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 때문에.. ㅜ.ㅜ 문의드립니다

곰탱이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5-01-20 09:13:46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는 곰탱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상의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저는 작년12월달에 집에서 독립을 하여 동생과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집은 원룸으로 전세를 얻었었구요.. 연립주택같은 12가구가 살고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12월 중순쯤 저희 어머니께서 지병(퇴행성 관절염과 위장병)으로 인해 더이상 강아지를 키우실수 없다고 저희보고 키우라고 하셨다는겁니다

처음에는 집주인도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저희 옆집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별다른 어려움없이 개를 키우고 있었지요.


허나 어제밤... 옆집에서 개를 한마리 더 데리고 온 겁니다. 그것도 큰개로 말입니다
옆집개들이 서로 처음 보는지라 주인이 집에 없는사이 밤 9시부터 10시까정 계속 짖는겁니다
큰개소리.. 웡~웡~  작은개소리.. 앙~앙~~~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더군요

솔직히 개를 키우는 제 입장으로는 뭐라고 할 말이 없었죠.. ㅠ.ㅠ
다만 조용히 저희집 개는 짖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죠



그러다가 참다 못한 집주인이 와서 그 개소리의 진원지(?)를 찾더군요..
근데 옆집에 개들이 사람이 문을 뚜드리니 갑자기 조용~~해지더군요..
그러다가 집주인이 저희집 개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ㅠ.ㅠ

그리고 여기는 개를 못키우니깐 개를 보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머니는 개를 키우실 입장이 안되고 저희도 4년동안이나 키운 개를 어디다 보낼수도 없고(어머니가 너무 오냐오냐 키우셔서 버릇이 없습니다.ㅡㅜ )  그렇다고 성대수술을 시키자니 너무 불쌍하잖아요


자기는 짖고 싶은데 목소리가 안나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불쌍해요..

이제 어떻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엉~~엉~~ 울 토야 어떻게 해요.. ?
IP : 222.104.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나라
    '05.1.20 9:28 AM (211.115.xxx.67)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요...
    우선 애견카페중에 유명한곳을 찾아서 자문을 한번 구해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하구요..
    그리고 짖는건..

    강아지 용품중에 목에다 부착을 하는건데, 강아지가 짖을때 마다 어떤 조그마한 충격을 주어서 이런상황이 자꾸 되다 보면 강아지가 더이상 짖지 않게 되는 용품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후기를 언뜻 본것 같은데,,
    그럭 저럭 후기가 괜찮은 것 같기구 하구요...
    우선은 자세하게 한번 알아 보세요...^^

    그리고 저희집에더 코카가 한마리 와 있는데요...
    코카 자체가 좀 많이 지는 편인데요..
    근데 저희 집 코카는 코카에 비해서 많이 지는 편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한번씩 자기랑 안 놀아 주거나 그럴때 많이 낑낑거리고, 짖고 그러는데요...
    그때는 좀 안됬더라도 따끔하게 혼을 내요...
    신문지 말은것 가지고 바닥을 치면서 따끔하게 혼을 내요...
    혼나고 나서 풀죽어 있는 모습 보면 너무 맘이 아프지만..
    저희도 아파트에서 키우다 보니 밤에 늦은 시간에 계속 낑낑 거리거나 짖으면 못짖도록 훈련을 시키거든요...

    저희는 누가 버릴려는 강아지 데리고 온거라서 훈련이나 이런거 전혀 안되어 있었지만.. 조금씩 연습시키고 하니까 이제는 알아 듣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강아지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의사선생님이 성대 수술이나 여자강아지의 경우에도 자궁적출 수술 같은거 왠만하면 안 권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다 필요에 의해서 생긴 기관들을 사람에 필요에 의해 다 제거 해 버리게 되면 강아지 몸에도 분명 안 좋다구요...
    이런 부분은 사람이 조금씩만 노력 하면 좋아 질 수 있는 부분이니까 주인이 열심히 훈련 시키라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우선은...
    여러가지 방법을 한번 알아보세요..
    강아지 이쁘게 키우시구요...^^

  • 2. 김정희
    '05.1.20 9:58 AM (211.255.xxx.39)

    성대수술은 비추.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데 할 수 없어서 '꺼~억꺽' 대면 아주 불쌍해요.
    또 한가지 방법은 짖는 걸 방지하는 목줄을 메주세요.
    훈련 시켜보세요.
    에구... 신경 쓰이시겠어요.

  • 3. 의견
    '05.1.20 11:10 AM (211.191.xxx.185)

    http://www.mymypet.co.kr/shopping/detail.php?category_number=71&page=2&produc...
    어보이스탑이라는 제품 사용해보세요

    인간적인 방식으로 개 짖는 소리를 방지해 주는 목걸이식 분사기입니다.
    전세계 20만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 특징
    - 안전한 방식의 Citronella Spray Collar는 개의 짖는 소리를 멈추도록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 인간과 동물, 환경에도 해를 입히지 않는 제품입니다.
    - 조사에 따르면 Aboi STOP은 개 짖는 소리를 멈추게 하는 효율이 88% 이상입니다.

    ■ 사용법
    - 본 분사기를 목에 채운 상태에서 짖게되면 분사기의 마이크로폰이 짖는 소리를 잡아내어 분사기를 작동시키면서 소량의 Citronella가 개의 얼굴부분에 분사됩니다.
    - 이때 개는 분사된 스프레이의 소리를 듣고, 1차적인 반응을 하고, 눈앞에 뿌려지는 스프레이를 보고,특히 냄새를 맡게 됨으로 짖는 행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 스프레이는 충전하셔야 하며, 스프레이 한 통으로 약 300번의 분사가 가능합니다.

    ■ 사용대상 견
    - 3kg 이상의 거의 전견종에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4. 그러칭
    '05.1.20 11:22 AM (165.243.xxx.105)

    저번에 TV에서 보니까 레몬즙 짠걸 분무기에 넣었다가 짖을때 코앞에서 뿌리니까
    짖는걸 까먹더라구요
    개들이 후각이 발달해서 강한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느라 그렇다네요
    집에서 같이 계시는 시간이 많다면 이방법도 괜찮을꺼 같은데 집에 개가 혼자 있으면서
    계속 짖는다면 힘들거 같기도 하고.. ㅜ.ㅜ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방법은 너무 싫어요..흑흑~
    집주인에게 다시한번 앞집 상황을 설명하시고 개 키우게 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 5. 수페
    '05.1.20 2:30 PM (222.99.xxx.101)

    성대수술은 정말 시키지 마세요. 강쥐도 스트레스 엄청 받고 오히려 이상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후회들 많이 하신답니다. 우선은 짖음 방지기 사용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00 아이가 아빠를 넘 좋아해서 11 섭섭한 맘 2005/01/19 893
29399 이노무 양심도 없는 살... 살깍기중 2005/01/19 880
29398 노트북을 사려고 합니다.. 아구찜 2005/01/19 870
29397 쌍문동 아이산부인과와 미아역 김보연산부인과 고민중 6 음 고민녀 2005/01/19 942
29396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의 차이점이 무언가요? 7 불쌍한미혼 2005/01/19 5,325
29395 잠실 눈썰매장 가보신분 계세요? 1 썰매장 2005/01/19 884
29394 하하 이런일도 있군요. 3 노컷뉴스 2005/01/19 1,123
29393 정관장 홍삼 싸게 사는 방법? 13 뽈통맘 2005/01/19 1,439
29392 보약, 먹어도 될까요...? 6 자취생 2005/01/19 886
29391 어디로 갈까나... 11 파리뉴욕 2005/01/19 904
29390 여행사 이래도 되나?? 2 피해가 될듯.. 2005/01/19 886
29389 문정동 삼성래미안이나 그 근처 사시는 분 계시면.. 4 이사걱정 2005/01/19 907
29388 25명 집들이 비용? 10 김태연 2005/01/19 1,332
29387 도우미 아주머니 명절 사례비? 4 궁금해서 2005/01/19 888
29386 친정아버지의 칠순...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꼭 답변좀... 2 오늘만익명 2005/01/19 996
29385 맛있는 곶감 파는곳 없을까요? 4 냠냠 2005/01/18 990
29384 암것두 없는 글쓰기에 사진은... 6 지송 2005/01/18 883
29383 분당 수내동 양지한양아파트 10 이사갈맘 2005/01/18 989
29382 계모에게 폭행당하는 아이 신고할 곳 7 마리안느 2005/01/18 1,532
29381 이런 경우 4 난감 2005/01/18 1,151
29380 에어컨 사고 싶어요... 9 더울까걱정~.. 2005/01/18 897
29379 내 맘대로 안되는 내 입 15 내가 싫어요.. 2005/01/18 2,222
29378 이럴 땐 시부모님께 얼마를 드려야 하나요.. 19 기운없는새댁.. 2005/01/18 1,684
29377 데코룸에서 가구 사신분 있으세요? 2 가구조아 2005/01/18 883
29376 님들 직장에서도 그러나요.. 26 가방 2005/01/18 2,080
29375 (급) 하혈 하신분 계세요? 도움 간절히 부탁드려요...ㅜ.ㅜ 5 걱정덩어리 2005/01/18 1,211
29374 말나온김에.. 주례 사례비는 얼마면 되나요? 14 주례비 2005/01/18 4,424
29373 부업으로 공부방 어떨까요? 4 공부방샌님... 2005/01/18 1,160
29372 33년된 큰아들키우기 22 깜찌기 펭 2005/01/18 2,092
29371 9세 8세 아이들 1 질문입니다... 2005/01/18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