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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대구 코스트코... 가입을 할까, 말까요?

낮은창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05-01-08 11:22:37
여긴 포항입니다.

대구 코스트코 회원가입을 생각해보고 있는 중인데요.
먼저 함 둘러보고 결정을 할 수 있음 좋겠지만
그럴 수도 없으니...
이렇게 여쭙는 수 밖에 없네요.

대구-퐝 고속도로가 뚫렸다고는 하지만
저희집에서 북대구IC까지 정확하게 1시간 걸리더군요.
물론 초행길이라 카메라 신경쓰고 눈치보느라 좀 얌전히 운전하기는 했읍니다만
그 정도 시간은 염두에 두어야할 것 같구요.
또...
고속도로 요금도 생각해야하고 기름값도 생각해야하고...

코스트코...
어쩔까요?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그냥 냅둬라... 하시면 조용히 살아야겠고.
그래도 해봐라... 하시면 함 해볼까싶기도 하고...
어떻게 할까요?
IP : 203.238.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짱
    '05.1.8 11:35 AM (210.206.xxx.32)

    포항 어디세요.
    전 포항에서 쭈욱 살다가 서울에 작년 4월에 왔네요.
    서울와서도 길을 몰라 코스트코는 생각도 안하는데 포항에서 대구까지 대단하네요.
    실제로 제 주위분들(포항) 중에서 대구 코스트코에 가서 한번씩 장보는 사람이 있어요.

  • 2. 마당
    '05.1.8 12:11 PM (218.52.xxx.150)

    가입은 좀.. 아무래도 기름 값 고려하믄요.. 톨비도..
    아무리 싸게 사도 싸게 샀다고 보기는 어려울듯 해요..

  • 3. 짱여사
    '05.1.8 12:21 PM (211.224.xxx.241)

    지금 대구,대전점만 가입하면 35,000원 상품권 줘요. 앗! 계란 1판두요^^
    그리고 어제 신문에 껴 왔던데.. 일일쇼핑권 이라고 광고지 왔더라구요.
    2월 13일까지 쓸수 있던데... 이걸로 둘러 보시고 가입하세요.
    혹시 모르니 매장에 전화해 보시고 가세요. 전화 053-380-1234예요.
    홈도 있네요. costco.co.kr
    저도 대구점 이용하는데 좋긴 한데.... 지출이 너무 커서..^^

  • 4. 그만
    '05.1.8 12:34 PM (211.204.xxx.94)

    가봤자 똑같은 할인점이구, 달아빠지거나 더이상 느끼할 수 없는 미제 수입품천지입니다.

    말그대로 홀 세일 이라서 웬만한 가정집에선 소비하기 힘들만큼 포장단위도 크구요.
    그러니 낱개로 계산하면 확실히 싸긴 싸겠죠.
    빵을 사두 거의 한자루, 조미료같은건 웬만한 식당에서도 일년은 쓸겠더구만요. 야채나 신선식품은 별로 많지도 않고 냉동 수입고기나 인스턴트 식품류는 웬만한 포장마차 하나 차려도 될것만큼이나 양이커서 보기만 해도 질립니다.(물론 나의 경우~)
    계산도 현금과 삼성카드만 되는건 아실거구.

    거기가 무슨 별천지라구 매일같이 이렇게 잊을만 하면 또 코스트코...........
    저같으면 도시락 싸가지구 말리겠습니다.

  • 5. yuni
    '05.1.8 1:12 PM (211.204.xxx.92)

    전 캐시미어 니트 몇장, 타올 등 몇가지만 해도 가입비, 교통비 다 빼고 남아요.
    또 코스트코에 가야만 그렇게 파격적인 가격에 구할수 있는 몇가지 좋아하는 아이템도 있고...
    뭐 도시락 싸들고 말릴 정도는 아니네요.

  • 6. J
    '05.1.8 1:29 PM (211.207.xxx.99)

    자주가면, 반드시 지출 늘어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 그러나 다른 할인점에 비해 특별한 부분만 잘 캐치해서 효율적으로 이용하시고 너무 자주 가시지 않는다면 기름값과 고속도로 통행료 정도는 뽑으실 듯한걸요.

    저는 코스트코에 아주 가끔 갑니다. 두 달에 한번 정도... 오래 보관해도 상관없는 것들 - 주로 키친타월, 두루말이휴지, 세제류 등이겠죠 -을 위주로 왕창 사다놓고요. 옷, 양말, 스타킹 등도 질 괜찮은 걸로 잘 삽니다. 다만, 음식 종류는 아주 큰 상차림 할 때가 아니면 많이 자제하는 편이에요. 워낙 판매단위가 크기 때문에... 사다가 썩히느니 동네에서 소량 사서 버리지 않는 게 더 절약이 되지요.

    소비성향을 떠나서 자주 가면 그만큼 살 물건도 눈에 많이 띄게 됩니다. 아무 것도 안산다고 해도 꼭 10만원은 넘지요. 본인은 본인이 제일 잘 아실테니까 잘 생각하셔서 현명한 판단 하시길...^^

  • 7. 행사중
    '05.1.8 1:42 PM (221.143.xxx.80)

    지금 대구 대전점만 가입시 35000원할인권하고 계란증정 행사하던데...
    궁금하시면 이번기회에 가입하면 좋을것 같아요
    제 친구는 행사할땐 꼭 이마트나 까르푸 가면되지 하고 가입안했다 행사도 안할대 뒷북치더라구요
    이번에 가입하면 무료나 마찬가지니까 -35000원어치는 사지 않겟어요?
    가보고 싶고 궁금한건 한번쯤 가봐주는 것도 인생살이 즐거움 아니겠어요
    저는 장기가입회원인데 연회비값을 하는지는 사실 잘모르겠어요
    저는 애둘 데리고 갈때가 마당치 않을때 추울대 더울때 심심할때 산책코스로 나가요
    물건은 사기보다는 주로 아이쇼핑하구요
    전 사실 집이랑 너무 가까워서 길하나만 건너면 되거든요
    근데 먼곳에서 톨비물어가며 올데까진 아니라구 봐요
    물건들이 가치대비 싸다는 거지 파격적으로 산건 아니거든요
    남자옷같은것도 쓸만한데 싼편이다지 인터넷이나 마트보다 비싼것이 훨 많아요
    저의 경우는 또 자주 가다보니 싸게 나와 품절전에 건지는 것도 꽤 많지만
    자주 못오시는 분들은 힘드시겟죠

    수입품 좋아하시구 신기한것 구경하는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구요
    애들 수입장난감(다양하진 않지만 ) 책종류 하고 캠핑용품 같은 것들은 확실히 차별화되요

    백마디말이 먼 필요가 잇겠어요
    2월 13일까지 무료입장 행사하니까 한번 가서 둘러보시는게 좋지요

  • 8. 낮은창
    '05.1.8 1:53 PM (203.238.xxx.11)

    *성격짱님 - 여긴 지곡이구요. 서울에서 내려온지 만 10년 됐네요. 이젠 완전한 퐝댁의 반열에 들어선 듯 합니다. 츠음엔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더니만...^0^ 서울은 잘 있나요? *^^*

    자상한 답변, 뾰족한 답변에 두루두루 감사드립니다. 꾸벅~~
    제 (좀 먼~) 주위 사람들 중에서도 그 이전부터 대구까지 나들이 삼아 장보러가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이 집 엄마+저 집 남편) --> 요렇게 묶어서 부부인양 카드 신청한 사람도 있었다고 하고...
    그래서 대관절 무슨 꿀단지를 숨겨놨나 궁금스럽기도 하고해서...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아이케아나 토이저러스 보면 살거없어도 왠지 들러줘야할 것 같은...
    날이면 날마다 보는 게 아니니까... (아~~ 촌시러~~ ^^;)

    만약 가게된다면
    전 한달에 한번 정도 아는 엄마랑 함께 가려고하구요.
    식품류는 아예 생각 하지않구요. -지금도 관리 안되는 냉장고...ㅠ,.ㅠ-
    공산품만 둘러 볼 생각이거든요.
    하도 대용량이라고 하니 세집 정도 함께 나눌 생각도 있구요.
    소비성향이라는 대목에서는 흑흑... 지금도 살짝 찔리는 구석이...
    그 많은 카드 사용내역을 보면 죄다 이마트, 월마트, 메가마트...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느니 쬐금만 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

  • 9. 여긴대구
    '05.1.8 2:41 PM (220.122.xxx.216)

    대구점 지금 행사중이니깐 연회비 없는거나 마찬가지 잖아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씩 바람쐴겸.. 아님 대구 오실일 있을때 한번씩 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요..저두 이번에 가입 할려구요..

  • 10. 성격짱
    '05.1.8 3:04 PM (210.206.xxx.32)

    저 지곡 살다가 왔어요.
    너무 반가와요.

  • 11. 사비에나
    '05.1.8 3:09 PM (218.238.xxx.55)

    코스트코, 예전에 잠시 지나가다 보고 연회비 있어야하는구만 하고 무심코 넘긴곳인데....
    82쿡 알게되면서 여러분들이 하두 코스트코 말씀들 많이 하시니까 무지하게 궁금해지는군요
    거긴 어찌 생겼을까????????
    제친구는 친구따라 양재점 갔을때 피자랑 먹거리가 맛있더라고 그밖엔 별루 모르겠다고 하던데 ,
    구경은 심히 한번 해보고 싶어요

  • 12. 골든레몬타임
    '05.1.8 4:09 PM (220.89.xxx.222)

    한두달에 한번씩 가셔서 20만원정도 살거리있다고 생각하시면..
    또는 맘맞는 두집이서 같이 가서 나누어 쓴다면(강추!!) ..
    아님 생각 더 해보세요.. 너무 거리가 머네요.
    어차피 코스트코에서 모든걸 해결할수도 없거든요.
    전 바로 집앞이라 어떨땐 운동삼아 가서 2만원 정도 사고 올때도 있지만(마트가 아니라 슈퍼처럼..)

    사실 35000회원비는 뺄수있는데
    대신 안살것도 엄청 사시게 될꺼에요.(따지고 보면 안먹고 안써도 될것들..)

    또 워낙 대용량이라는 문제, 선호하는 브랜드가 없을때도 있다는 문제때문에
    모든 쇼핑을 코스트코에서 다한다는건 무리거든요.

    피자, 식품, 베이커리등도 제 외국인 강사는 거기가 젤 낫다고 하는데
    싸긴 하지만 맛도 제입에 딱 고정도 뿐이더라구요. 미국입맛인가봐요.
    사실 전 거기거 피자 절대 안사요. 제입맛엔 아닌가봐요.

    전 다른 마트,시장,인터넷에서도 쇼핑많이하구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특이한 물건을 구경하고 간혹 엄청 싼 아이템 사면서 뿌듯해하는 정도에요.
    저는 그냥 즐겁게 가끔 코스트코 구경다니면서,
    절약은 사실 일년에 35000원 가입비만 뽑아도 만족이라는 생각으로 다니네요.

    어쨌든 환상은 금물입니다. 요즘 82에선 코스트코 안가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네요..

  • 13. 가봤어요..
    '05.1.8 7:59 PM (220.82.xxx.101)

    오늘 처음 코스트코 가봤네요
    이 사이트에서 하두 얘기가 많길래 원데이패스권인지 왔길래 신랑이랑 같이 다녀왔어요
    포항에서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을듯한데요
    전 가보고 좀 실망했어요
    베이커리며 피자 식품..글쎄 제가 한국인 입맛인지 별루더군요
    식품같은건 냉동인 인스턴트가 많고, 그런것보단 한식에 맞게 신선한 제품 우리꺼 그때그때
    사먹는게 낫지않나 생각했어요
    다른 제품들도 인터넷으로 충분히 구입가능한게 많겠고
    가격이 조금 더 싸다고 쳐도 그렇게 멀리서 까지 가야될 필요성은 없겠던데요

  • 14. ..
    '05.1.8 9:21 PM (218.52.xxx.126)

    1시간씩 고속도로 달려서 갈 만한 곳은 아닙니다요.
    가입하지 마세요.

  • 15. 보석나무^^
    '05.1.9 4:26 PM (165.229.xxx.37)

    어차피 이번에 가입하시면 가입비 빠지니까 가입하시는 쪽에 찬성입니다.
    이런 행사는 잘 없거든요. 그리고 찬찬히 다녀보시면 괜찮은 아이템들이 꽤 많아요.
    전 대구 코스트코 초창기 생길때부터 회원이었는데, 82쿡에서 글 읽고나서야 눈에 보이는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 16. 소피아
    '05.1.10 1:25 AM (211.194.xxx.108)

    톨비랑 기름값은 기분전환용이라구 맘편히 자화자찬(?) 하시구요..^^ 같이 갈 사람 한명이랑 (두명이랑 가면 완전 화물차 됩니다..^^) 다녀오세요...그럼 서로 톨비랑 기름값도 나눠 내심 좋잖아요..^^

  • 17. 맞아요
    '05.1.10 2:40 AM (61.85.xxx.223)

    원글님처럼 이렇게 물어보시는 걸로 봐서
    외출,여행 그런거 잘 안하시고 조용히 지내시는 분 같아요.
    전 코스트콘 안가봐서 상황을 잘모르겠구요.

    고속도로에 대해서...
    시간이 없고 바쁘고 운전하기 힘들고 하면
    고속도로 한시간 타는게 고역이지만

    외출을 잘안하시고 기분전환 할 꺼리도 못찾으시는 분이시라면
    일부러라도 고속도로 한시간쯤 타면 기분 정말 좋아지거든요.
    시간이 매이지 않으신다면 기분전환으로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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