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살고 있는데 주소지가 다를 경우요..

[전세자]

아리송한 일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저희가 지금 지방 아파트에 사는데요 저희 친정 아버지 집이에요.
우연히 저희가 여기 내려오게 돼서 아버지 아파트로 들어오게 되었죠.

근데, 작년에 이 아파트 맞은 편으로 15층 복합 상가가 생기면서 이 아파트에서
비상대책위를 꾸려 소음피해, 일조권, 재산권에 대한 소송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은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고, 나머지는 주인이 보상을 받는다네요.

문제는 저희가 여기 살고는 있으나 주소지가 사정상 서울로 되어 있어요.
그랬더니 여기 대책위에서는 그럴경우 여기 산다는 것이 증명이 안되니 저희는 소송자 명단에 올릴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집주인) 것만 올릴 수 있다고.

여기 사람이 2년넘게 살고 있고 관리비도 2년넘게 살았는데 증명할 방법이 없나요?
뭐 안받아도 그만이다 싶다가도 멀쩡히 여기서 관리비내고 2년넘게 살면서 없는 사람 취급을 받으니 좀 그렇네요.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는 것도 그렇구요.

아버지한테 전세계약서 받고, 그간 냈던 관리비 내역서, 경비 아저씨게 저희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여기 살고 있었노라는 증명서 같은거 받으면 돼지 않을까 싶은데요.
혹 이런 문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주세요.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원칙대로 하자면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러니깐두루 전입신고를 하고 사는 거겠죠.

[..]

안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