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을 막하는 친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05-01-04 18:58:59
한친구가 너무 생각없이 말을 막하는데요.
제 험담을 했길래 서운했구나 했더니

<너네들 정말 입싸다, 입싼건 알았지만 이렇게 싼건 또 몰랐네
뭐 알아도 상관없지만. 차라리 알아서 다행이다> 뭐 이런식입니다.

그러길래 전해들은 내가 아무 상관없다는데 니가 왜 더 화를 내고 그러냐고 그러고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요. 문자를 이렇게 보냈더군요.
<야 너 친구맞냐 매번 실망해도 아니다 싶었는데 진짜 아닌것 같다.>
그러더니 조금 지나서는 <화내서 미안해 나때문에 화내지말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
뭐 이러네요,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병주고 약주고 매번 저러네요.

어릴때부터 친한친구라 너무 예의 없고 격의 없이 지내서 그러는것 같아요.
제가 어떤 태도와 마음을 가지고 저 친구를 대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제가 만만한건지.

IP : 220.76.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1.4 7:06 PM (210.183.xxx.202)

    잘은 모르지만 친구가 뭔가 안좋은 일이 있는듯해요.
    글을 읽고 딱 드는 느낌은 그거네요..

  • 2. 크으
    '05.1.4 7:20 PM (221.149.xxx.197)

    패주고싶은 친구가 그쪽도 있네.
    그냥 딱 야무지게 말하세요.
    좋게나가면 끝없습니다.

  • 3. 승연맘
    '05.1.4 10:57 PM (218.52.xxx.175)

    간단하게...기냥 절교하면 됩니다. 만나서 불편한 인간관계는 정리하는 게 기본입니다.
    안 그래도 머리 아픈 세상...사람때문에 골썩을 거 뭐 있나요.
    그쪽에서 아쉬우면 매달리겠지만, 그 버릇 못 고치면 내내 피곤하게 됩니다.
    전 어릴 적 소꿉친구던 사회 나와서 알게 된 사람이건...인간이 확~변해버리거나 심정 상하게 하면
    연락 끊습니다. 다시 이어질 연이면 어떻게든 맺어지는 게 또 인생이구요.
    그렇게 해서 옥석이 가려지는 듯 싶습니다.

  • 4. 꼴꼴이
    '05.1.4 11:35 PM (211.204.xxx.157)

    제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저 같으면 왕따 시키시든지.. 안만납니다.

  • 5. 주책바가지
    '05.1.5 12:34 AM (210.206.xxx.248)

    때려줘요. ^^

  • 6. yuni
    '05.1.5 12:55 AM (211.178.xxx.35)

    하하하.. 바가지님 멋쟁이.
    저도 승연맘님 처럼 연락 끊어요.
    나처럼 좋은 친구 놓치면 지가 아쉽지 내가 아쉽나???
    나이 사십 넘으니 초등학교때 친구들도 이젠 서로 안싸우고 아예 안면 몰수해 버리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옥석이 가려지나 봅니다.

  • 7. 나나언니
    '05.1.5 7:58 AM (221.149.xxx.168)

    승연맘님께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 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_-+ 새해에는 정리 잘 해봐야겠어요.

  • 8. 하하
    '05.1.8 8:57 PM (219.251.xxx.59)

    저같은 사람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저하고 안맞는 인간은 정리해버립니다.
    결혼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애키우다 보니 정말 그런 인간들이랑 부대끼는 거 진짜 짱납니다.
    근데요,, 그런 구질구질한 것들을 정리하고 나면 그 비슷한 것들이 달라붙어유..
    이번에도 정리대상이 생겼습니다.
    재수 똥튀기는 아짐인데.. 맘 단단히 묵고 정리들어갑니다. 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81 간만에 리플놀이합시다!!^^ 112 이론의 여왕.. 2004/12/31 2,423
28680 어학기 존 걸로 .......... 3 x이름모를고.. 2005/01/03 896
28679 해돋이 보러 갔다 왔어요! 3 마당 2005/01/03 903
28678 말 한마디 17 주부 2005/01/03 1,554
28677 LG에 다니시거나 잘 아시는분 도움좀.. 10 알아볼곳이 .. 2005/01/03 1,260
28676 이런증상이 혹시??? 5 도와주세요 2005/01/03 874
28675 충동구매 거의없는 나는 머리나쁜 사람? 9 충동구매 2005/01/03 1,207
28674 실용적인 장농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4 쑥쑥 2005/01/03 914
28673 영화엘프1/8토낮12시20분스카라극장2장표필요하신분(드렸어요) 3 iloves.. 2005/01/03 874
28672 아이의 영재성.... 12 어떤엄마 2005/01/03 1,204
28671 시골된장 추천합니다. 김자연 2005/01/03 880
28670 맛있는김 추천부탁드립니다 3 zenith.. 2005/01/03 897
28669 가족사진 잘 찍는 사진관 (분당 or 강남) 1 곰곰이 2005/01/03 890
28668 어디에 집을 얻어야 할까요??? 2 YS 2005/01/03 878
28667 아이잼 주 2,3회 수업료는얼마인가요? 아짐 2005/01/03 968
28666 수능 공부하겠다는 남편 .. 14 안절부절 2005/01/03 2,099
28665 k그룹 연말 보너스 궁금해요. 1 .. 2005/01/03 1,225
28664 필리핀 가정부 이용해 보신분? 8 이여사 2005/01/03 1,396
28663 680만원? 700만원? 12 어떻게 할까.. 2005/01/03 1,853
28662 보험알아보는 사이트... 군대보험 2005/01/03 875
28661 출산후 월경은 원래 그런가요?? 2 -.-;;;.. 2005/01/03 880
28660 공무원 7급이면 어느 정도 되는지요... 25 맞선녀 2005/01/03 10,299
28659 목동 동문 굿모닝탑 아파트 아시는 분 계세요? 1 아파트 2005/01/03 921
28658 조기 발라주던 그 남자. (*팔려서 익명) 15 익명유감 2005/01/03 1,913
28657 임신 딱 오개월, 병원을 옮기려면? 4 키세스 2005/01/03 891
28656 영어문법정리된것 저에게 메일좀 부탁드려요.. 7 태양 2005/01/03 929
28655 색실공과 보자기 4 국진이마누라.. 2005/01/03 901
28654 초등1학년은 뭘사야 할까요? 2 학부형 2005/01/03 880
28653 문득 궁금해서...케이블에서 나오는 Bachelor말이죠.. --;; 2 J 2005/01/03 1,139
28652 새해계획들 세우셨나요? 9 푸우 2005/01/03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