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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치질 경험하신분 계세요? (식사중이신분 죄송...)

비오나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4-11-11 17:04:58
아직 병원은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요.
최근 2달쨰, 너무 너무 항문이 아프고, 피가 나고 있습니다.

원래, 가끔씩 대변볼때
피가 섞여 나오기는 했지만요.
그건 가끔이었는데
최근들어, 앉아있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정도로 매우 아파요...

병원가는건 너무 무서운데
혼자치료하는 방법없나요???

특히, 매운 음식먹으면 더 합니다.

출산하면
치질이 자주 걸린다는데
여기에 물어보면, 많이들 아실거 같아서요.
IP : 211.109.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데녀
    '04.11.11 5:09 PM (61.32.xxx.33)

    가을이라 그런가봅니다.
    저도 인생이 무상하기만 하네요.

  • 2. 에고고
    '04.11.11 5:16 PM (210.95.xxx.241)

    저녁마다 약간 따끈한 물 받아놓구 10분정도씩 앉아계세요... 매운음식 절대로 드시지 마시구요.. 샤워기로 하셔도 되는데 좀 아프실듯 하네요.. 며칠하면 괜찮아 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여전하시다면 병원가보셔야 될꺼에요..

  • 3. 사비에나
    '04.11.11 6:34 PM (218.238.xxx.55)

    네 치질은 좌욕해주시는게 참 좋다고 들었어요
    비데가 좋은것도 물로 닦아줘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심하시면 꼭 병원에 가세요
    초기에 가면 수술안하고 약으로도 처방이 가능한데 심해진다음에 가면 꼭 수술해야 한다네요
    그럼 무지 아프다고 들었어요

  • 4. 영마미
    '04.11.11 8:07 PM (221.158.xxx.138)

    맞아요. 치질에는 좌욕이 아주 좋습니다.
    약간 뜨겁다할 정도의 따끈한 물로 좌욕을 하시고,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없으실 경우 여성용 물티슈가 있어요.
    변기에 버려도 되는 여성용 물티슈가 마트에 가면 있는데 그것을 사용해도 한결 괜찮답니다.

  • 5. ..
    '04.11.11 8:27 PM (210.118.xxx.2)

    치질수술한 경험자로써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정도로 심한건 아니였는데 피가 나더라구요.
    덜컥 겁이나서 병원에 갔더니 3기초라고 하더라구요.
    2기까지는 수술안하고 치료가 가능한데 3기부터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그래서 어리버리 금요일저녁에 수술하고 2박3일간 입원하고 월요일 출근하고..
    수술이라고는 처음해본지라서 그나이에 그때 병원에서 거의 실신할 정도로 울고..
    사실 마취해서 아프지도 않았는데 너무 겁이나버려서--;
    여하튼 수술은 의외로 금방끝났지요.
    그런데 수술하고나서가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생각해보세요. 꼬맨곳 상처아물때까지 물도 닿치 않게하고 건드리지 않찮아요..
    그런데 그곳은 건드리지 않을래야 않을수가없는곳 아닙니까
    응가할때마다 다시금 찢어지는 고통..--;정말이지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끔찍합니다.
    게다가 응가누지 말아야지 했더니만, 이건원 먹으면 바로바로 나오는겁니다.
    밥만먹어도 어쩔땐 과일만 먹어도 바로바로....그러니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어요.
    먹지 않으면 또 변비가 된다하니 먹어야한다고 하고..
    죽도록 미역국 먹고...계속 화장실가고, 여하튼 그때 다이어트가 절로 된듯합니다.
    그래도 바로 좌욕해주면 그 쓰라림이 조금 나은데 그게 집에서나 가능하지 회사에서...
    나중엔 도저히 안되겠기에 아기들 쓰는 응가통 쇼핑백에 넣어가지고 물받아서
    회사 화장실안에서 좌욕하고...흑흑.
    여튼지간에 어지간하면 수술은 안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그리 피가 계속나서..
    한번 윗분들 말씀대로 좌욕해주세요.
    앞쪽이나 뒷쪽이나 좌욕이 여자들에게 참 좋다고 들었거든요.
    저도 그 수술뒤로는 음식도 신경쓰고 좌욕 꼭꼭햇는데 요즘은 또 덜하네요.
    그래도 저도 컨디션 안좋거나 그러면 다시금 피도 조금나오고 그땐 좌욕하고요.
    모두들 아기 가지면 치질걸리는 사람들 또다시 재발한다고 해서
    괜히 처녀때 했나 싶기도하고..

    여하튼,계속 그러시면 병원가세요.
    그쪽으로 큰병원들 꽤나 많습니다.
    전혀 몰랐었는데 내가 아프고 나서 보니 온 동네방네 그 병원이 없는데가 없더군요.
    *항병원...등등.
    또 궁금하신거 있으심 물어보세요.
    전 이거 너무 챙피해서 신랑에게 꼭꼭 비밀로 할려구했는데,
    신랑이 치질걸린거 같다고 해서 소상히 알려줬다가 다 뽀록나 버렸다는...--;

  • 6. 경험자
    '04.11.12 1:30 AM (61.106.xxx.40)

    남의일같지않아서 글남김니다.
    저는 님보다 더 심했는데 참고 살았었습니다.
    저는 정말 미련했죠...대변보고 운적도 있으면서 병원은 절대로 안갔습니다. ^^;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왜그렇게 미련스럽게 살았나싶은게....
    남편손에 이끌려 아니 질질끌려서 병원에 갔습니다.
    남편이 여선생님으로 예약까지 해놨다구 남편쉬는날 같이 갔습니다.
    아마 그때 남편이 절 끌고가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 울면서 대변봤을겁니다.
    님하고 증상도 비슷했습니다.
    가끔 피나고, 변보면 항문이 빠지고...
    저는 한 12년 정도를 그리 살은것 같군요...미련스런인생아~
    고3때 새벽부터 새벽까지 의자에만 앉아있다보니 그때가 처음이었던거 같습니다.
    공부나 잘했으면..에라이~~
    그때 쫌 아프다말고 괜찮다가 아프고...뭐 이런식의 반복이었지요.
    12년 동안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뭐 아프더라도 걍 참을만했지요.
    근데 임신하고 죽을뻔 했습니다.
    병원은 애기 낳고 백일쯤에 가봤던거 같습니다.


    제가 님께 해드리고싶은애기는 병원에 가시라!!!!!!!는 겁니다.
    잘한다고 소문난 병원으로요.
    참고로 전 송도병원에서..^^
    강남어디에 있다는 대항병원도 아주 유명한가 봅니다.
    여의사한테 진찰받을수있습니다.
    만약 수술해도 별로 안아픕니다.
    전 태어나서 수술이란걸 처음했던지라 얼마나 쫄았던지..
    무통주사 맞으니까 거의 통증없을겁니다.
    수술비도 저렴합니다. 한 20만원대...
    병원에 가시면 진통제도 줍니다.
    임신하신거 아니면 그거 드시면 즉빵 안아픕니다.
    어여 병원가세여!!!!!!!

  • 7. 익명
    '04.11.12 5:57 AM (220.75.xxx.26)

    그러게나 말이에요

  • 8. 비오나
    '04.11.12 10:44 AM (211.109.xxx.175)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자세히도 설명 해주셨네요...
    좌욕하고, 음식좀 가려먹어보고,
    꼭 병원갈께요

  • 9. 경험자2
    '04.11.12 10:49 AM (211.114.xxx.82)

    부끄럽지만 빨리 병원에 가세요.
    저두 창피하고 해서 병원에 안갔다가 결국 작년에 수술했어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전 TV에두 나오는 여의사 찾아서 압구정역 근처 병원에서 했구요.
    수술도 금방 끝났고.. 전 모 아무는 동안 그렇게 아프거나 하진 않았구, 첨엔 볼일볼때 좀 불편했지만.. 모 참을만 했답니다.
    초기엔 약으로도 고칠 수 있는데, 보통 님처럼 혼자 끙끙거리다가 결국 저처럼 다들 수술한다고, 절대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빨리 병원가세요!!
    http://www.analsurgery.co.kr <= 요기 여선생님 방송에 자주 나오셨던분한테 수술받았습니다.

  • 10. 경험자3
    '04.11.12 10:10 PM (219.254.xxx.145)

    저도 올해 수술 했습니다
    님과 증상이 같아서 갔더니 다행히 저는 치질까지는 아니고 치열이라서 ..
    참고로 저는 변비가 아니고 오히려 잘 보는데도 이런게 걸린다네요..
    토요일 아침에 수술하고 오후에 걸어서 퇴원하고..
    생각만큼 그렇게 아프지 않아요
    남들은 제가 수술한지도 몰라요
    그리고 이건 부끄러운게 아니구요 요새환자들이 많아ㅛ
    특히 남자들이 더 많아요
    암튼 오래 끌지 마시구요 빨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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