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3

[날마다행복]

저도 디스크 수술한 몸이라 이번 설에는 면제 받아서 지금 친정에 있네요.
(친정엔 남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해서 올케가 없어요. 있었다면 저도 친정에 못 왔겠죠? )
시댁이 안 막힐때 가도 7시간은 가는지라, 허리 고장난 저에겐 넘 무리죠.
남편은 혼자 시댁에 가구요.

전 시어머님이 먼저 니는 내려오지 마라... 해 주셔서, 넘 고마왔습죠.
수술한지 3개월이 되었으니  다 낫지 않았느냐... 시면서 내려오라 하셨으면... 참 괴로왔을건데,
6개월동안은 좀 조심하라시네요.

근데 시댁에 안가니, 몸은 편한데 맘은 참... 불편합니다.

[헤르미온느]

아이구,.. 수술하셨군요..
7시간은 넘 무리네요.
저도, 못가고 혼자 집에 있는데, 일때문에 맘이 불편하진 않은데(시댁에 제사도 없고, 손님도 없어서..)
가족이 적어서 외로우실까봐 맘이 좀 그러네요...^^
얼릉 몸 나으시고, 추석땐 남편이랑 함께 맘편하게 다녀오시길^^

[프라푸치노]

저도 지금 나홀로 중이랍니다.
임신하고 이제 3개월인데 유산기가 있다고 병원에서 가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가고 집에서 아이랑만 있는데 참 불편합니다.
그냥 가서 일하고 오는 편이 더 속이 편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