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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외나 학원 샘님~봐 주세요!

궁금이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5-02-24 12:33:44
결혼전 (9년 전)중.고생 과외를 해오다  이번 3월 부터 초등생 상대로 (3~4명,그룹으로)
수학 과외를 다시 하게 되었네요.(무지 운이 좋았죠^^)
요즘 과외는 어떤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지,교재는 뭘 쓰는 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82를 검색한 결과, 몇몇 문제집을 내정했구요.
근데,문제는 학부모님들이 학원으로만 들어가는 문제집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일반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다고 하면서.(그 분도 얘기만 들은 모양이에요)
그러면서 은근히 제가 그걸 구해서 수업 해 주길 원하시네요.

일반 문제집(왕수학,해법 수학...)과 학원 전용 문제집이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그런 문제집을 부모님들이 더 선호하시나요?
전 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문제집을 제작(?)하는 줄 알았는데 학원으로만 따로 납품하는
문제집이 따로 나오는가봐요.
제가 당최 몰라서요.
혹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IP : 219.251.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외선생
    '05.2.24 12:49 PM (221.149.xxx.153)

    왕수학을 예로 들자면 예전 왕수학이 왕수학 플러스로 바뀌고 ,
    좀 단계가 낮아진문제로 다시 왕수학이름을 달고 나왔더구만요.
    왕수학 플러스는 학원교재파는곳에만 있고 일반 서점에는 없습니다.
    학원교재만 따로 파는 서점이 있어요.
    예전에 저는 교구사. 라는곳에서 갖다 썼구요,
    도시마다 다르니 알아보세요.
    중고등학생상대로 문제집을 제작하는 학원도 모두 시중 문제집 짜깁기입니다.
    엄마들이 더 선호한다고 하셨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요.
    학원교재들이 난이도가 낮은건 낮고 높은건 너무높고.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큐브실력, 포인트 왕수학,개념원리(디딤돌응용), 큐브심화 순으로 나갑니다.
    한학기에 네권정도 풀리고 빠른아이들은 다음학기로...
    선행학습 비판도 많지만 , 잘하던녀석들이 나중에도 뒷심을 받아서 잘하더군요.
    공부도 습관이라고 보는사람중 하나입니다.
    열심히 성의껏 지도하시면 돈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지금 아주 제일에 만족하고있고요,
    님 화이팅. 아! 아이들을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신지?
    뭣보다 우선조건인듯합니다.

  • 2. woogi
    '05.2.24 1:47 PM (211.114.xxx.34)

    초등생이라면 기존교재로 하셔도 되고, 과외이시니 그 아이수준에 맞는 교재나 자체제작용으로
    사용하셔도 될 듯하네요.

  • 3. 원글이
    '05.2.24 1:51 PM (219.251.xxx.120)

    이렇게 빨리 답이 달리다니...
    역시 82네요.
    제가 성격상 아이를 좋아합니다.말도 사근 사근하게 하고,친절(?)하고. 하지만 아이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부족하죠.
    또 문제는 울 집 꼬마(8살,5살)들이 협조를 잘 해야 될텐데...이것이 가장 큰 문제군요.
    학교로 어린이집으로 가도 과외 시간이 오후가 될터이니,얘들과 한 공간에서 수업할 가능성이 많죠.
    물론 방을 달리 해도 영향이 많을 거예요. 어찌한담???

    답 주신 분 넘넘 감사합니다.

  • 4. 과외선생
    '05.2.24 5:22 PM (221.149.xxx.153)

    어?
    애들이 그리 어리다면 생각해보셔야겠네요.
    놀이방이나 뭐 다른학원으로 보내시던지.
    제 경험상 과외 그리 만만한거 아닙니다.
    만약 님 께서 부업으로 가볍게 생각하셨다면 말리고 싶네요.
    아이들이 면학분위기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엄마들 입소문에 휘말려 다음 학생도 잡기가..
    그러니까 아이들 수업시간에는 조정을 하심이...
    왜 그런말도 있잖아요.
    자기아이 같이보는 놀이방을 엄마들이 꺼린다고..
    님의 일하고싶은 용기와 근면함에 박수를 보내고싶네요.
    십여년을 과외했는데 친구들과 차이가 요즘 많이나는걸 느껴요.
    분발하시고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
    잔소리같지만 귀담아 들으세요.
    어떤사람은 비슷한이유로 아이들때문에 하다가 그만 뒀거든요.
    결국 어색해져서 이사갔구요.
    엄마들도 비싼과외비 내가면서 바래는거니까 정당한거 아니겠어요?
    아이들을 달래가면서 하실생각은 아예하지마시길 다시 당부드려요.
    과외는 부업이 아니랍니다. 전문직이지요.

  • 5. zzz...
    '05.2.27 4:39 AM (211.237.xxx.155)

    교재문제나 수업운영 부분에서 학부모의 의견은 참조일 뿐이지 선택을 좌지우지 할 건 아닙니다.. 피부에 문제가 있으면 피부과 의사를 찾고 이가 아프면 치과에 가듯이.. 수학과외선생님도 자신이 전문으로 하는 학년과 레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내신 70-80점대 애들은 90점대로 끌어올리는걸 하겠다라던지.. 중학교 최상위권의 심화 또는 선진도를 전문으로 하겠다던지.. 아님 과고, 민사고 kmo등을 하겠다던지.. 수능전문이라던지.. 음 또.. 초등생이라면 학교수업을 중심으로 하던가.. 아님 초등경시를 전문으로 한다던가.. 아님 중학교 선행을 전문으로 한다던가요.. 암튼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찾으시고.. 그것에 알맞은 학생을 찾으세요.. 학생에게 맞춘다기 보단 님에게 맞는 학생을 고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게 학생에게도 님에게도 도움이니까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학생을 고르는 것도 능력이랍니다..

    또 과외수업중에 자신의 아이들을 돌본다는건 무리같아요.. 과외하는 학생이 올때,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을 정확히 정하시고, 수업시간에는 그 아이들에게만 전념하세요.. 님 아가들에게는 과외수업중에는 둘이서 공부나 놀거나 할 수 있게 교육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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