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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의 학원은?
내년에 학교 다니면서 하루에 미술 태권도 피아노. 이렇게 세과목 학원 다니기 벅찬가요? 다 한동네 걸어다닐만하고요.
아이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데 가르치고 싶기도 하고요.
어떨까요?
1. 투명빛
'04.12.20 5:19 PM (220.124.xxx.53)요즘 엄마들 3~4군데는 기본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하나를 배우더라도 아이가 하고싶어하는거 해주시는게
그리고 이제 갓 초등입학 차차 하셔도~
건~ 엄마들의 욕심 아닐까요?! 정작 우리 아이가 뭘 원하고 배우고 싶어하는진~
저도 그렇게 너그러운 엄만 못됩니다만 우리 아이에게 이거 배워 저거 배워 했던게
이제생각해보면 다 제 욕심 같네요2. 버들
'04.12.20 5:31 PM (222.117.xxx.54)제아이도 내년에 초등입학하는데 반갑네요.
제생각에는 피아노와 태권도는 매일 가야 하고, 미술도 학원은 3~4일이 아닌지요?
그러면 아이한테 힘들것 같아요.
피아노 1시간, 태권도 1시간, 미술 1시간
배우는 시간만 3시간에 학원 이동 시간과 태권도는 정시에 시작하니 그시간에 어긋나면 한시간을
또 기다려야 하면 오후 1~2시에 가더라도 거의 6시나 되어야 집에 오면 놀시간도 없고 아이가 지칠것 같아요.
우선은 아이가 하고 싶은것 부터 시키세요.
아이한테 다니다 중간에 그만두면 절대 안된다고 정말 정말 원하는지 엄마랑 약속하세요.3. 작은정원
'04.12.20 6:06 PM (211.192.xxx.196)좀 능력이 떨어지는 남자아이를 키워본 엄마입니다...^^;;
남자아이라면 피아노는 좀 천천히 아이가 원할때 가르치시는게 어떨런지요...
태권도는 꾸준히 시키구요(남자애들은 운동 하나는 꾸준히 시켜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는 5학년인데도 방학때 3개 다니는거조차 힘들어 하던데....(너무 놀려서 그런가...-_-;;)
아마 학교가서 뒤떨어지는것 때문에 그러시는가본데요, 자기 혼자만 암것두 모르는 경험을 한두번 해봐야 학원을 열심히 다니는거 같애요, 첨부터 다알면 지겨워할 수 도 있구요....
학교입학하고 다닌다는게 생각보다 아이들한테 피곤한 모양이에요....처음에 몇달간은 아이를 살펴가면서 버들님 말씀처럼 아이가 원하는것을 고려해서 정하시면 어떨까요?4. 키세스
'04.12.20 6:50 PM (211.177.xxx.141)초등학교 입학 시키고선 다니던 학원도 줄이라고 하대요.
애들이 꽤 피곤해한대요.
그말 듣고 저도 고민중입니다.5. 마당
'04.12.20 8:08 PM (211.215.xxx.220)괜찮을거 같은데...입학해서 바로는 좀 그래요.
즈이애는 2학년 올라가는데.. 태권도랑 피아노 한답니다.
원래는 태권도 미술을 시켰었어요.
그러다가 피아노 한가지 더 시켰는데 너무 피곤해 해서..한가지 줄이고 애가 좋아하는 피아노랑 태권도를 시켜요. 제가 보기엔 미술은 3,4학년쯤 시키시고.. 피아노를 지금 시키시면 어떨까싶네요.
미술에 특출하게 재능이 잇지 않는한.. 대회 나가서 상받아오거나 학교주최로 상주는것을 기대하긴 너무 어렵거든요. 차라리 한가지 밀어준다면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피아노가 더 좋을거 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좀 속물같지만.. 돈이 들어가는 일이기에..무식한 엄마는 또 이렇게 생각하기가 편하지요..)
저는 원래 태권도 한가지 다니다가 5월에 미술 시작했었구요.
10월에 세가지 넣어서 하다가..결국 11월 들면서 다시 두가지로 줄였어요.
학습지랑 바둑이랑 영어랑..가베랑.. 정말 엄청나게 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아이들 정말 피곤해해요.
다 필요하긴 하지만요.
요즘은 태권도, 축구 (주3회) 피아노. 요렇게 하는데.. 운동을 많이 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춥지만..
확실히 저학년때 운동은 많이 시켜야 할거 같아요.
근데 태권도랑 피아노는 지금부터 시키셔도 될거 같은데..고건 일찍 시키시는게 좋더라구요.
방학하니까 방학 시작하면서 태권도랑 피아노 넣으셔요.
미술은 봐가면서 나중에 2학기때 넣으시던가 하세요.
사실 2학기 들어가면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방과후 활동)중에 컴퓨터나 로보컴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저희학교는 그런데..다른덴 잘 모르겠지만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정말 하고 싶은거 다 하면 몸이 모자라요.
아마 그것만 해도..아이가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4시나 5시일거에요.
두가지 정도만 일단 시작하셔요..6. 나두 학부모
'04.12.20 9:17 PM (221.147.xxx.51)일단 지금 다니는 것 있으면 그 것만 시키시고요.
없으시다면 피아노 부터 시작하세요.
학교 들어가면 처음에 노래부르고 무용하고 리듬악기 연주하고 해서 음감, 박자감이 있어야 편해요.
그리고 차츰 차츰 한 학기에 한가지씩만 늘이세요. 그것도 방학때 새로 시작해서 학기가 시작해도 부담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요.
아이들 생각보다 학교생활 힘들어해요.
유치원땐 4-5시에 집에 와도 생생했는데 학교는 4교시만 하고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지쳐 해요.
정신적으로 긴장을 많이해서 그런가봐요.
코피 흘리기도 하고 학교에서 지쳐서 조는 아이들도 있데요.
우리 애도 한 학기에 한 번 씩은 오자마자 쓰러져서 10시간 이상씩 자곤해요.
지쳐 자는 아이보면 너무 안스러워요.
그리고 학습지나 문제집중 하나 선택해서 집에서 꾸준히 시키세요.
요즘 아이들 똑똑한 것 같아도 기초학력 많이 떨어졌다고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걱정하고 대책세운다네요.
시키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지만 아이입장에서 생각하고 조금씩 늦추세요.
조금 늦게 시작해도 괜찮아요
늦은 만큼 아이들 머리가 더 영글어져서 진도는 더 빨리 나가고 결국은 다 따라 잡아요.
그리고 아이와 이야기해서 합의된 이후에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엄마가 혼자 결정해 시작한 건 자꾸 끊겠다고 해서 유지시키기어려워요.
자기가 의사결정한 건 힘들어도 막무가네로 끊겠다고 우기진 안더라구요.
드디어 학부모 대열에 서게 되셨네요.
힘내세요.
홧팅7. 걸엄니
'04.12.21 1:22 AM (221.157.xxx.11)저학년일때 예능은 끝내어야 합니다....고학년이면 예능 공부할 시간 없습니다..우선 피아노 배워 놓으면 좋구요..미술도 일년정도는 기본을 가르쳐야 합니다...그리고 수채화는 방학때 특강 하시면 되구요...그리고 공부는 집에서 엄마가 봐주시면 되구요...우리막내도 2학년인데 1학년때부터 미술,피아노 가르쳤구요..미술은 일년정도하고 그만두고 내년에 수학학원 보낼까 고민중입니다...제가 가르치니 자꾸 손부터 올라가서요..ㅋㅋㅋ 우리큰애 5학년인데 영어와 수학만 해도 집에 오면 5시가 넘습니다...여러 의견 수렴하셔서 좋은 결정하세요..그러나 젤 중요한것은 아이가 좋아하는것부터 해야 겠지요...
8. 아짐
'04.12.21 1:15 PM (211.183.xxx.78)저도 큰애가 내년에 학교가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미술하구요 피아노학원만 매일 다녀요.
국어 수학 영어 다 제가 가르치고 있어요. 돈도 돈이고 애가 지겨워할꺼도 같구요.
유치원을 다니니까 일주일에 한번 미술이랑 피아노 겹치는 날은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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