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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마음.

sunnyrice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04-12-20 18:25:34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께서는 택배 물건을 받아주지 않으세요.
받으셔도 괭장히 불쾌하게 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몇번 인터넷에서 구매를 했는데, 택배사 직원께서 아저씨가 받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ㅜㅜ
어쩔 수 없이 이웃집에서 맡아주곤 했는데...
그것두 한두번이죠.
지난번에는 계속 이웃집에서 맡아줘서 맨손으로 가기 머해서 빵 사가지고 갔더랬죠.

그 다음부터는 주문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되었습니다.

이웃집이라고 해도 겨우 안면만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그런식으로 불편을 드리기도 싫구요.

저희는 신랑하고 서로 맞벌이라서 퇴근전까지는 집에 아무도 없답니다.

이번에도 사고싶은 용품이 저렴한 가격의 행사를 하는데,
회사에서 받을 수 없는 부피가 큰 물건이라 주문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원래 경비아저씨들께서는 물건을 안 맡아주시는건가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IP : 165.243.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33333333
    '04.12.20 6:36 PM (210.115.xxx.169)

    회사에서 받을수 없다고요?
    부피 좀 크지만 .....이동이 불편하셔서요?
    아니면 사무실 다른직원들 눈치 때문에??
    그렇게 크지 않을 터인데요.

  • 2. 루피
    '04.12.20 6:37 PM (222.114.xxx.94)

    우리 아파트는 집에 사람이 없으면 꼭 택배기사가 경비실에서 전화를 합니다. 그러면 경비아저씨 바꿔서 제가 이래저래 없으니 받아주세요, 확실하게 얘기해야만 받아주시는 아저씨도 계세요. 아무래도 착불도 있고 기사는 맡겼다는데 아저씨는 안받았다고 하고 아무튼 사고가 생기니까 그 아저씨도 그러는거 아닐까요? 앞집이나 옆집이 받아주면 좋은데 경비실에 가셔서 말씀잘해보세요.

  • 3. 루비
    '04.12.20 6:46 PM (221.140.xxx.148)

    제 생각인데요. 경비 아저씨께 비타 500이나 심심할 때 드실 간식거리를 먼저 안겨 드린 후 부탁해 보세요. 거절 못하실 거예요.
    아님 아파트 상가 중 자주 이용하는 미용실 같은 데다 부탁하든지요.

  • 4. jcy118
    '04.12.20 6:47 PM (61.248.xxx.234)

    우린 착불로 온것도 경비아저씨가 잘 맡았다가 주곤 합니다, 원래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 5. choi
    '04.12.20 7:06 PM (220.118.xxx.55)

    착불 같은 경우는 연락을 하고 늦게 오던데요...집에 있을 시간에요...
    그래고 경비실에서 택배 아주 친절하게 잘 받아 주시던데요...
    시간이 없을 때는 보내는 것도 부탁을 드리는데요...
    루비님 말씀처럼 박카스라도 사서 안겨 드리면서 부탁드리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 6. igloo
    '04.12.20 7:19 PM (211.208.xxx.120)

    저희집도 맞벌이라 받아줄 사람은 오직 경비 아저씨 뿐이예요.
    그리고 요즘 보면 아예 택배 기사가 경비실에 던져놓고 그냥 가기도 하더라구요.
    부피가 큰 건 경비 아저씨가 집으로 인터폰을 걸어 사람이 있느지 확인하고 올려보내지만
    부피가 작은 건 그냥 던져 놓고 가는듯..


    저희도 경비 아저씨한테 잘 챙겨드리려고 노력중이예요.

  • 7. K
    '04.12.20 7:29 PM (218.51.xxx.220)

    저희 경비아저씨는 항상 잘 받아주시던데요...? 심지어는 수취인 이름 잘못된거까지 체크해서 인터폰 해서 되돌려보내시던데.
    근데 너무 많은 집을 한꺼번에 상대하시는 복도식 아파트는 경비아저씨들이 택배 거부하는 경우가 가끔 있으시더군요.. 윗분들 말씀대로 간식거리 종종 안겨드리고, 명절때 돈 2-3만원이라도 챙겨드리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 8. 태양
    '04.12.20 7:58 PM (210.94.xxx.89)

    근데 경비아저씨의 업무중에 부재중인가정의 택배도 받아주시는것아닌가요?저도 예전에 이런일로
    충돌이 일어나다가 저희신랑이 관리실에 전화걸어 경비아저씨가 너무 불친절하고 택배도 잘 안받아
    주신다고했더니 관리실에서 조치를 해주더라구요..저희동에서 항의가 많이들어오니까 그불친절아저씨를
    다른동으로 보내셨더라구요..개인성향인것같아요..어떤분은 무거운것 제가 가져갈라치면 너무 친절하게 엘레베이트입구까지 들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황송해서 박카스같은것 사드리고그랬는데요 택배를 귀찮다고만 생각하고 불쾌하게 일처리하시는분도 계세요..직장다니는사람은 어떡하라구요..점심때 택배받을라구 택시타고 집에와야하는건가요? 관리실과 얘기해보세요

  • 9. 마당
    '04.12.20 8:00 PM (211.215.xxx.220)

    관리실에 전화하세요. 경비아저씨 일중 하나가 부재중 택배 맡아주시기...저희는 보내주시기 까지 하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나이드신 경비아서씨가..하시는 일이 뭐가 있다구요.
    저도 명절때 양말두켤레정도로 인사하거든요.
    그런데 아는 언니는 봉투에 3만원정도 넣어서 인사한다고 해요.
    그건 좀 과한거 같고.. 양말이나 종합선물세트 정도로도 대우가 틀려지세요.
    사실 그냥도 친절하시지만.. 한 2~3일정도는 과잉 친절이시랄까.
    여튼 일단 관리실에 전화 넣고..
    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한뒤..
    아저씨가 조금 친절해지신 뒤엔..
    다가오는 설에 적당한 물건으로 인사.
    요게 괜찮을듯 해요.

  • 10. 파란만장
    '04.12.20 8:24 PM (219.253.xxx.153)

    울 아파트 경비아저씨도 그래요. 그래서 반품이라도 하려면 웬종일 집에서 기다려야 하구요...
    택배왔을때 혹시 맡아준 경우에는 밤 12시에도 물건 찾아가라고 인터폰이 와요.
    어떨땐 인터폰 오면 신랑이랑 둘이서 숨죽이고 떨고 있지요...(밤에 옷갈아입고 경비실까지 가기 시러서...)
    경비아저씨들 정말 무서워요..T.T

  • 11. 에?
    '04.12.20 8:52 PM (218.236.xxx.131)

    원래 받아주는거 아닌가요? ;;
    저희는 우체통에 경비실에 들렸다가라고 표지판 붙여놔요.
    등기나 택배나 소포같은거 찾아서 들고 가라고..
    우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한번 해보세요.

  • 12. ..
    '04.12.20 9:39 PM (211.203.xxx.92)

    맞아요.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강력히(?) 항의하세요.
    우리 아파트도 어떤 아저씨는 잘받아주시고 어떤 아저씨는 안받아주시고 하다가
    반상회 통해서 관리소로 항의 들어가니까
    그 다음부터 아무 소리없이 잘 맡아주시고 있어요.
    아파트에 사는 우리, 관리비 냅니다.
    관리비에서 경비원 월급, 소장월급 다 나갑니다.
    우리가 월급주며 모시고 살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택배 맡아주는 거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혹시나 배달사고가 날까 싶어 꺼리시는 경비원들도 있는 거 같지만
    그거는 그 분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일 아닌가요?

  • 13. 이지은
    '04.12.20 9:44 PM (210.124.xxx.33)

    저두 느껴요~ 저 국민학교때 아파트 살때 경비아저씨들이랑 엄청 친하구 열쇠까지 다 맡기구 가깝게 지냈는데...요즘 경비아저씨들은 안그래요..코앞에 서계시는데도 엄마가 차에서 무서운거 혼자서 많이 내리고 계시는데도 그냥 지켜만 보구 서계시더라구요.제가 내려갈라구 엘레베이터서 기다리면서 아래 내다 봤거든요...어찌나..기분이 다운되던지..제가 내려가서 엄마랑 둘이서 배즙박스 다 내리구 엘레베이터까지 몇번을 왔다갔해도 전혀 미동의 움직임도 없으시더라구요...예전에 우리엄마 명절때마다 아저씨들 선물해드리구 맛나는거 하면 갖다드리고 했는데..하기야..요즘은 글허게 못하시만요...세상이 변한건지 사람이 변한건지..

  • 14. morihwa
    '04.12.21 2:15 AM (220.72.xxx.209)

    세탁물보관,택배 보관,집 열쇠 보관 이런것 항상 경비아저씨들이 잘 해 줬죠?
    이런일 경비가 하는일이 아닙니다.

    경비는 보안을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파트 경비는 용역회사 소속입니다.

    위의 3가지 일 본사에서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경비들이 주민 편리을 위해 해 주는건데 당연하게 생각하고 분실시 책임까지 지운다고 합니다.

  • 15. 은비
    '04.12.21 9:41 AM (211.196.xxx.253)

    요샌 맞벌이 부부도 많고
    또 보안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택배회사, 가스점검 등등의 회사에서
    나온 사람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안하게 하는 추세입니다. 일단 정문경비에서 확인하고
    인터폰으로 연락하는 아파트가 증가추세이던데요.
    요거 안해주면 부녀회에서 금방 항의 들어가고...저희 아파트의 경우 가스점검 하는 날
    전날부터 아침까지 점검하니 (안심하고)문열어주라고 방송까지 할 정도니까요.

  • 16. 강아지똥
    '04.12.21 11:27 AM (61.255.xxx.109)

    한번 물건 택배올꺼 있다고 출근하시면서 혹은 퇴근하시면서 경비실에 간식꺼리라도 사다드리면서 활짝 웃으면서 사정이 이렇다고 받아달라고 해보세요~분실되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으니깐요.
    정말 귀찮지만 경비실에서 받아서 놓고 찾아갈 사람은 찾아가는거니깐 그렇게 번거로울 일도 없을텐데..좀 귀찮게 생각하시는 아저씨들도 많은거같죠?! 그래서 전.....
    재활용쓰레기 버리러갈때마다......인사꼭꼭 하고..얼굴 익혀야죠~^^;;
    택배가지러갈때마다 요즘 제가 좀 많이 시키는데 집에 있을때를 제외하고선 좀 경비실에 자주 가는 편이네요..^^;; 경비실에 갈때마다 호빵이라도 한개 쪄서 갖다드리지요..그리고 활짝웃으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싫어라 할 겨를이 없게 휑~하고 도망옵니다.^^;;
    처음엔 싫은기색 내시더니.....안면몰수하니깐 그런갑다하시네요...^^;;
    어쩔 수 없지요.아쉬운 사람이 용쓸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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