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심해졌어요.

[노처자]

원래 제가 생리통이 있어서 첫날은 진통제를 꼭 복용합니다.

예전에는 약 먹으면 조금있다가 통증이 가라앉고 참을만했는데
작년부터 약을 먹어도 배의 통증이 계속되고
때로는감기몸살과 같은 근육통으로 온몸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그렇게 하루정도 고생하면 그후로는 괜찮고
생리날짜와 생리양은 그전과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미혼이라서 산부인과를 갈 기회가 없는데
혹시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드네요.

[윤서사랑]

저두 미스때는 회사에 결근할 정도로 심했는데...(게보린복용은 필수였죠)
결혼하고 애하나 낳으니 많이 좋아 지더군요.
많이 힘드시면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겸험자]

저도 생리통때문에 진통제 달고 살았는데 고딩때 선생님이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고요, 불임될 수 있다고 절대 못 먹게 했습니다.
결혼하고도 아이낳았는데도 아파서
주변에서 먹어보라 해서
혹시나해서
달맞이꽃 종자유 먹었습니다.
정말 3개월정도 먹으니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생리하기 1주일전후 생리때는 두배로 생리 끝나면 평소대로1주일정도 먹는데
50정도 되신분이 그러시더군요.
갱년기 증상 예방하려면 쭉 먹으라고 하는데, 음~돈은 얼마 안되는데 귀찮아서..생리때만 전후로 먹어요.

[생리통]

생리통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고 하네요.
생리할 때 아픈 것은 어딘가 안좋아서랍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본 바로는 자궁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고 골반이 틀어져서 일 수도
있답니다.

저도 생리통이 심한편이었는데요
아마도 저는 골반이 틀어져 있었던 듯 해요
요가를 배우고 있는데 초기에 요가 선생님이 제가 다리를 쭉 펴고 앉은 자세를 보고
골반이 틀어진거 같다고 지적해주셨거든요
그후로 골반 바로 잡아 준다는 자세를 집에서도 열심히 했더니 생리통이 덜해요

골반 바로 잡아 주는 요가 자세를 꾸준히 연습하면 좋아질 듯 해요

[저도]

저도 너무 생리통이 심해서 병원에 갔었던 적 있었어요.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라고 너무 아프면 무작정 참지 말고 진통제 먹으라고 하던데요. 뭐 먹냐길래 타이레놀 먹는다고 그랬더니 괜찮다구. 너무 심해서 진통제조차 잘 안 들을때는 병원와서 약 지어가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그떄는 미혼인데다가 나이도 어릴때라 참으로 가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근데 혹시 몸에 이상있으면... 그건 정말 더 곤란한 일이잖아요. 큰맘먹고 여자 의사 인곳 찾아서 갔는데요 진료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았구 검사 받는것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맘이 너무너무 편하더라구요. 꼭 생리통 떄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검사 받아보는것도 좋을 듯해요. 참고로 초음파 검사는 삼만원, 진료비 오천원? 그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전]

한약을 복용했었어요.
그러니 좀 나아지던데요.
몸을 항상 따듯하게 하세요

[모니카]

저는 배가 늘 차가와 생리통도 좀 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구요. 생강을 다려서 마셔보니 좋더라구요.
배에 핫팩도 좋구요. 잘자구 피곤하지 않도록 하구요
전 생리통에 첫날 기침도 하구 몸살기가 오면서 몸이 좋지 않아요.
.. 그래도 병원에 함 가보시는 것이..
명동에 위치한 조인 산부인과라구 인터넷 예약가능, 직원과 의사 모두 여자라네요.
배부른 아줌마들보다 젊은 여성들이 훨씰 많아서 대기할 때도
뻘쭘하지 않다고하네요.

[겨란]

미혼이라서 산부인과를 갈 기회가 없는데 <-- 가세요 용기 내시고요 병원이 병원이죠 뭐 -.-

[!]

진통제 먹는다고 불임된다는건 듣다 첨이네용 ㅠㅠ

[...]

혹시 자궁 내막증 있으면 생리통이 심할수 잇으니 정도 이상으로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겠어요

[=_=]

증상을 보니 자궁내막증까지는 아닌 듯합니다.(제가 지금 자궁내막증;;;)

배를 따뜻하게 하시고 달맞이꽃 종자유인가가 좋다고 하니 드셔보시길..
한약은 가급적 권하고 싶지 않군요. 별 효험이 없습니다.
생리대를 면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구요.

약은 일반 생리통약보다는 [월경곤란증]이라고 씌어 있는 것이 자궁 쪽엔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