말씀 잘 새기세요.
    남자들이 다그런다고 생각하신다니요.
    그럼 사람들이 다 그런 남자랑 살면서 속썩는다고 생각하시나요?
    나중에 자식한테 어떤 아버지를 만들어주고싶으세요?
    안그런 사람 많아요.
    벌써 이렇게 저렇게 속을 썩이니 제발 그만 두시지요.

  • 4. 그냥
    '05.3.3 11:23 AM (82.41.xxx.37)

    제 친구 중 한명이요...사귈 때 꼭 그랬거든요...아이 둘 낳고 결혼 15년이 넘었는데도..계속 그래요...ㅜ.ㅜ... 그 친구는 친구들 한테 흉이란 흉은 다 보면서(남편) 그래도 또 살더라구요...정말 운명인건지...

  • 5. 헤르미온느
    '05.3.3 11:28 AM (211.214.xxx.13)

    남자들, 다 안그래요...
    안그런 사람 만나서 결혼하세요...
    지금도 이미 속 상하고 계신데, 앞으로 결혼하고나면, 더 속상할것 같아요...

  • 6. 동감
    '05.3.3 11:31 AM (203.255.xxx.19)

    저도 자기 팔자는 자기가 만든다는 말이 조금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보통 알면서도 어쩔수 없다며 끌려가는 것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사실은 "어쩔수 없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로, 내 발로, 그리 걸어가고 있는" 거에요.
    주위 상황, 그 어느것도 사실은 나 자신을 강제할 만큼의 구속력이 없다는 걸..
    님께서도 알고 게시잖아요....

  • 7. 헤스티아
    '05.3.3 11:32 AM (220.117.xxx.79)

    바람기는 고치기 힘들어요 -.-;;; 그저 그러려니,, 하고 맘 편히(?)사실것이 아니라면 헤어져야지요.. 10년 사귀고도 헤어지던데요.. 저두 7년 사귀고 헤어졌었는데.. 세상에 그렇지 않은 남자들이 훨 많아요.. 그런 남자 주변에는 그런 남자들이 함께 있으니 다 그런것 같고, 잘 모르시겠지만...

  • 8. 좋은생각
    '05.3.3 11:32 AM (211.115.xxx.140)

    총각인데 그런 정도라면 ....
    결혼은 깊이 생각해서 하세요.
    여자 문제가 복잡한 사람은 결혼해서 애가 열이라도 복잡한 문제 만듭니다.
    돈 씀씀이도 클 것 같은데 잘 생각하세요. 남자 인물 소용없습니다.
    우리 속담에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냐? 는 말 딱 맞습니다. ^ ^
    성실한 사람 골라보심이 어떨지...

  • 9. km
    '05.3.3 11:33 AM (218.51.xxx.57)

    맞아요..남자라고 다 그런거 아니구요,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요즘은 여자들도 바람 피는 여자들 많아요.하지만 요즘 주부들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대도
    그런 여자들만 그런거잖아요?
    남자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놈의 바람끼 갖고 있는 남자들은 평생 못고치겠나보더라구요~
    결혼전에도 그런다면 결혼후엔 불보듯....
    그거 인내하고 살 자신 있으시다면 모르겠지만서도......왠지 찜찜하네요..

  • 10. ..
    '05.3.3 11:38 AM (221.157.xxx.28)

    뭐 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수하고 사귀시고 결혼생각하시는것 같은데...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거죠.
    평생 그렇다고 보시면 되구요..보고 살 자신있으시면 결혼하시구요.
    저도 예전에 사귀던 사람 바람끼가 엄청 많아서 헤어졌거든요.지금은 저밖에 모르는 신랑 만나서 잘 살고 있답니다...에휴..나중에 결혼해서 애까지 낳아놓고 바람펴 보십셔..속 뒤집어 지지...밖에서 애 안만들어 오면 다행이지요...(애가 뭐 실수로 생길수도 있으니 모르죠.) 다른건 몰라도 재벌에 갑부에 황태자라고 해도 바람끼 있는남자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 11. 러브체인
    '05.3.3 11:39 AM (61.111.xxx.225)

    냉정하게 말해서 생각할 가치가 없습니다.
    무자르듯이 헤어지심이 옳다에 한표입니다.
    한번은 실수 할수 있다고 해도..두번 세번 반복되고..또 돈으로 까지 사는것은..절대 고치지 못할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못하는 법이죠.
    제 친구중에도 그렇게 결혼한 친구 있는데 결국 못견디고 이혼 했어요.
    아무리 옆에서 말려도 못알아 듣고 강행하더니 결국 나중에서야 울고불고 난리가 나더군요..ㅡ,ㅡ
    왜 그때 니들말을 못들은척 했을까 하구요.

    자기발등 자기가 찍지 마시고..현명한 판단을 하세요..

  • 12. 깔끄미
    '05.3.3 11:39 AM (203.100.xxx.220)

    헤어지시기 힘드시겠지만 노력하세요.
    벌써 의심이생기고, 신의가 깨지고 ,..앞으로 사는날이 더많을텐데..
    어떻게 감당하시겠어요 정말 큰언니로써 말리고 싶어요

  • 13. 방긋방긋
    '05.3.3 11:41 AM (168.154.xxx.94)

    윗분들께서 워낙에 제가 하려던 말씀들을 다 하셔서..
    추가로 한마디만 거든다면..
    결혼전에 죽고 못살고 그여자밖에 안보인다던 사람들도, 결혼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아내에게 약간의 권태를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벌써부터 바람기 있는게 너무 뻔한데 어쩌시려구요?

  • 14. 초록달
    '05.3.3 11:44 AM (221.141.xxx.7)

    저 아는 사람중에도 그런 사람 봣어요
    그 사람보며 느낀게 바람끼도 자기도 어쩔수 없나 보다 했어요
    절대 못고치더라구요...
    만약 결혼하신다면 불로 뛰어드는거랑 비슷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15. sense100
    '05.3.3 11:44 AM (64.180.xxx.150)

    정말 안타깝네요....

    님의 남자친구보단....님이....

    모르고 잘 못 된 길을 갔다고 후회하면 동정이라도 가겠지만,알면서도 그 길을 간다면 동정조차도 사치일거 같네요.

    님! 님에게는 지금이 가장 현명해야 할 시기인거 같네여....

    윗분들 말씀 깊숙히 새겨 들을 수 있는 지혜로움이 제발 생기시길.....

  • 16. 버들
    '05.3.3 11:46 AM (222.117.xxx.24)

    님의 마음에 정에 약한것 같군요.
    매몰차게 헤어져도 자꾸 연락오면 또 만나다보면 그렇게 또 이끌려 가고.
    그런 반복의 시간이 이어지겠죠.
    결혼후에도 마음고생이 뻔한데 그 결혼하였다가 정말 가족들에게 하소연하고 싶어도 자기가 엎지른 일이라 냉가슴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몇년의 정때문에 평생을 고생하시겠어요?
    그짐은 아이에게도 이어진답니다.
    가정이 화목해야 되는데 이런저런 일이 있으면 그만큼 신경쓰기가 힘들잖아요.
    전 잠깐의 정을 떼버리고 평생의 믿을만한 반려자를 만나라고 권하고 싶어요.

  • 17. 오이마사지
    '05.3.3 11:47 AM (203.244.xxx.254)

    정신차리세요!!!
    나중에 피눈물 흘리는 사람 여럿봤습니다,,

  • 18. 맞아요
    '05.3.3 11:49 AM (211.212.xxx.113)

    뭣보다 안타까운건 그 남자가 아니고 글쓴 본인인거 같습니다
    왜 남자들이 다..그렇지..하는 생각을 가지신 건지 . 전 뭐 그런 놈이 다있어 하는 생각 들던데 .
    주위에서 보고 듣고 한게 그런 남자밖에 없다면 물론 그런 생각 가질 수 밖에 없겠죠 .
    또 그런거 다 참고 견디는 여자만 주위에 있었다면 더더욱.
    실례되는 말이지만 아버지가 그런 과 이신가요
    불행의 대물림은 그만하시고 님이 정신차리시길 바래요

  • 19. 에휴
    '05.3.3 11:50 AM (221.150.xxx.12)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잘 결정하세요.
    나한테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지, 남한테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 20. 로그아웃
    '05.3.3 11:53 AM (211.176.xxx.252)

    지 버릇 개 못줍니다
    결혼전부터 그런 문제로 속 썩히면 결혼하고 나선 어떻게 행동할지 뻔할 뻔자네요
    남자 행동에도 문제 있지만...님도 정신을 차리세요
    이 여자 저 여자 건드린 남자와 같이 자고 싶나요?
    한 여자만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도
    남자들이란 동물이 나이 마흔을 넘기면 딴 생각들을 합니다
    젊고 이쁜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근데 결혼전부터 여자 문제로 시끄럽다는건 문제가 있어요
    원글님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세요
    단칼에 무 베듯이...

  • 21. 파랑새
    '05.3.3 11:57 AM (211.217.xxx.167)

    저는 윗분들이 다 얘기 하셨으니까 한마디만 할께요.
    님 자궁암 걸려서 죽고 싶나요?
    그게 쉿쉿하는건데, 여자들이 자궁암 걸리는 이유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인데
    이게 은근슬쩍 바람 피우는 남편들이 마누라에게 옮기는 병이랍니다.
    세상 그누구보다 소중한건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이 없는데, 세샹이 아름다운건 다 필요 없잖아요?

  • 22. 미씨
    '05.3.3 11:58 AM (203.234.xxx.253)

    제 친구중 신랑이 그런사람 있는데,, 결혼해서도 절대 못 고칩니다..
    결혼 무진장 반대했거든요,, (그간에 행적을 다 아니까,,)
    10년 가까이 사귀더니,, 그 놈의 정이 뭔지,,,
    결국,, 다들 반대하는 결혼해서,,아직까지,,맘 고생하고 삽니다...
    정말,,옆에서 보기 넘 안쓰러울정도로,,,,
    결혼해서도 지금처럼,,감수할수 있으면, 결혼하시고,,
    그게 아니다 싶으면,,, 맘 독하게 먹고,,, 그냥 헤어지세요,,,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보았기에,,전,,정말,,말리고 싶네요,,,

  • 23. 커피빈
    '05.3.3 11:58 AM (138.243.xxx.1)

    위에 조언해 주신 선배님들 말씀~
    전부 동감입니다..
    원글님... 결혼은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 24. 님..
    '05.3.3 12:15 PM (218.49.xxx.174)

    제발 정신 차리세요.
    우리 이모 평생 바람 피는 남편 때문에 속 무진 썩어가며 사남매 혼자 건사하다가
    남편 땜에 걸린 자궁경부암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 등졌어요.
    그 이모부란 인간은 그러고도 멀쩡히 살면서 자식들한테 인사받고 있지요.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지 말고 한번 심각하게 자기 미래를 그려보세요.

  • 25. 김수진
    '05.3.3 12:15 PM (222.97.xxx.96)

    익명님도 잘 아시지요!
    해답이 어떤건지요. 아시면서 결단을 못내리실 뿐이지요.
    7년 아무것도 아닙니다.
    배우자 좋은분 만나셔서 다시 시작하세요.
    살 날이 더많은데 웃으면서 사는 날이 많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좋은 길이 많이 있는데 왜 굳이 어려운 길을 택하세요.
    뒤돌아 보지 마시고 어서 님의 사랑을 받아줄 좋은분 만나세요.

  • 26. 키세스
    '05.3.3 12:24 PM (211.177.xxx.141)

    지나간 세월 아까워 하지말고 앞으로를 생각하세요.
    님 남친 같은 남자 그리 흔한 케이스 아닙니다.

  • 27. 제발..
    '05.3.3 12:37 PM (218.239.xxx.132)

    헤어지십시요.
    순결을 주셨어도 헤어지십시요.

  • 28. **
    '05.3.3 12:41 PM (220.126.xxx.132)

    7년 별것 아닌데요. 아니말로 남편때문에 AIDS에 걸릴 수도 있지 않겠어요.
    제발 헤어지시길...
    남자들 다 그런것 아니예요. 7년동안 다른 남자를 못사귀셔서 그럴거예요.
    참 이상한 남자입니다.

  • 29. 그린파파야
    '05.3.3 12:41 PM (220.86.xxx.178)

    마자요
    결혼은 사랑하냐 아니냐를 생각하는 단계가아니고
    신뢰하냐 할수없냐를 생각했을때 의심할여지없이 신뢰한다..
    이 단계에서 해야하는겁니다.
    빨리 정리하세요.
    어쩌실려구 그러세요...

    다른 이야기지만 제친구가
    도저히 그렇게 살 아이가 아닌데 남편이 상습적인 구타를 가한다는걸 알았어요.
    너무 놀랐죠.
    알고보니 연애할때도 손지껌을 했었답니다.
    질투심...뭐 그런 이유였다죠
    그때는 정때문에 사랑한다니까 결혼 했답니다.
    결과는 현실에서 나타나죠.
    결혼하지말고 그때 헤어졌어야했다는겁니다.
    님도 어떻게해야하는지는 아시죠?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제발...

  • 30. 안개꽃
    '05.3.3 12:52 PM (218.154.xxx.251)

    여기에 글 쓰신 걸로 봐선 원글님의 맘이 엄청 약하신 것 같아요.
    아니면 보통 그런 일 겪으면 망설임 없이 헤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윗분들 말씀대로.. 그렇게 맘 졸이시면서 결혼 생활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 31. 564
    '05.3.3 12:55 PM (61.32.xxx.33)

    사랑이 뭔지, 정이 뭔지요.
    참 어렵습니다. 말로 다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 남자에게 확 정떨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한, 님은 절대로 절대로 헤어질 수 없습니다.
    못헤어지실 거에요.
    그리고 결혼을 하겠죠.
    일평생을 고통속에 살겠죠.

    앞날이 좀 그려지시나요?

  • 32. eun0
    '05.3.3 1:35 PM (210.123.xxx.145)

    바람기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병인거 같아요...
    고쳐지기는 힘들듯...

  • 33. 강금희
    '05.3.3 1:37 PM (211.212.xxx.187)

    안마시술소에서 그만한 돈을 쓰며 여자를 샀다는데
    확 정 떨어지는 일이 아니고 뭘까요?

  • 34. 붕어군
    '05.3.3 1:40 PM (211.45.xxx.18)

    7년 세월 아까워하시다가 70년 더 괴로워하실 거예요..그리고 결혼생활 내내 연애기간과 같은 생활이 반복될거구요... 그런사람이 자기여자가 바람피면 더 난리를 치더군요...
    독하게 마음먹고 착한 남자 만나세요. 다시 시작하면 예전 사랑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 35. 이루리
    '05.3.3 1:51 PM (211.208.xxx.209)

    7년과 평생을 맞바꾸시겠습니까?
    자신만의 우물에서만 생각해서 결단을 못내리는 걸꺼에요. 회사도 중요하지만 잠시, 아니 가능하다면 외국에 어학연수를 떠나시던지, 좀 다른시야를 갖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셨으면 해요.
    님 인생이 걸린 문제인것 같네요. 벗어나세요...부디

  • 36. 핑키
    '05.3.3 1:52 PM (221.151.xxx.168)

    에휴~ 7년 아니라 70년을 사귀었어도 그런 사람 안되는데...

    죽어도 못고치는 남자 버릇 딱 세가지 있어요.
    1. 도박
    2. 매질
    3. 오입질

    다음세상에서나 행복하시길 바란다면 어쩔 수 없죠. 그분과 결혼하셔야죠....
    고민하시는 것 보니까 결혼하고 싶으신가보네요.
    보통 그 정도면 치를 떨며 헤어지는데...

  • 37. 민이맘
    '05.3.3 1:55 PM (211.212.xxx.250)

    제친구도 비슷한데..그친구는..바람은 아니구..돈문제였거든요..
    그렇게 헤어지라고 엄마까지 나서서 난린데도..결국 결혼하더니..
    지금까지 그래요..애가초등학교 벌써 2학년인데..친구는..만날때마다 오만상 다쓰고..
    자기 신세..늘어놓고..그래놓고는..또 지혼자 이해하고 넘어가구..
    이젠 친구들도 그 친구 만나면..짜증나요..얼굴표정도 찌들어가구..
    그래도 본인이 좋아서 사는거니..누가 뭐라겠어요..
    님도..누가 뭐라고 하고..그사람 절대 아니라고 해도..본인이 조금 지나면..또 이해하시게 되서..참고 넘어가실것 같은데..
    그 남친은..누가봐도..남편으로선..자격이 없는 사람이예요..만일..제 동생이었음..보따리 싸서 말렸을거예요..

  • 38. 내후배
    '05.3.3 1:57 PM (221.151.xxx.216)

    초등부터 주욱 이어져 결국 결혼했습니다.
    둘다 정말 쭉쭉빵빵 능력도 대단한 사람들이었죠.
    버뜨...
    여자에겐 남자가 온리였지만 남자는 그 반반한 외모로 제가 그 둘을 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도 열심히 여자들을 만나는걸 좋아합니다.
    후배성격은 겉으론 냉정해보이지만 아마도 님처럼 그렇게 쉽게 끊질 못하는 정에 약한 사람이었나봅니다.
    결혼한달인가 앞두고 우리에게 물어볼때도 열사람이면 열사람, 남자건 여자건 둘을 아는 사람은 다 말렸습니다.
    본인도 그때 생각이 많았지만 결국 결혼을 감행하더니 아이 둘낳고 사는 세월동안 현장을 덮쳐 증거 확보한것도 두번이나 되고 어쩌다 폭행도 행사한 모양입니다.
    결국 아이를 볼모로 잡히고 이혼했습니다.
    자기의 자리가 확고하게 잡히는대로 바로 아이 찾아오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그남자의 아버지도 돈 많고 여자 많았습니다.
    여동생도 있는데 그게 다 어디 가나요.
    님.....얼마나 오래 사귀었는지 하는거 다 필요없습니다.
    결국은 결말이 그렇게 됩니다.
    지금도 그 후배 보면 혼자서 열심히 잘삽니다.
    가끔 아이들때문에 외로워는 하지만.

  • 39. woogi
    '05.3.3 2:25 PM (211.114.xxx.34)

    평생 옆에 성경책 or 불경책 끼고 살 자신 있으시면 결혼도 가능하겠지요...

  • 40. 생크림요구르트
    '05.3.3 3:53 PM (211.55.xxx.207)

    다른 것 다 차치하고, 본인의 건강 생각하셔서 헤어지세요.
    바람피우는 남자들, 위생적 측면에서도 정말 사회악입니다...-_-

  • 41. 피코마리프
    '05.3.3 3:54 PM (218.153.xxx.5)

    안그런 놈들도 결혼하고 애하나 낳고 나면 옆길로 새는데...
    벌써 부터?
    날 샜구먼...

  • 42. 청개구리
    '05.3.3 4:34 PM (211.51.xxx.249)

    남자들 다 그런것 아니예요.

  • 43. 로사리아
    '05.3.3 4:39 PM (211.63.xxx.13)

    부부 사이에는 사랑도 중요하지만 믿음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결혼도 하기 전에 벌써 여러번 님의 믿음을 깨는 남자친구분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한 후 보다 결혼하기 전에 정리하는 하는 것이 훨씬 쉽답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마음 독하게 먹고 정리하세요.

  • 44.
    '05.3.3 4:48 PM (220.127.xxx.121)

    남자들 다 그런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 그렇게 오입질하고 다니는분 없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얼른 정리하세요.
    아니면 작은댁이랑 사이좋게 사실요량으로 도를 닦으시던가...옛날 우리 엄마 고향에 자기 마누라 몰래 작은마누라 봐서 본처 보르게 애를 셋이나 낳은 사람이 있다던데, 그런 남자들 절대 바람기 못 고친다고 결국은 본처가 집 나갔더랍니다.

  • 45. 로즈
    '05.3.3 4:54 PM (61.73.xxx.97)

    정말 헤어질 생각이 잇으시면..조언도 필요없겟지여.
    이미 결론은 났지만..결정을 못하시는거지여?
    여기 유부녀들 말씀...이 꼭 조언이 되길 바랍니다...

    에고.에고..

  • 46. 하이구...
    '05.3.3 5:13 PM (61.32.xxx.33)

    딱 보니까 못 헤어지시겠네요. 끌끌..
    다 이해하시고, 팔자려니 하세요.

  • 47. =_=
    '05.3.3 5:38 PM (61.107.xxx.147)

    여기 글 올리고 여러 사람들 말에
    딱 무 자르듯 관계 자른 사람 몇 명 못 봤어요.

    그런데요.. 정말 악연이란 게 달리 있는 게 아니구요.
    그 악연을 내가 못 피하는 게 아니라 안 피하는 거더라구요.

    그런데 남친의 저런 바람기.. 님의 부모님은 알고나 계신지요...
    부모님까지 설득해 낼 자신 있으시면 결혼하시구요.

  • 48. 봄&들꽃
    '05.3.3 5:52 PM (221.164.xxx.196)

    남친을 이해한다... 이런 표현 쓰셨지만...
    그건 이해가 아닌 거 같아요.
    걍 체념이죠.
    이해할 일도 아니고...
    어떻게 하시는 게 본인을 위하는 건지 잘 알고 계시죠?
    남친이 언제나 늘 돌아왔다고 하지만...
    그럼 새로 사귀다 버림받는 여자들은요.
    늘 기다려주면서 바람끼 있는 남친 or 남편 봐주는 행동은
    같은 여자들 슬프게 하는 데 자신도 모르게 공조하는 게 아닌가 해요... ㅠㅠ

  • 49. 어쩌나
    '05.3.3 5:55 PM (220.126.xxx.104)

    혼자서 있을 시간이라던가, 님의 생활에 새로운 계기가 될 그 무엇이 필요한 듯 해요.
    예를들면, 여행이라든지, 유학이나 진학, 또는 일로 다른 지방으로의 이주등등
    그렇지 않고 그냥 생각만 하다간 늪이란 것을 알고 그냥 빠지실 것 같은 느낌이예요.

  • 50. 헤스티아
    '05.3.3 6:02 PM (220.117.xxx.79)

    다음주쯤,, 꼭!! 헤어졌습니다!! 이런 글이 올라왔음 좋겠어요.. 님과 님 남친 둘다 망하는 길인것 같아요..남친도 받아주니 더 하는 거구..

  • 51. .
    '05.3.3 6:09 PM (211.176.xxx.252)

    헤어지시기 어려우면 걍 결혼하세요
    어차피 그 남친 다른 여자랑 결혼해도 바람기는 여전할것이고...그럼 결혼한 그 여잔 얼마나 마음 고생 하면서 살겠어요
    원글님이 불쌍한 중생 구ㅔ한다고 결혼을 하시던지
    참으로 한심한 인간이네요
    그런 한심한 인간과 연인 관계라니...
    에고에고에고...

  • 52. ..........
    '05.3.3 6:38 PM (210.115.xxx.169)

    햐. 이런 사람도 있구나.
    남자들은 참 좋겠다.

    얼마나 좋으면 그렇게 될까 궁금도 합니다.

  • 53. 절대 아님
    '05.3.3 6:51 PM (61.100.xxx.186)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다니요...
    절대,,,절~~대 모든 남자들이 그렇지 않습니다.
    님의 남친이 이상한것입니다.

    바르고 아내 위하며 가정만 위하며 사는 남자들 많습니다.

    혹시 님의 부모님이 어떤 가정생활을 해오셨는지 궁금하군요.

    아버지를 보면 그 남친과 비교되지 않나요?

    절대 모든 남자들이 그렇다는 편견을 버리십시요.

    그리고 핵폭탄을 지고 결혼이라는 불구덩이로 뛰어들지 마세요.

    다치고 마음상하는 것은 님밖에 없습니다.

    그런 남자들을 여전히 평생 죽을 때까지 바람피고 돈을 물쓰듯이 합니다(이건 물론 경제력이
    있을 때를 말하지만...)

    그리고 나이들면 마누라한테 기어들어옵니다.

    이런 속썩이는 남편을 나이들어서 받아주시고 웬수,,,웬수,,,하시며 살으시려구요?

    인생은 단 한번밖에 살지 못합니다.

    여러번 다시 태어나 삶을 살 수 있다면 이렇게도 살아보고 저렇게도 살아보겠지만,

    오직 한 번 밖에 선택할 수 없는 인생을 왜 망치려고 하나요?

    남자 때문에 7년을 마음 상한 그 시간을 뒤돌아봐 보세요.

    그 세월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나머지 세월도 아깝게 썩히지 마세요...

  • 54. ......
    '05.3.3 7:00 PM (203.248.xxx.14)

    안마시술소 간 것보다는 가끔 다른 여자 만나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보통 남자들은 기혼이나 미혼이나 술자리 하다보면 룸싸롱, 안마시술소,집창촌 등 본의 아니게 가는 경우
    가 있습니다..물론 죄악이죠..하지만 진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경험했을 거예요.
    하지만 그건 그걸로 끝났다는거예요..그것으로 가정 파탄이 오거나 큰 문제가 발생은 하지 않죠..

    하지만 어떻게 자기 애인이나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를 사귀는지..이런 것은 별로 흔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백발백중 결혼해도 그 버릇 못버립니다..아마 혈서를 쓰고 다짐해고 힘들거예요.

    헤어지는게 좋겠지만 님 글로 봐서는 힘들겠네요..

  • 55. ..........
    '05.3.3 8:23 PM (210.115.xxx.169)

    아 악플 같은데.....
    왜이리 화가 나는지..
    남자들 다그래 하며 이해하면서
    그냥 뒷바라지 잘 하면서 사시지
    이런 글은 왜 올리셔서 다른 사람들 맘 상하게 하거나
    수양이 부족한 저 같은 사람 화나게 하시는지요.

    남자나 님이나 변할 것 같지 않구먼요.

    어이구, 참..

  • 56. 참나...
    '05.3.3 10:28 PM (211.176.xxx.252)

    남자들이 원래 그렇다니...절대 안 그런 남자들이 뤌~씬 많아요
    믿고 이해 할려고 그런다니...어디까지 이해하실 것인지..
    더이상 무얼 이해한다는건지...
    정신 차리세요
    아무리 콩깍지가 껴도 그렇지...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합니까?
    여자에게 매너좋은거 결혼하고나서 두고두고 맘상하며 삽니다
    자기 부인한테나 잘해야지 남의 여자한테 잘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지...바람기만 있다는 이야기지요
    세상에나...
    이곳 겟판에 글을 올리기전에 남친과 정리를 했어야지
    이런 일로 인하여 고민을 하다니...
    고민할 상대도 아닙니다
    연애중에 오입질하는 남자가 뭐그리 좋습니까
    정이란건 원글님의 핑계일 뿐입니다
    정신차리세요
    얼른 그 콩깍지를 떼어내세요
    남친이 다른 이상한 동물로 보일겁니다
    짐승...저질..............

  • 57. 푸른버들
    '05.3.4 8:21 AM (221.151.xxx.150)

    ㅇ.ㅇ 그런데 가는 남자도 있고 가지않는 남자들도 있어요. 제가보기엔 님은 그 정이란것에 끌려 남친을 이해한게 아니라 체념한듯하면서도 마음아파하는것 같아요 (반쯤밖에 체념못했다는) 7~8년 사귀셨다니 오래사귀었고 다른분 만나기가 좀 겁이 나실수 있겠지만.. 제 어머니 친구분 따님도 그렇게 오래 사귀었는데 남친집에서 반대가 있어서 헤어지고 다른남자분 몇달뒤에 만나 바로 결혼한것 봤거든요?

    객관적으로 말한다면 바람피는 능력 있는 남자하고는 결혼해서 힘들다에요. 남자들이 다른여자에 눈돌릴수도 있고 안마소 갈수도 있겠지만 같이 결혼해서 살면서 또다시 마음고생가질필요는 없잖아요. 그러니 이참에 헤어지고 다른 좋은분 만나 행복하게 살면됩니다.

    주관적으로 말한다면 님은 그 정때문에 그 오랜세월때문에 끝까지 끊지못한다면 남편이 바람을 피우던 안마소를 들락거리던 방목해서 키운다하는 마음으로 사귀시면됩니다.

    그런데..사견인데.. 7~8년동안 결혼을 안한건... 남자가 다른여자 괜찮은 사람 생기면 언제라도 님버리고 그여자 택하려고해서 지금껏 미루는건가요? 그 남자분이 결혼을 미루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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