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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컴퓨터 얼마나 하나요?
화,목요일은 학원엘 가는날이라서 컴퓨터를 않하는걸로하고
월수금은 1시간30분 , 토요일 일요일은 최소한 서너시간은 기본입니다
학교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져 수학학원 다니는것 말고는 집에서 공부를 해야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하고싶은대로 컴퓨터를 하는데 자기는 할 시간이 별로 없어
아이들이 하는 게임점수도 낮아서 다른아이들과 대화에 끼지 못한다는 겁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학교성적 낮은건 어쩌고 게임을 매일 못해서 친구사귀는데 지장이 있다며 마구 불만을 터뜨리는데
덩치큰 녀석이 엄마가 주눅들 정도로 화를내며 이야기 하는데 스트레스 지수가 끝없이 올라가네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컴퓨터 시간이 줄어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학원도 안다니면서 집에서 공부하는것도 체계적으로 하지못해서 걱정인데
다른 아이들은 저처럼 통제받지 않는다며 공부잘하는 애들도 컴퓨터를 매일 한다며 불만이
많네요
어떠세요??
1. 선배엄마
'04.11.4 6:35 PM (211.176.xxx.5)자녀가 아들인가요?
울 아들 고1인데 초등5.6부터 시작한 겜, 중2에 오니 최고조에 이르더군요.
물론 그 동안 계속 시간통제하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중독 내지 최소 중독직전에 이르렀던 듯,,,
시간만 나면, 기회만 되면 겜 할려구 눈이 벌겋더군요.
그때 제가 너죽고 나죽잔 식으로 강하게 나갔습니다.
그딴 대화 안 해도 되고 겜 안 해서 왕따당하는 학교라면 홈스쿨링 시키리라 맘먹었죠.
그 결과 겜 끊고 중 3부턴 철 들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요즘 겜 전혀 안면서 하는 말인즉
중1,2 때 정말 철없었고 겜 한 시간 아깝다고 하네요.
물론 아이마다 특성이 있어서
저처럼 무식하게 일방적으로 금지시키는 것이 안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인 비교적 엄마 말을 잘 듣는 타입이고
더 중요한 것은
제가 정말 이판사판으로 단호하게 나갔던게 주효했죠.
울 아들 특목고 다니는데 요즘은 시간 나면 운동하고 책읽고 그러구요
고딩정도 되서 보면 의외로 겜 안 하는 애들 많고
거꾸로 말해 겜하는 아이 치고 공부 제대로 하는 아이 드뭅니다.
제가 늦둥일 두고 있는데요
요즘 유치원생들도 겜 하더군요.
전 절대로 못하게 하려구요.
내년에 입학하면 '겜 안 하는 아이, 겜을 안 허용하는 부모'모임이라도 만들라구요...
남들이 다 하니깐,,, 하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면서 타협하는 사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더이다.
저더러 융통성 없다라는 식의 리플은 사양합니다.2. 저도///
'04.11.4 6:54 PM (221.140.xxx.170)프랑스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컴퓨터 과목을 없앴다고 하는 뉴스를 몇 년전에 들었네요...
그거 들으면서 저랑 신랑도 우리도 저래야 하는데... 했습니다.
사고력을 길러줘야할 교육이 첨단이라는 이름하에 마구잡이식으로 행해지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요새 네이버나 다음 게시판에 보면 초등학생들의 리플 내용 때문에 말들이 많지요...
알맹이 없이 기술만 터득하다보니 문제도 많고...3. violet
'04.11.4 8:50 PM (218.155.xxx.87)제 아이는 중1인데 평일에는 게임 못합니다.
학원에 다니느라 할 시간도 없고 아이도 할생각 안합니다.
대신 일요일이나 토요일 오후에 2시간 합니다.
특별히 시험끝나는 날이나 공휴일에는 더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학교에 학원에 매여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데
2시간씩 컴퓨터 하는것보다 나가서 뛰어 놀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답니다.4. 저도..
'04.11.4 11:20 PM (211.203.xxx.150)중2엄마에요.
학교숙제 하는 것 외에는 평일엔 접근금지.
토요일에 1시간 게임. 그게 당연한 룰입니다.
그것도 시험기간이면 3주정도는 아예 못하구요.
대신 시험 끝난 날은 3시간 정도 인심 팍~~ 써줍니다.
원글님,
애들은 요, 게임 하면 할수록 더 하려고 하는 거 같아요
처음부터 엄마가 강하게 룰을 정해놓지 않으면 힘듭니다.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매일 한시간 정도 해 줬었는데
그마저도 중독이 되는 듯해서 조금씩 시간을 줄여서
고학년때는 주말에만,
중학생이 되고는 토요일만 허락해줍니다.
애들 친구봐도 대부분 주말정도만 하는 분위기던데요.
우리 애 얘기 들어봐도 주변에 그렇게 게임 많이 하는 애들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드님의 핑게구요.
님이 강하게 나가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아예 컴퓨터 부팅할때 비밀번호 쳐야 되게끔 락을 걸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아예 컴퓨터는 포기하는 분위기구요
그래도 애들하구 잘만 놀던걸요.5. 라라
'04.11.5 11:23 AM (210.223.xxx.138)선배엄마님, 융통성이 없는게 아니라 그방법이 정석인 듯합니다.
특히< 겜하는 아이치고 공부 제대로 하는 아이 드물다>는 얘기는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은 겜, 엄마가 더 강하게 나가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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