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의 부부싸움,어떻게해야하죠?

머리가 아파요~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5-02-23 19:46:36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며늘입니다.
다투신지 1주일쯤 되었는데, 두분이 말씀도 안 하시고 아버님께서는 아예 저녁식사를 집에서 안하시고 매일 늦게 들어오십니다.

전 양쪽 사이에서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어요. 아버님이 더 많이 잘못 하신거 같은데 이때것 안 그러시더니
이번에는 무지 길어 지네요.(항상 하루이틀이면 아버님게서 먼저 푸셨는뎅..)

어머님께서 오래 교직에 계셔서 자존심이 굉장 하신데,아버님께서 그 자존심을 심하게 건들이셨어요.것두 남들 앞에서..

아버님을 따로 밖에서 만나 어머님과 푸시라고 해볼까 했더니,남편은  가만 있으라네요.

남편과 다퉈도 답답해서 오래 끌지 못 하는데 어른들이 그러시는걸 보고 있자니 답답해 죽겠어요.

아버님은 아무렇지 않아보이시는데,어머님만 불쌍해 보입니다.

남편이봐도,제가봐도 아버님이 잘못 하신거같은데,당신이 더 저러고 계시니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IP : 203.251.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23 7:54 PM (218.153.xxx.145)

    냅두세요.

  • 2. ..
    '05.2.23 7:58 PM (221.151.xxx.44)

    냅두세요 한표 더

  • 3. ...
    '05.2.23 8:02 PM (220.70.xxx.181)

    진짜로 냅두세요.
    뭔가 해보려고 했다가 양쪽에서 덤태기 쓰는 것 봤습니다.
    위세도 하려 들고.
    부모님께서 미안해 하셔야 할 일 아닌가요?

  • 4. 경험자
    '05.2.23 8:08 PM (222.103.xxx.65)

    냅뒀다가도 원망 듣고
    편 안든다고 욕먹고
    죽을 지경입니다.
    그나마 한분 돌아가시니 그래도 그때가 좋았었다고 생각도 들고.
    결자해지. 알아서 하서야지요.

  • 5. ........
    '05.2.23 8:44 PM (61.84.xxx.24)

    여동생 시부모님이 자주 다투는데...여동생이 참 난감해하더군요.
    화해시키려고 애쓰면.....음....정말..좋은 의도로 신경써서 한 말까지도
    말도 안되게 비비꼬아서는...해석해서 궁지에 몰아넣구...
    그냥 모른체 냅두면..... 시부모가 이혼을 하던지 말던지 신경을
    안쓴다고...원망하구..
    그런데...이것저것 다 해본 여동생은 그냥 모른체 냅둔다!로 나가더군요
    그나마 그게 낫더라구....

  • 6. 안개꽃66
    '05.2.23 9:13 PM (218.38.xxx.233)

    시어른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두분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여느 때도 다툼이야 비일비재한 일상이지만 유난한 고비가 있더라구요.
    환갑을 넘기시면서..65세를 넘기시면서...두 분이 연세가 차이가 있으니 네번쯤인가.
    애들한테 사춘기가 있는것처럼 어른들한테도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았어요.
    자식들이 나서기도 하고...급기야는 시아버님이 이혼까지 들먹이실지경이었지요.
    아버님이 70을 넘기시니까 조금 누그러지셨다고 할까..
    지금은 그냥 서로 불쌍하다 생각하시고 사신다고 말씀하세요.
    그냥 화풀이를 하시고 싶어하면 내 귀는 하수구다 생각하고 들어들이세요.
    가끔씩 일침도 섞어가면서.재주껏.^^

  • 7. 행복맘
    '05.2.24 12:14 AM (61.79.xxx.89)

    저희 부부싸움은 저희가 푸는데 왜 시부모님 부부싸움의 여파가 저희한테까지 미치는지... 먹고 사는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시동생들 번갈아 전화하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절대 개입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본인들일갖고 자식들 심란하게 하는것도 올바른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이해는가지요. 저도 같이사는 이남자 죽을때까징 60%도 이해못할것 같은데...)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면 자꾸 개입해야할지도...

  • 8. 앨리스
    '05.2.24 10:26 AM (211.55.xxx.240)

    전 친정부모님하구 사는데 제일 힘든것중 하나가 두분 다투시는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70세 넘으시니까 ,횟수가 좀 줄었네요.(1년에 3-4번크게)
    전 처음엔 참는데 나중에는 제가 못 참겠데요.냉냉한 집안 분위기, 이유도 허접고,

    엄마한테 따로 막 신경질, 아버지한테 위로 ... 나 힘든얘기 막하구
    그러구 담날쯤이면 좋아지신것 같았어요.
    시어른들이면 쫌 어렵겠지요. 그래두 두분다 어쩔수 없이 얼굴 볼수있는 이벤트 준비해보세요.
    예를 들어 외식을 하신다든지,아니면 집에 약간 즐거운 손님을 초대하신다든지. 멀리사는 손자 손녀를 오게 한다든지 등등 .... 기분 전환이 되시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괜잖아 지실거예요.

    힘네세요...돈 많이 들데요.이럴때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6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2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3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8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4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9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58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4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6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6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37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01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3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49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33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41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55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3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5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2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5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1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14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