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결혼은 성공적인가?

simple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05-02-26 01:06:30
요즘 남편땜에 화가 났었습니다..
매일 늦게 들어오는 남편, 집안일 시키기도 뭐하고 들어와서 자기도 바쁘고.. 그래서 거의 하숙생처럼 지내고 있지요..
주말에도 티비보다 잠자다가 마트가서 쇼핑하고 오면 하루해가 금방 가니 뭐 아무것도 안하더군요..

제가 친정에서 일주일 쉬다 오고, 음식쓰레기는 버려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집에 오니 음식쓰레기는 일주일동안 집에서 썩은냄새를 퐁퐁 풍기면서 공기청정기와 친구가 되어 있더라구요..ㅠ.ㅠ

남편한테 해달라고 했지만 내일 생각해보겠다는 말에 폭발하여 제가 추운 밤에 버리고 왔습니다...남편한테 완전 열받아서 은근한 화해의 제스츄어도 모두 쌩까고(이 표현이 적절합니당-.-;;;) 방에서 혼자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왜 이 사람과 결혼을 했을까.. 얼마나 헤어질 기회가 많았던가...예전 남친이라면 얼마나 잘해줬을까...혼자서 이혼하는 상상도 해보구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때 드는 생각 : 법정에서  이혼사유를 물을때 "음식쓰레기 미방출로 인한 부부관계 악화 "....이렇게 생각하니 좀 웃겨서 화를 혼자 풀었죠...

그러면서 제 결혼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보지 않지만 아기 낳기 전까지만 해도 전 제 결혼에 불만이 없었지요...
그때 남편은 음식쓰레기도 잘 버려주고 무거운것도 못 들게 하는 자상한 남편이었답니다.. 그때 저에게 결혼에 대해 묻는다면 성공적이라고 말했을겁니다...(지금은 폐지정리도 저혼자서 하라고 하는 남자가 되버렸지만...)

만일 지금 성공적이라고 너무나 만족한다고 말하는 부부가 십년후에 남편이 속된 말로 바람이 났다... 그러면 그 결혼은 실패인가요?

지금 남편의 무관심과 이기심땜에 고민하는 부부가 십년후에 남편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이 넘치는 집이 되었다면 결혼은 그 성공인가요?

결혼생활이 실패인지 성공인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나요? 언제 판단할 수 있나요?(설마 호호백발이 되어서야?ㅠ.ㅠ)

제가 친구들에게 연애에 대해 조언할때 이런 말을 하곤 했습니다.
어떤 관계에서 받는 기쁨이 슬픔보다 작아질때, 그 관계를 정리해라..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순간적인 판단을 불러일으키는 말같군요.. 연애와 결혼은 다르기에 이제는 이런 말이 적용되지 않네요..

다른 분들은 자신의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8.51.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널드
    '05.2.26 1:30 AM (222.117.xxx.223)

    제 남편도 그래요...
    아이둘 데리고 젖먹이 하나 등에 업고 재활용쓰레기 버리러가면 버리고오던분이 지나가다가 대신 받아주면서 버려줘요..
    그게 신혼때나 아이 하나 낳았을때는 불만이되었는데, 지금은 대수롭지않아지네요.

    오히려 그런 남편이 없다면 더 힘들것같아요. 그리고 이른아침 잠자는 우리를 보면서 출근하고 저녁 늦게 스트레스받아 들어오는거 보면 안스럽고 고맙답니다. 저도 직장생활할때 가장 힘든게 일찍 잠을 깨야하고 늦게 집에오는거였거든요.

    미우나 고우나 남편이 있어야 한다는말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요?

  • 2. 영서맘
    '05.2.26 1:35 AM (211.177.xxx.254)

    벌써 새벽이네요.. 저두 오늘 늦게 퇴근해와서(2교대) 여태껏 치우구 반찬만들구 잠들기 전
    들어와봤네요... 시간이 어찌 빨리가든지..
    저두 결혼하구 아기가 생기기 전에 소위 신혼기간동안은 정말 후회없이 제가 한 선택이
    옳았다구 (엄마가 반대해서) 살다가 아기가 하나 생기고, 얼마안있어 또 둘째까지..
    첫째때는 도와주는척이라도 하더니만 이젠 아주 포기하구 삽니다.
    그러다가 가끔 도와주면 생각치두 않다가 이게 왠떡 이냐??하며 좋아라 하지요.
    이제 기대를 안하구 저 스스로 하게 되는것 같아요.
    얘기하면 싸우게 되고 그로인해 집안분위기두 안좋구 회사가서두 그 생각에
    업무두 제대루 못하구 그래서요.
    그러다가 그래 내가 선택한사람 내가 예뻐해 줘야지.. 별수있나 저 사람두
    내가 다 맘에 드는건 아니겠지..하며 또 그렇게 살아가요.
    회사 다른사람들 얘기해봐두 다 만족시켜주는 그런 완벽한 사람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나름대로의 다 고민이 있고 만족하는 부분두 있구, 그러면서 다 살아가지 않나 십습니다.
    저랑 생각하는것이 넘 비슷한것 같아 늦은밤 몇자 적었습니다.

  • 3. ..
    '05.2.26 1:42 AM (221.157.xxx.28)

    울신랑 집에서 손가락 하나 까닥 안하고 쓰레기도 안버려줍니다...확 이혼하고 싶더군요..그런데 이혼한 후의 생활을 생각해 봤습니다....내가 벌어 애를 키우려면 힘들것이고 아마 쓰레기도 여전히 혼자 버려야겠더라군요...^^;;;;
    첨부터 집안일 잘 도와주는 남자를 만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사람이 다 좋을수는없고 또다른 복병이 있을수도 있으니..욕심을 접고 지금상황에 감사하고 살랍니다...

  • 4. 빨리빨리
    '05.2.26 2:09 AM (211.171.xxx.131)

    한국 남자들이 거의 그런 것 같아요. 보수적이고 권의주의적인거...
    저의 남편은 제가 임신중일때(말기) 임신중독증이 와서 손발이 다 붓고 감각이 없어 뚝배기를 들다가 떨어뜨렸어요. 근데 어디 다친데 없냐, 내가 치울께 그런 말 한 마디 없이 꾸역꾸역 밥을 먹더라구요.(그 와중에도) 그리고 임신중독휴유중인지 어깨에서 옆구리까지 뼈마디가 다 저리면서 아파 죽겠어서 옆드려 울고 있었어ㅛ.(넘 아파 울음소리도 안 나왔죠) 신랑 그 옆에서 컴퓨터 게임 하고 있다가 한참 뒤에 왜 그러냐고 물어 봅디다.그제서야 우는 소리가 좀 들렸나 봐요. 성질 내면서 사람이 아파 죽겠어 엎드러 있는데 게임이나 하고 앉아 있냐고 따졌더니 말을 하지 그랬냐 하고 대꾸 합디다. 너무 아파 울음도 나오지 않는데...한창 신혼일때 말이죠...님들의 케이스는 저한테 비일비재 일이구요. 햐여튼 이 정돕니다. 사랑이 없는건지 성격이 매정한 건지..

  • 5. 달이
    '05.2.26 3:37 AM (221.139.xxx.107)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신혼 시절에는 정말 결혼 잘했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다 아이 낳고 키우면서 정말이지 남편 때문에, 결혼 생활이란 것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지금은 솔직히 '결혼 생활'이란 것을 무어라 정의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요.
    시간이 흐르면 좀 나아질까 기다리는 중이에요.

  • 6. 하필이면^^
    '05.2.26 3:47 AM (222.234.xxx.52)

    부부싸움한날 이런글이 올라오다니...^^
    제 입장에서보면 언제나 전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싸움입니다.
    남편... 말다툼끝에 집을 나가버렸답니다.

    전 지금까지는 실패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앞으로 이 사람이 변해줄지...(이건 상상도 안됨))
    제가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이혼 많이 생각해 봤지만 우선 용기가 없어서 못했고요.
    앞으로도 아마 못하지.. 싶어요.
    20대에는 30대엔 나아지겠지...
    30대에 와서는 40대엔 나아지겠지...
    아니요.. 전혀 나아진건 없고 저만 성질 개떡 같아지고...
    병까지얻고... 또 기대해볼까요?
    50대엔 좀 나아질지... 아님 이쯤에서 제가 변하는게 더 현명한건지..
    (괜히 주절주절,, 죄송합니다)

  • 7. 지구가 굉음을 낼까
    '05.2.26 5:08 AM (211.179.xxx.202)

    저만 성질이 개떡같아지고....에 동감입니다.

    혼자 발 동동거려봐야 끄덕도 없습니다.

    그러던지 말던지...제가 변하는게 더 빠르다는 말이 와닿네요.

    지구가 회전하는데 아주 커다란 굉음을 낸다고들 하네요.
    그 소리가 너무 커서 인간의 한계밖이라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즉 제 한계밖의 문제라 넘어가야 저두 편합니다.

  • 8. 오렌지피코
    '05.2.26 6:16 AM (211.205.xxx.46)

    이런 얘기 하면 돌 맞을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우리집은 남편은 그대론데, 제가 좀 변한거 같습니다.ㅠ.ㅠ;;
    우리 남편은 여전히 자상하고 깔끔해서, 퇴근하자 마자 아이 장난감이며 빨래감 등등 난장판이 된 집안을 치우고 아이 받아 우유 먹이는 것으로 퇴근후의 일상을 시작하거든요.
    사실 저두 전에는 비교적 깔끔+꼼꼼한 사람이었는데, 살다보니 나태해진 편이죠.
    내가 안하면 저 사람이 못참고 결국엔 치울거야, 라는 심산이 나도 모르게 생겨요.ㅠ.ㅠ

    에구, 정말 반성해야 겠네.
    안 그래도 요새 가끔 그런 생각이 종종 들었거든요.
    우리 남편은 나랑 살면서 싫증 안날까? 아침, 저녁 빠짐없이 챙겨주는거 말고 내가 잘하는것이 뭐더냐, 맨날 집에 들어오면 부시시한 차림으로, 난장판 집안에서 튀어나오는 나...여자로서 참 매력 빵점이군, 이란 생각이요...
    사실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될만큼 마음을 놓아버린것인지도 모르겠지만...

  • 9. 내참!
    '05.2.26 7:59 AM (194.80.xxx.8)

    오렌지 피코님은 별 걱정을 다하셩~
    음식 솜씨 뛰어난 마누라는 소박을 안맞는다잖아요.

  • 10. 헤스티아
    '05.2.26 10:05 AM (220.117.xxx.79)

    이런말 하면 어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직장다니고 남편이 집에 몇달 있게 해 보니까,, 아무래도 '나는 나가서 일하는데,, '뭐 이런 게으른 생각이 꼬리를 치는 것도 사실이더라구요.. 종일 힘들게 일하고 와서 그냥 쉬고 싶고.. 미루고 싶고.. 특히나 일이 많아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신경쓰기도 싫어지고 그러더만요...
    남편의 스트레스를 달래주면서 적당하게 구슬려서 집안에서의 본업;;인 쓰레기등등을 담당하게 할 묘안을 찾는게 어렵겠다는 생각;;마저 하고 있습니다. 외국이야 정시퇴근을 하니까 에너지가 남아서 집에서 일을 분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며칠 늦게 들어가고 피곤하다보면, 아주 급하지 않는 일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그냥 쉬고만 싶거든요.. (그저 제 이야기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좀 썩으면 어때? 이런 마음이 들곤해요.. 실지로 메주담는 냄새가 날때도 있구;;)
    인간의 본성이,, 게으르고 싶고 편하고 싶고.. 그런것 같아요.. 흑흑.

  • 11. 생크림요구르트
    '05.2.26 10:10 AM (218.145.xxx.245)

    슬픔이 기쁨보다 커지면...인가요. 저희 집 가풍(;;)은 그것보다 훨씬 소박했는뎅^^;;
    제가 연애시절 남자친구랑 안 좋아서 고민하고 있을 때 저희 엄마가 해주신 말씀은,
    '연애란 어느 기점을 지나면 좋은 일 하나에 속상한 일 아홉' 이라고 생각하라는 거였거든요.
    (저희 엄마는 6년간 사귀다가 아빠랑 결혼하신, 장기연애의 베테랑;이십니다-.-;;)
    살다 보니 연애든 결혼이든, 심지어는 아이 키우는 것도, 대체로 그 1:9의 법칙;이 맞아들어가는 듯...

    뭐 비율 자체가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그 '좋은 일 하나' 가, 세상 무엇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아주 특별한 거잖아요^^
    그 특별함을 믿고 아홉만큼의 속상한 일들을 극복해 가는 것이, 결혼생활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12. ..
    '05.2.26 10:48 AM (210.118.xxx.2)

    저희집도 일주일째 넘은 폐지박스.
    가득찬 쓰레기 봉투..어제는 냄새나서 현관밖으로 내다놨네요.
    계속 자기가 하겠노라고 하면서 미루기만 하는그가 야속할때가 있지요.
    그치만 절대로 안해줍니다...앞으로 아이가 생기고 전업주부가 되면 점점 더 심해지겠지요?
    아 싫습니다...

  • 13. 초록달
    '05.2.26 12:49 PM (221.141.xxx.7)

    집집마다 쓰레기가 문제라니 저 위안받고 갑니다 =3=3=3

  • 14. 생크림요구르트
    '05.2.26 1:57 PM (218.145.xxx.245)

    참, 쓰레기요...저희는 그것 때문인지, 냄새도 냄새지만, 날파리가-_-;;;
    한 겨울에도 왕성하게;;; 번식하던데...-///-;;;;;
    죽자고 에프킬라 뿌려대는 것 밖에 방법은 없나요?
    (제때 쓰레기 버리면 되지...라는 냉정한 말씀은 하지 마시구요ㅠㅠ)

  • 15. ..
    '05.2.26 2:13 PM (61.43.xxx.100)

    지금의 생활로 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었듯이
    십년후를 위해서는 지금 노력해야 겠지요.
    먼저 신혼때 처럼 남편에게 사랑을 베풀어 보십시요.
    사랑할수록 사랑의 감정의 솟고, 미워할수록 미움의 감정이 솟는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에게는 수시로 사랑의 표현을 하면서 남편에게는 왜 그렇게 못했는지...
    핸펀에 문자도 자주 보내고, 가끔씩 편지를 써서 남편의 주머니에 넣어 보기도 하고
    '그놈은 멋있었다' 비디오를 보고는 저도 남편에게 쓴 표현이 있습니다.
    "열나 좋아한다"
    사실 저도 지금 열심히 노력중이랍니다.

  • 16. 깜찍이
    '05.2.26 7:25 PM (218.37.xxx.190)

    제가 이런글을 써도 되는지......
    남편은 여자하기나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런일 들로 많이 다투기도 했는데
    무조건 내가 해야지 하는식은 아닌것 같하요
    남편을 구술려서 쓰레기 버리기나 청소기 돌리는것 아이들과 놀아주기정도는 시켜야합니다
    평생같이 살아야하는데 내가 모든일들을 할수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부딪치더라도 남편교육을 시켜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같이 모든일을 할때 분담을 해서 합니다
    많이 부딪힐때는 내가 양보했다가 다시좋아지면 다시시키고
    남자는 아이들 같하서 여자가 잘다루면 그대로 되는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이렇게는 글을 쓰지만 아직도 계속싸우면서 일을 분담하고 있답니다~~

  • 17. .
    '05.2.26 10:28 PM (218.145.xxx.106)

    조금 더 기다리면 (십 년 정도 키우면)
    아들은 폐지,
    딸은 나머지 재활용품 버려줍니다.
    음식물은 그때 그때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6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12
68285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3
68285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1
68285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89
68285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66
68285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33
682854 꼬꼬면 1 /// 2011/08/21 27,103
68285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11
68285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278
68285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698
68285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796
68284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54
68284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693
68284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71
68284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090
68284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293
68284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177
68284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1
68284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6
68284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40
68284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61
68283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2
68283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56
68283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03
68283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89
68283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11
68283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5
68283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2
68283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24
68283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