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형미용실

주주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5-02-27 20:26:40
내노라하는 미용실에서 컷트만 하려는 손님과 펌등 비용이 들어가는 손님과의 차별대우 받아보신적
있으세요
그리고 그런 미용실에서 은근히 염색이다 뭐다 디자이너에게 권유받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전 솔직히 그래요 머리가 우리얼굴에서 많이 차지하지만 컷만 하고싶어 대형미용실을 찾아요
여건상 아기돌보느라 살림하느라 손질하기쉬운 머리로 컷하다보면 펌이나 기타 다른 서비스가
필요하지않지만 그런 미용실에서는 그걸 안하면 사람을 좀 차별대우하는거 같아 내돈주고 머리하는데도
눈치가 보인경우 있으세요
그리고 디자이너 팁도 주시나요 궁금하네요 글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IP : 221.145.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미
    '05.2.27 10:43 PM (222.101.xxx.110)

    1. 요즘엔 팁을 많이 주나요? 뭐 미국도 아닌데...저는 이사오기 전에는 준오 다녔는데 팁한번 주지 않았어도 분위기랑 테크닉이랑 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결혼전에 친구들이 디자이너 분들이 엘리베이터 버튼까지 눌러주는...(과잉서비스의) 팁줘야하는 미용실다녀온 이야기를 자랑처럼 해주곤했는데..뭐 거기서 비싸게 머리한 애들도 일주일만 지나면 다 그저그런 상태가 되던데요..

    2. 은근히 권유 받을 때는 단호히 다음에~하시는 것이 제가 경험한 제일 좋은 방법이었어요. 아니면 계속 머릿결이 어쩌네~하는 소리 들을 수 있거든요.
    사실 저는 보통 조금 기분이 다운될 때 미용실가서 그런지 괜히 그런말 들음 좀 기분나쁜 신경이 써져요.

    그리고 "제가 이따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좀 바빠요"하시면 멋진 디자이너 분들이면 모임용 머리로 더 멋지게 연출해 줍니다. 다음에 그 디자이너분과 계속 머리 하면 되지요.(저는 큰 미용실서는 늘 이런식으로 디자이너 택했어요)

    3. 저도 결혼하고 보니, 큰 미용실에 가는 것이 점점 부담스러워 지는 것 같아요. 왜 한번가면 10만원은 하니깐요. 시간,거리,가격 모두 부담스러워지는 군요. 또, 유명한 비싼데 가면 망할 염려는 별로 없지만 얼마 안되는것만 하면..정말 좀 소외되는 느낌..그리고 동네 미용실가서도 성공한 경우도 많습니다. 동네에서 유명한 분들은.. 거의 큰데 있다가 독립한 분들이 많더군요. 주변 지인에게 문의해 보면 스타일 잘 살려주는 동네 명품 부띠끄 미용실이 어디엔가 꼭 있습니다.
    좋은곳 발견하시길

  • 2. 미용사
    '05.2.28 12:28 AM (203.100.xxx.168)

    제 친구가 미용하는 데요. 대형미용실이 아니어도 시내에 좀 큰 미용실들은 팁 많이들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받으면 팀(조수들 있죠.. 염색 해주거나 롯뜨 가저오는..)원들 끼리 나눠서 택시 탄다거나 한다더라구요. 제가 잘가던 미용실 언니가 정말 고마운 일이 있어서 담에 어떻게 할까 물어봤더니
    쥬스 큰거 하나 사가도 고마워 한다면서 담에 갈때 그렇게 해보라고 하더군요. 팁은 얼마나 받냐 물어봤더니 몇천원 받아도 기분 좋다고는 하던데 전 못드려봤어요...부담 갖지 말고 그냥 고마우면 주는거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이거저거 권하는 거는 자기가 올린 매상에 몇프로가 자기한테 떨어져서 그런거라더군요. 어차피 내돈내는건데 단호히 하고 싶은것만 한다고 말하세요. 머리할때 너무 말거는거도 부담스럽다고 하니까 친구 말론 그렇게 하는걸 다수의 손님이 좋아 한데요. 그리고 그렇게 한사람들이 단골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동네미용실이 잘만 뚤으면? 더 잘하는곳도 많다더군요. 친구 말론 실력이 거기서 거기래요. 나랑 미용사가 맞냐 아니냐 차이라더군요. 그리고 펌 하고 담날 머리 감지 말라는것도 그리 효용없는 말이라더군요, 좀더 전문적으로 보여야 해서 이러저러 말을 많이 해주는 경우도 있데요. 물론 전문가라서 일반인이 보는 차원과는 분명 다르게 머리의 상한정도를 꼭꼭 집어 내긴하지만요..흑.. 제 친구의 혼자 생각인지도 모르겠네요. 많은 미용사 분들에게 누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 3. 주주
    '05.2.28 1:14 AM (221.145.xxx.124)

    답변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6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12
68285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3
68285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1
68285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89
68285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66
68285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31
682854 꼬꼬면 1 /// 2011/08/21 27,102
68285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11
68285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277
68285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698
68285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796
68284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54
68284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692
68284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70
68284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090
68284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293
68284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175
68284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1
68284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6
68284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38
68284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60
68283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2
68283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54
68283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03
68283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89
68283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11
68283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5
68283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2
68283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24
68283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