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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남편 생일인데 깜빡했어요. ㅠ,ㅜ

무늬만 마눌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4-11-15 09:36:46
출근하고서 바로 전화가 왔어요.

나: 여보세요?
남편: 으이구~ 어떻게 **(친구)보다 못하냐?
        미역국 먹었냐구 묻더라. 하긴, 나도 몰랐네..ㅋㅋㅋ
나: ??!! 헉! 미안해...

오늘이 남편 생일인거 있죠...
결혼하고 두번짼데..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늘 정작 중요한 일은 다 까먹고..
애기 핑계로 맨날 남편은 뒷전이네요...
맨날 혼자 출근하도록 내버려두고 전 애기랑 늦잠만 자구...
남편 직업상 집엔 새벽 2~3시에야 오거든요.
그래서 더 미안한 거 있죠..
퇴근이나 일찍하면 저녁에 어떻게 만회해 볼텐데 것두 안되구...

어쩌죠? 아아..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ㅠ.ㅠ

IP : 61.105.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4.11.15 10:03 AM (220.117.xxx.141)

    헤헤.. 저는 남편 생일 지나고 15일 뒤에야 꺠달았다는 -.-;;;;;;;

    남편, 희안하게도,, 제가 그 사실을 겨우 꺠닫고 민망해하자.....
    넘 좋아라 하더구먼요..
    이젠 제 생일을 안 챙겨줘도,,, 정당한 핑게거리가 생겼다면서요...

  • 2. ㅎㅎ 저두
    '04.11.15 11:27 AM (160.39.xxx.83)

    저는 님보다 더해요~~결혼한지 한달 후에 있는 남편 생일을 홀랑 까먹어서 남편이 넘넘 섭해했다죠 ㅎㅎ
    늦었지만 켁이랑 거한 선물과 무지막지만 애교로 만회했어요.
    힘드시겠지만 오늘만 남편분오실때까지 집 싹 치워놓으시고 예쁜 켁 준비해놓으셨다가
    새벽에 남편분 들어오시면 불끄고 있다가 켁에 불붙여서 노래 불러주시는 건 어떨까요?

  • 3. 짜장
    '04.11.15 1:03 PM (61.106.xxx.64)

    저는 신랑이 퇴근하고 나서 상품권을 주길래 이게모야 ~하고 물어봤더니 ..생각해봐..하길래 한참 생각하니까 , 신랑 회사에서는 생일날 상품권이 나오거든요..ㅋㅋ 그래서 그다음날 미역국 해주고..두달뒤 내생일인데 미안해서 말안하니까..아침에 케잌사오고 사고싶은거 사라고 봉투..ㅋㅋ주더라고요 (미안시리^^*)그래서 그돈으로 한턱 했죠...

  • 4. 흠..
    '04.11.15 1:06 PM (221.143.xxx.146)

    얼른 수화기 들고 케잌 배달 시키세요...
    얼른 옷 입고 나가서 선물 사오세요...
    밤에 신랑 자는 곳에 두는겁니다....

  • 5. kimi
    '04.11.15 3:04 PM (61.73.xxx.116)

    양적으로 신랑이 마눌님들 생일 잊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물론 미안하지만, 마눌님들이 미안해 하는 만큼 서방님들 미안해 하는지요?
    아닌것 같은데!!!!!

  • 6. 김혜경
    '04.11.15 3:26 PM (218.51.xxx.40)

    에구..저녁에라도 미역국 끓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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