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며느리의 뜻은..

-_-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05-01-03 01:26:23


며느리 = 며(메=밥이라는 뜻) + 느 (나르다) + 리 (~하는 이)
고로, '밥 나르는 사람'이랍니다 -_-


참고로 며느리부(한자)는 '빗자루 들고 있는 사람'이고요.

가장 충격이었던것은

형수가  한자로 '형의 늙은 계집'이랍니다.

올케는 '오라비+계집' 이라고 하고..

대신 사위는 씩씩하고 힘센 늠름한 남자라네요..


앞으론 형수, 올케 들을때마다 섬뜩할듯..

정겹게 들리던 며늘아가~ 이 소리도 결국 '밥통아~'랑 같은 소리였다니..
IP : 211.190.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3 9:50 AM (210.115.xxx.169)

    아주머니=아기 주며니
    아가씨= 애기씨== 아가의 씨


    그렇게 살아왔으면서 갑자기 관계변형시키려니 여러 부작용이 있지요.

    거기다가 자기가 며느리일때의 입장과 시어머니 되었을때의 입장을
    자기 편한 쪽에서만 서서 성토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개선되기가 어렵지요.

  • 2. @@
    '05.1.3 11:44 AM (218.236.xxx.31)

    아이쿠!
    뭐하러 그런 뜻을 속속히 파고들어 그렇게 신경을을 쓰세요?
    그런건 다 힘이 세야만 일가를 먹여살릴 수 있었던 농경시절에 만들어진거랍니다.
    그 때는 그럴수밖에 더 있었어요?
    우리말이나 영어나 한자어 어느것이든 그 글자가 만들어질때의 가장 중요시하는것의 의미가 부여되어 있는것입니다.
    이제와서 그 말이 만들어 진 예전의 의미를 곱씹어가면서까지 억울해 하실건 없지않을까요.
    오히려 그것이 더 케케묵고 진주한 마음가짐 같네요.
    요즘 누가 형수~하고 부를 때 형의늙은계집아..라는 생각으로 부릅니까.
    정겹게 들리던 며늘아가~~ 하는 말이 이젠 밥통아..라니요.
    좋은 마음으로 부르면 좋은 마음이 전달되는 것이고 아무리 좋은 어휘면 뭐합니까 나쁜 마음으로 부르면 나쁜 마음이 전달되는거지요.
    시어머님이 나쁘다면 무서워서 어머님..하고 공손히 부르지만 어디 그게 좋은 마음입니까.
    아주 잘못된 호칭이 아니라면 며느리 라거나 형수 와도 같은 호칭에까지 얽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 3. 키세스
    '05.1.3 12:17 PM (211.177.xxx.141)

    네 그렇게 치면요.
    母는 '젖통~'
    父는 '막대기로 패는 사람'
    男은 '밭가는 것'
    女는 '애 배는 것'
    이리 해석해야 한답니다.
    그냥 어원이 그렇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그런 것들이 만들어지던 시절은 인권이나 여권 같은 말도 당연히 없었을거고 당장 먹고살기 급급할 때니까요.

  • 4. 헉..
    '05.1.3 1:33 PM (211.209.xxx.218)

    의미를 아는것도 나쁘지 않는데요..대부분 모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21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01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188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84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489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11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187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495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39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29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38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24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187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70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36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16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24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194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29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51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73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294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45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282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47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29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47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52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76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