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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내려와있대요..T_T
전 지금 29-30주 사이구요..
그런데, 아기가 많이 내려와있다 하네요..보통은 36주에 내려오는데..
그리고 양수도 10-20사이가 정상인데 전 11이라네요..T_T
무리하지 말고 물 많이 마시라고, 걱정말라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시는데,
전 별 생각이 다 들면서 걱정이 되네요..
저번달말까지만 해도 별 말 없었는데요..
한번 내려간 아기가 다시 올라갈 수 있을까요?
내려가서 잘 못 움직이고 있을 아기 생각하니 눈물나게 걱정됩니다..
아기가 내려와있어서 배도 작았나봐요..다른 8개월엄마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배가 작거든요..코트입으면 아직도 임산부인지 헷갈릴 정도로요..제가 키가 크고 덩치가 있긴 합니다..
혹시 저같은 분 계신분 조언 바랍니다..
1. lyu
'05.1.9 9:54 AM (220.118.xxx.53)걱정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저도 큰아이 가져서 배가 너무 안나와
나중에 낳고 집에오니 같은 계단 물청소 매주 같이 하던 이웃 아줌니들이
그렇게 산달이 가까우면 청소 같이 안하는건데 ~ 하고 미안해 어쩔줄 모르더라구요.
병원에서 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면 안정 잘 하시고 자신의 상태 늘 신경쓰시면 되지요.멀리가는 여행삼가구요.
사서 걱정하시마시길
순풍 순풍 순산하실 거예요,
앞으로 아이 낳아 키우시면 더 당황하는 일 많답니다.
나중에 보면 다 기우라는게 밝혀지는 일이 다반사지요.2. 린
'05.1.9 10:03 AM (220.84.xxx.141)저두 그랬어요...
애기둘인데 둘다 내려와있었어요...
마지막까지 조심하시구요
그래서인지 첫애는 10일 둘째는 20일 먼저나왔어요
근데...애기 낳는건 다른사람보다 좀 쉬웠던거같아요
첫애는4시간 진통 둘째는 2시간 진통 했거든요..
조심 하시구 9개월만 넘으면 괜찮을것같아요...
화이팅하세요^^*3. 쵸콜릿
'05.1.9 10:15 AM (211.35.xxx.9)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제가 배도 일찍 내려오고
양수도 적고
배도 작았고...코트 두르면 임산부인줄 몰랐죠...막달까지
위의 여러가지 상황도 있고...둘째라서...예정일보다 10일 일찍 낳았어요.
10주정도 남았는데 양수가 적은게 맘에 걸리네요.
절대적으로 안정을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세요.
양수가 적으면 아기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전 낳기 전날 마지막 검진 갔을때 일주일만에 갑자기 양이 70%로 줄어서...의사가 걱정을...
그 다음날 양수가 터져서 낳았거든요.
애기낳으러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좋아하더라구요...걱정했는데 낳는게 낫겠다고
한번 내려간 아기는 다시 올라오진 않더라구요.
양수가 적으면 배가 작아요...태동도 심하게 느껴지고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하시게 좋겠어요.
수분섭취 많이 하시고...순산하세요.4. 햄토리
'05.1.9 11:01 AM (211.58.xxx.111)제가 22주때쯤...아기가 너무 내려와 있다고 의사가 주의를 줬었어요. 많이 서있거나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면 아기가 빨리 내려온다네요. 전 직업이 중학교 교사라서.. 맨날 서서 수업하고, 쉬는시간마다 계단 오르락내리락 했었거든요. 근데 진단받고 한 3일후쯤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서 병원 갔더니... 조기진통이라고 당장 입원하래서 입원해서 자궁수축억제제 링겔 맞고 3박 4일 입원했었어요..
학교도 병가 내고 1달 쉬었구요. 의사가 절대안정해야한다구 해서..
집안일도 하지말고 무조건 누워서 화장실만 왔다갔다 하라구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조기진통왔을 때 초음파 검사해보니 양수가 정상보다 너무 많았었어요.
의사 말이 왜 양수가 많아졌는지는 알 수가 없고, 잘 쉬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무조건 쉬랬거든요.
한달쯤 푹 쉬고 나니 양수도 정상범위로 돌아왔구요.
지금은 28주인데... 아가도 제 위치로 올라왔어요. 22주땐 태동이 주로 배꼽 아래에서만 놀았는데..요샌 배꼽 위에서 많이 느껴지거든요. 의사 말이..36주만 지나면 정상분만이나 다름없는거라 그랬거든요?
님은 30주이시면 6주만 잘 버티시면 되잖아요..
무조건!!!! 집안일, 청소도 삼가하시고 되도록 누워서 지내세요.
애기가 내려와 있을 땐 앉아있는것도 별로 안좋대요.
의사 말이 서있는거나 앉아있는거나 똑같다고, 무조건 누우랬어요.5. 걱정맘
'05.1.9 5:26 PM (218.237.xxx.177)다들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중학교 교사거든요..지금은 방학이라 쉬고 있긴 한데, 2학기 내내
운전해서 다니고, 계단 오르락내리락하고 서있고 그랬던 것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아요..-_- 이럴줄
알았으면 휴직을 하는건데 너무 욕심 부린 것 같아서 아기한테 미안하네요..이제부터라도 그냥 누워있어야겠어요..약속도 다 취소하구요...안정찾고 순산할께요~6. 김혜경
'05.1.9 5:57 PM (211.201.xxx.180)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의사선생님 지시에 따라 몸조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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