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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열심히 리플 달아놓은 원글이 없어질 때?

sun shine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5-02-17 18:24:31
한마디로 씁쓸음합니다.

자신이 글을 올려 욕을 먹었더라도
글을 올린 자신에게 분명 문제가 있기에 욕을 먹은 것이고
그 리플로 큰 공부가 되어 자신을 견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그것을 보는 82cook의 식구들에게 또한 이런 것은 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간접경험의 큰 공부가 될 것입니다.

익명으로 올려 자신의 깊은 내심을 표출하여
많은 분들이 성심 성의껏 답하는 글을 보면서
큰 실수를 범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이 될때 82cook의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와중에 틈틈이 쓰다보면 로그아웃이 되어 다시 쓰고
최선을 다해 리플을 단다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성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시누와 올케간의 신선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원글과 리플이라 생각하여 추천까지 올려놓으면서 답글을 올렸는데...
모든 것이 다 없어지고 나니 좀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나중에 다 지워버릴 글은 처음부터 올리지 않는 것이
리플 다는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되어 감히 한소리 올려봅니다.
(이런 마음이 단지 저 한개인의 생각일까요?)
IP : 211.222.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5.2.17 6:34 PM (221.138.xxx.222)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보기 싫어서가 아니라 부끄럽거나 마음이 달라져서
    지웠다 생각하심 않될까요?

  • 2. sun shine
    '05.2.17 6:43 PM (211.222.xxx.18)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향후 올라올 공부가 될 많은 글들을 위해
    한마디 올렸을 뿐입니다.

  • 3. 피코마리프
    '05.2.17 8:16 PM (218.153.xxx.48)

    여긴 공지판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이에요.
    말그대로...
    기분내킬때 울화통이 치밀때... 한두마디 썼다가
    나중에 아니다 싶고 괜히 부끄러워지면 지울 수도 있는거죠.
    그걸 갖구... 내가 애써 댓글달았으니 냅두시오... 하는건 좀 무리가 있지안나요?
    (물론 그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분명히 원글쓴이도 다 읽어보고 헤아렸을겁니다.
    그니까 가볍게 생각하세요.

  • 4. sun shine
    '05.2.17 9:17 PM (211.195.xxx.231)

    예 두분 충고 감사합니다.

  • 5. 헤스티아
    '05.2.17 10:33 PM (221.147.xxx.84)

    헤헤 저두 글쓰고 부끄러워서 글 내려본적이 있어서,, 원글님이 글을 내린 복잡한 심경을 알것 같기도 해요.. 나름대로 억울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열과 성을 다해서 답글을 단것이 지워지니 좀 허탈하기도 하지만,, 원글님이 아마 두고 두고 여러가지것을 생각하실 터이니..^^;; 기분푸세요!!!

  • 6. ..
    '05.2.18 8:32 AM (211.201.xxx.216)

    쯧쯧... 자기 글에 상처받는 사람들은 생각않하고
    자기 리플 없어진것만 생각하는군...

    그러는 님도 언젠간 글 내리고 싶어질 때가 있을것이요

  • 7. 미스마플
    '05.2.18 12:24 PM (67.100.xxx.236)

    저도 글 올렸다가 내리고 그래요....
    글 올려놓고 한참 생각하고 나서 다시 제가 올린 글 보면 너무 속 보이거나, 아니면 스스로 한심한 기분 들때 있거든요....

  • 8. 지나가다
    '05.2.18 12:33 PM (211.201.xxx.195)

    나중에 지울 글이면 올리지 말라니....
    그럼 삭제 기능은 왜 있나요?
    님은 살면서 실수하는 일따위는 절대 없는 잘난 분인가 보군요

  • 9. sun shine
    '05.2.18 1:24 PM (211.222.xxx.132)

    ㅎㅎㅎ
    실수 많이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위 두분 충고 감사하다고까지 했고요...
    여러분들 제 생각이 짧았으니 용서들 하시지요.

  • 10. ...
    '05.3.25 8:36 PM (211.208.xxx.219)

    여기 리플들 좀 싸납군요.
    그리 잘못된 생각도 아닌것 같은데..
    자기 혼자 글올리고 글내리면 뭐라 합니까.문제는 시간 할애해 머리굴려 지혜가득한 줄줄이 리플들까지
    다 없애버리니 그런 생각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없애버리고 싶은 원글님의 자유의사와 그 부분이 상충되지만,,원글 쓰신 분마음이 괴롭다면
    지우는게 우선이지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폭력적인 리플을 다는건 문제가 많네요.익명으로 쓴 분들,,
    깜깜한 곳에서 날리는 뒤통수같네요.우리 이러지는 맙시다.그냥 제안정도인것 같은데..
    부드럽게 말씀하셔도 다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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