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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부속 유치원이 그리 좋은가요?
아이가 38개월이고 아직 아무데도 안보내고 있어요.
사는 곳은 반포구요.
내년쯤 유치원에 보낼 생각으로 있는데, 전 그냥 가까운곳에서 알아보려 하는데,
저희 동네에 중대부속유치원을 보내는 엄마가 있더라구요.
여기까진 셔틀이 안오는걸로 아는데, 아마 그 엄마가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는 모양이에요.
근데 그렇게 공을 들일정도로 그 유치원이 그렇게 좋은가요?
그걸 보니, 저만 이리 한가하게 있나 싶기도 하고, 나도 극성 좀 떨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중대부속유치원에 대해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1. 아즈라엘
'05.3.3 1:46 PM (220.83.xxx.209)좋다고 들었어요. 유아교육과도 중앙대가 꽤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거기 입학시키려고 부모들이 대기하는 인원만해도 상당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중앙대 나왔는데 예전에 그런 말을 한번 하더라구요. 대입 입시에서도 중대 유아교육학과도 엄청 쎄다고 하면서..2. toosweet
'05.3.3 4:30 PM (211.217.xxx.5)울 아들 그 유치원나왔는데요. 유명한지 첨에 몰랐슴다. 걍 동네니까.. 추첨떨어져서 오후반 다녔어요, 1년은. 근데 교육과정이나 선생님들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전 직장다니는데 엄마들 오라가라 하는것도 없구(극성엄마들은 다 다니더군요..몰랐었음. --+)
촌지도 안받는다고 딱 못박아 말씀하시구(다른 엄마들은 촌지줬다고 하더이다...)..
여튼 전 직장다님서 넘 편안했구요, 아이가 넘 좋아했구. 그리고 아이들한테 선행학습위주가 아니라,
전인교육위주 중심으로 교육을 시키더라구요. 전 그게 젤로 좋았어요.
남자선생님이 체육도 시켜주시구요 ~~ 선생님들, 보조교사들도 거의 대부분이 중대 대학원 출신이거나 현재 학생이었구요.
이촌동이나 반포, 방배동쪽에서 많이들 오시더군요.
결론적으로는 좋은 유치원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여기도 나름 치맛바람 세다고 하던데 저처럼 꿋꿋하게 나 몰라라 하는 엄마들도 있으니까
넘 걱정마시구요 *^^*3. 헤스티아
'05.3.3 4:55 PM (220.117.xxx.79)오호옹.. 대기하고 들어가는 곳이군요!! 신기신기!!
4. 제민
'05.3.3 5:08 PM (168.122.xxx.191)유치원도 촌지내요 -_-?
5. 글쿤요
'05.3.3 6:03 PM (221.138.xxx.211)중대 유아교육과가 그렇게 유명하군요...
여기 송파에도 중대 유아교육과 나온 분이 운영하는 유치원이 있는데 중대유치원이랑
분위기가 비슷한것 같네요...6. 중대유치원
'05.3.3 6:36 PM (203.248.xxx.14)원래 중앙대의 시초가 여자 유아전문학교로 시작해서, 유아교육과는 명성이 높죠..
하지만 유아교육과로 더 명성이 높은데는 연대,이대가 더 위죠..ㅋㅋㅋ7. 소피아
'05.3.4 12:41 AM (221.157.xxx.78)중대 뿐만이 아니라 부속유치원은 대체적으로 학과가 연결되어 있어 체계적인편입니다...
8. 모카치노
'05.3.4 2:48 AM (220.127.xxx.213)혹시 안국동에 있는 유치원이 아니던가요? 아는 언니 아이가 다닌다던데...
9. 날마다행복
'05.3.4 8:59 AM (210.126.xxx.7)울 아들 다니는 유치원이랑 비슷하네요. 모든면이...
엄마들 귀찮게 안함, 오리엔테이션때 선물등등 안받는다 못박는거, 남자선생님체육,
울 원장샘이 중대 나오셨나? ^^ 분위기, 교육방침등등도 좋구요.
암튼, 제 요지는요, 꼭 유명한 유치원 아니어도, 잘 찾아보면, 동네에도 좋은 유치원 많다는 거예요.
그러고 보니 제아이 다니는 유치원도 6세반만 대기자가 20명이 넘는다는군요.
주변 엄마들에게 평판 좋은 유치원을 중심으로 찾아보시구요, 다녀보세요.
직접 가서 원장샘 만나보구 분위기 봐야 어느정도 결정할 수 있어요.
참, 좋은 유치원은 원아모집 기간 이전에 마감되니까, 내년에 보내실 거면, 올 11월초부터 알아보셔야
할거예요. 제 경험으론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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