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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촌언니????

얄미운 사촌언니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05-02-24 10:03:08
저희한테 큰집2, 작은집1 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 공부를 저희 아빠와 작은아버지만 시키셨다고 합니다.
큰아버지 두분은 공부를 못해서 할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지으셨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좀 똘똘해보이는 자식만 공부를 시켰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 아빠와 작은아빠는 대학까지 졸업하셨구요..
그리고 두 분다 모두 남 부럽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큰아버지들은 형편이 아주 많이 안 좋으세요..
첫째큰집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저희 아빠가 매달 생활비를 주셨을 정도니깐요..

근데 첫째큰집에 언니 둘이 있는데
그중 큰언니 남친이 결혼하자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하고 있었어요..
언니가 받은 월급은 거의 큰아버지 대출이자 내기도 힘들었으니깐요..
저희 아빠 그 상황을 아셨던지라.. 또한 아빤 형님(큰아버지) 덕분에 본인이 공부하셨다고 생각을 하시거등요..
그래서 언니와 큰아버지를 부르시곤 당신이 시집 보내시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큰언니 결혼을 시켜주셨죠..
혼수살림장만을 다 해주셨답니다.
근데 그 언니 착하거등요.. 그래서 가전 같은거 고르러 갈때도 자기는 정말 아무거나 좋으니깐 작은엄마(저희엄마)가 골라주시는건 다 좋다고 했나봐요..
티비도 자긴 크면 부담스럽고 냉장고도 작아도 상관없고.. 등등등..
저희 엄마 그 맘이 착하다고 무리하셔서 티비 비디오 오디오 외제 sony로 사주셨답니다.
다리미, 밥솥, 전화기 등 소형가전까지 모두 다 사주셨답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 정말 힘들게 살았어도 애는 잘 컸다면서 좋아하셨죠...

근데 이큰언니 말고 작은언니 결혼할때 생긴일입니다.
물론 계속 큰집형편은 안 좋고 둘째언니도 결혼을 해야할 상황이 왔는데
큰집에서 해줄 형편이 없으니깐 남자쪽에서 결혼하자고 했는데도 못한다고 했죠..
또 저희 부모님 이번에도 시켜주신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때 저희 아빠 사업이 약간 정체기여서 자금이 돌지 않고 있었어요..
아빠 마이너스로 해주신다고 하셨죠.. 물론 큰집과 언니들은 그거 모르죠...

그 작은언니는 엄청 욕심이 많은 언니예요..
좀 여우같은...
저희 부모님이 결혼하는거 도와주시겠다니깐.. 저희 엄마한테 쪼로록 전화를 해서..
신랑집이 아주 잘 살아서 약혼을 해야겠다.. 호텔서...
그리고 집을 32평을 전세로 얻어준덴다.. 그걸 어찌 다 채워야할지..
(32평 얻어주는게 시동생이랑 같이 살라고 얻어주는거래요..)
그런 야그를 했죠.. 저희 엄마 전화할때 그냥 넘기셨는데.. 머 시조카니깐 머라할수 없죠..
전화 끊고선 머 그런 못된애가 다 있냐고 화가 잔뜩 나셨답니다.
남자집쪽이 잘 사니깐 자긴 그정도 수준으로 해가야할것 같다고...
정말 기가 안차는 말이죠...
솔직히 저희 부모님 아니였으면 결혼하기 힘들었을테니깐요...

그 언니가 하도 욕심이 많고 그런걸 아느지라.. 둘째큰집언니랑 같이 그 언니 혼수사는데 같이 갔습니다.
들째큰집언니도 큰집 둘째언니 저랑 다 1살 차이거등요..
들째 큰집언니랑 친하게 지내기도 했지만 큰집 둘째언니가 하는게 너무 얄미워서 방해(?)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너무 얄매워서요..)

먼저 가구집을 갔습니다. 가구집은 저희 외숙모 오빠 즉 사돈집에서 하셔서 그리러 갔습니다
물론 큰언니결혼할때도 그집에서 했죠..
장농을 보는데 이것저것 보다가 제일 삐산걸로 하겠답니다.
가구집에서도 말렸죠.. 전세인데 그럴필요 없고 적당한걸로 해가라고.. 저도 그거 보고 놀랬습니다.
둘째 큰언니랑 그거 예상했기 때문에 간거였지만 정말 상상초월....
가구집에서 말리니 저희 엄마도 괴씸했는지 딱 잘라 말씀하시더군요..

겨우 장농을 고르고 쇼파로 갔습니다.
카다록을 보면서 평수를 듣더니 가구집에서 추천을 해주더군요.. ...
근데 언니가 별로 맘에 안 들었나봅니다.
표정이 점점 굳어지더군요... 카달록 상에는 실물이 아니기에 작게 보이잖아요.. 이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텐데..
자기 도련님이랑 같이 앉아서 티비를 봐야하기 때문에 쇼파가 작답니다. --;
아니 그럼 가구집 그것도 저희 사돈집인데 평수에 맞겠금 알아서 추천해줫을까봐...
정말 황당 자체였죠.. 사돈어른도 놀래셨구요
그러면서 카달록에서 좀 커보이고 좀 좋아보이는걸로 고르데요.. 근데 그건 40평이 넘어야한답니다..
그런 야그를 해줬는데 자긴 시동생인 도련님이랑 티비도 같이 봐야한다고 @.@
결국 그냥 사줬답니다.. 어쩌겠어요 그거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식탁으로 갔죠..
식탁은 그냥 사돈어른이 골라주시더군요.. 이걸로 하라구..
언니 싫답니다. 더 보여달라고.. 머 보여달라고 할수 있죠..
사돈어른 놀래시면서 이게 울집에서 가장 좋은거라구 했더니 그럼 그걸로 하겠답니다.

정말 챙피해 죽는줄 알았죠..
같이 갔던 둘째큰집언니랑 정말 황당 그자체.. 저희 엄마 정신 없어하시구...
하튼 나와서 하이마트로 가전사러 갔습니다.

먼저 티비를 보러갔죠...
엄마가 32인치 사주신다고 말했죠.. 32인치 있는 티비 앞에가서 쭉 보는데 sony쪽으로 가는거예요..
저희 엄마 눈치채고 담당직원한테 우리 돈 별로 없다 외제 말구 국산으로 보여달라고 했죠...
언니 그말 듣더니 그냥 국산가전제품쪽으로 가네요...
쭉 보더니 가장 비싼 아남꺼로 하겟다네요... 기가 막혔습니다. 티비 디자인을 보는게 아니라 가격을 보는거예요..
어쩌겠습니까.. 그냥 골랐죠..
그러면서 세트로 비디오를 골랐답니다.

정말 이때부터 둘째큰집언니랑 우리가 챙피를 주면서라도 막겠노라구.... 다짐을 했죠..(좀 유치하지만 정말 얄미웠거등요..)

가전 담당직원이 금방 눈치를 채더군요.. 저희엄마가 물주이긴한데 작은엄마라것을..
그러니 그 직원도 비싼것보단 실용적으로 쓸만하고 가장 인기있는 품목으로 보여줬습니다.

냉장고를 보러걌죠..
왼쪽은 디오스 오른쪽은 지펠....
지펠이 가격이 높더군요... 언니 지펠에서도 젤 비싼거 앞에 있더군요...
저희 무시하고 디오스에서 구경했죠..
직원도 디오스를 추천하여 이걸로 할려고 하는데 도통 언니가 오질 않는거예요..지펠문만 만지구..
엄마가 화가 나셨는지 데리고 오라구 하네요...
데리구 갔죠.. 엄마가 디오스할려고 한다고 했더니.. 언니 하는 말 자기 친구들은 다 지펠했다고 지펠하겠다고..
엄마가 예산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죠...
그랬더니 디오스에서 칼라들어간 문으로 하겠다는거예요.. 즉 디오스중에서도 비싼거...
옆에 직원이 말리더군요... 정말 본인도 느꼈겠죠.. 언니가 심했다는걸...
그래서 문안한 흰색으로 고르는데 자긴 투도어 양문형으로 하겠답니다... 이것도 황당했어요...
무조건 비싼걸로만 고른거죠...
그래서 디오스 투도어로 했어요..

그다음 세탁기....
직원이 골라주더군요.. 삼성 수중강타(?)로...
근데 언니 통돌이로 하겠답니다. 이것도 가격 10만원 차이나네요.. 물론 통돌이가 비쌌구요..
이건 직원이 절대 말리더군요.. 가장 인기있는 상품이 수중강타이고 비슷비슷하다.. 가격만 비싸다..
물론 사실이 어떨진 몰라도 직원이 말릴정도면........
결국 수중강타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엄마 눈치를 주더군요.. 정말 얄매워서 더이상 못사주겠다구요..
정말 저도 황당했구 같이간 둘째큰집언니도 미친거 아니냐고 할정도였으니깐요...

그래서 엄마가 계산을 하셨죠...
계산을 다하고 나오는데...
문앞에서 자기 오디오도 사달랍니다...
그때 저랑 둘째큰집언니랑 눈이 마주치고... 입 벌어지구...
아니 저희엄마한테 돈 맡겨놨답니까??
저희엄마 딱 잘라 말씀하시더군요..
그런거 친구들한테 사달라고 하던지.. 아님 우리말고 다른 다른집에서도 돈해주면 그때 사라고.
지금 형편이 안되서 이것만 사주겠노라구...

그때 언니 완전 똥씹은 표정으로 변했답니다.
정말 그때 저... 언니 때려주고 싶을정도로 미웠습니다.
어찌나 미웠는지...

그리고 넘 배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바로 옆에 햄버거집에 갔죠..
너무 배고파서 다른곳보 못사구 그냥 바로 옆에 있는 햄버거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그언니 삐져서 가만히 있데요..
둘째큰집언니 민망한지 본인이 햄버거 계산을 하더라구요...
아참 이것도 기가 막히네요....

우리 엄마가 많이 해줄줄 알았나봐요..
아마도 맨첨에해줫던 큰언니만큼 해줄줄 알았는데 그만큼 못해줘서 인가봐요...
그래도 그렇지...

하튼 이런일도 3~4년이 지났네요..

저 이제 결혼합니다....
근데 어제 그 둘째 큰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결혼준비 잘 되가냐구..
그냥 그렇다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네.. 그랬죠..
대뜸 하는 말이..
야~ 간소하게해.. 다 필요없어.. 혼수도 얼마든지 저렴하게 할수잇어..
너 직장생활 하면서 1천만원은 모았지??
그거면 충분히 니 힘으로 할수 있어..
괜히 작은엄마(울엄마)한테 손 벌리지마~ 이러네요...

와~ 기가 막히네요..
자기는 우리엄마아빠한테 그렇게 받아갈려고 했고 많이 받아갔으면서 저한테 그런말을 하다니..
정말 욕심이 많은언니네요...

추카는 커녕 제신랑될사람 연봉과 시댁자산이 어느정도 되는지 묻네요....

아니~ 저보고 1천만원가지고 다 할수있다고 걱정말라고 부모님 손 벌리지 말라고 하다니..
물론 1천만원가지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희집에서 언니한테 해준돈이 작은언니한테만해도 2천만원이 넘구요.. 큰언니는 3천만원이 더 들었거등요..
근데 그런 소리를 저한테 하네요.....
정말 열받아서 여기에라도 하소연하네요...
IP : 220.85.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24 10:15 AM (221.157.xxx.28)

    켁~~...정말 그 사촌언니 아주아주 왕 얄밉네요..
    그러는 그언니는 왜 자가기 돈 모아 시집안가고 작은집에 손벌렸대요...

  • 2. 익명1
    '05.2.24 10:24 AM (61.32.xxx.33)

    그냥 안 보고 살면 안돼요?

    전 무척 내성적이고 착한병 콤플렉스에 걸려있지만 저 자신이 그런 사람을 견디지 못하는걸 너무 잘알아서, 그런 사람이 있으면 웬만하면 그냥 가능한한 멀리하고 살아요. 아니, 사실은 그 사람을 못견뎌서 가 아니라 그 사람한테 시달리는 저 자신을 제가 못견뎌서....

    시댁 자산은 잘 모른다고 하고 연봉은 그냥 남들 받는만큼 받아요.. 하시면 안돼요?

    열받고 황당해도 참으세요.
    얄밉건 어쨌건 님네 형편이 좀더 낫기 때문에 님은 그 언니보다는 분노나 화가 덜하고, 참을 수 있는 겁니다. 아시죠?

    그 작은언니는 일평생 마음에서 불길이 활활 타올랐을 거에요.
    게다가 너희 아빠 공부시키느라고 자기 아빠가 공불 못했고 그 때문에 자기집 못살고.. 그리고 자기 언니한테 해준것만큼 당연히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요.

    지금 작은집 (님네집) 사정이 그때만큼 유연하지 못할뿐 아니라 얄미워서 그만큼 해줄맘도 없다는거 눈꼽만큼도 생각 안할겁니다. 지금 엄청 분노했을 거거든요... 그러니 님한테도 그런 소리를 하죠.

    그냥 그 작은언니는 건드리지 마세요. 전화 오면 미안한데 진짜 바쁘다고 하고 끊고, 어 전화 왔다가 나중에 다시 할게, 이러고 하지 말아버리고.
    손 벌리지마~ 이러면 그냥 응~ 해버리세요.

  • 3. 한울공주
    '05.2.24 11:07 AM (211.249.xxx.10)

    헉.. 듣다보니 열받네... 그걸 가만히 놔뒀어요? 님 성격 정말 좋으신가봐요...

  • 4. 쵸콜릿
    '05.2.24 11:17 AM (211.35.xxx.9)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집안사정은 이해가 되는데...부모님께서 너무 과하게 하신 것 같네요.

  • 5.
    '05.2.24 11:41 AM (210.183.xxx.202)

    그 큰집 어른들은 자식농사까지
    잘 못졌네요...
    원글님 어머니가 너무 착하신 것 같아요.
    첨부터 도와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 6. 느낌
    '05.2.24 11:49 AM (211.194.xxx.90)

    부모님께서 많이 베풀어서니 님은 분명 복많이 받고 행복하게 사실겁니다

  • 7. 제민
    '05.2.24 12:16 PM (168.122.xxx.186)

    .....때려주고싶어요.........;;;
    그리고 느낌님의 말에 100프로 동의.

  • 8. 차라리
    '05.2.24 2:12 PM (211.244.xxx.158)

    2천만원을 돈으로 주고 알아서 하라했으면 이런저런꼴 안봤을것 같은데요
    속상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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