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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갑자기 확 열받아서...투정부리네요.

화나요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04-12-30 17:47:21

  정말 화나네요.

  우리 남편비롯한 시댁식구요.

  6개월된 아가 키우는 직장맘이예요.

  낮에는 옆동 아줌마에게 아기 맡기고 밤에는 데리고 잡니다.

   아줌마가 아기를 아주 사랑해주세요.

  그제 밤에 애가 감기로 보채서 밤을 새우고 내가 너무 힘들어 하니 어제밤에 데리고 주무셨습니다.

  그러니까 어제아침 8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보신겁니다.

  원래 약속은 아침 8시부터 오후7시까지인데요

  오늘 시누이와 시어머니가 갑자기 오시고 남편도 집에 있어서 애기좀 데려오라고 했더니

  아줌마한테 데려다 달랍니다.  

  자기는 애좀 데려오면 어디가 아픕니까

  매사에 시킵니다.  가만히 앉아서 양말벗겨라, 물떠와라,

  나한테 그러더니 애봐주시는 아줌마까지, 그러면서 생색은 또, 모든일은 자기가 다 하는듯 합니다

  시어머니 비롯한 모든식구들, 당신아들만 소중하고, 그런행동이 당연하게 여기십니다.

  잘해주면 계속 더, 더, 더, 결국 질려버리게 합니다.

  정말 짜증나네요.
IP : 222.102.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용
    '04.12.30 6:29 PM (211.119.xxx.23)

    정말 화나시겠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도움 안되는 리플이지만
    님 토닥토닥해드리고 싶어요

  • 2. 헤르미온느
    '04.12.30 7:05 PM (218.145.xxx.81)

    그러게, 아버지, 남편 되기전에 자격시험을 보던지, 마음가짐이나 몸가짐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던지...
    엄마들은 거의 안그런데, 왜 아빠들은 애보는 건 안하려고들 하는지...보기도 안타까워요. 엄마혼자
    동동거리는것...
    에궁, 저도 토닥토닥...

  • 3. 겨란
    '04.12.30 7:12 PM (211.119.xxx.119)

    저도 힘내시라고 토닭토닭.....
    이번 주말에는 엔지니어님의 불닭을 해봐야겠네요 -.-

  • 4. 칼리오페
    '04.12.31 11:13 AM (61.255.xxx.111)

    정말 헤르미온느님 말씀처럼 엄마도 그렇구 아빠들도 그렇고 결혼하기전에
    다들 무슨 자격시험 봤으면 좋겠어요
    죽으라고 회사에서 시달리고...집에 오면 밥하고 빨래하고 집안일....
    거기다 애기까지...남편들 하는일이라곤....애 울면 좀 안아주면 되는데
    "여보~애 울잖아~" 우짜라는건지 지가 밥 한다는건지...

    화나요님 무지 힘드시겠어요...이일을 우째...나도 덩달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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