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국 여자 이야기

중국 아짐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04-09-30 18:05:12
자유게시판 뒤에 중국 가정 이야기가 있길래 몇자 적습니다.
한국 텔레비전에서 방송했나봐요.

1. 제가 첨에 중국왓을때 중국어를 배우는데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남편이 아내 옷을 빠는데, 흰색과 다른 색을 합쳐 빨아서 물이 들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혼났다"
그거 보면서 막 웃었죠.그랬더니 여자 선생님이 왜 웃냐고 하고, 난 한국에선 있기 힘든일이라 그랬더니
선생님이 오히려 놀라는겁니다. "아니 같이 일하는데 왜? 남자가 아내 옷 빠는거 당연한거 아냐?"
ㅡ.ㅡ

2. 집앞에 아침 시장이 열려요. 가끔 가면, 80%가 남자입니다. 시간상 출근하는 젊은남자 말고, 할아버지분들...아침마다 장을 보셔서 집에 가서 요리하나봐요.

3. 서점에 가서 요리책 코너를 갔어요. 여기 요리천국답게 요리책도 아주 다양합니다. 근데요, 서서 요리책 읽고, 메모까지 하는 독자들..100% 남자였답니다^^..어찌나 적응안되던지

4. 한 공원에 갔어요.  공원이 커서 엄청 걸어야 하는데, 뒤에 여자가 남자한테 막 짜증을 내더군요. "걸으면 걸을수록 왜 먼거야? " 이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막 화를 내면서 남자를 꾸짖는 겁니다. 남자 기죽어서 땅만 보며 가구요...

중국 여자들 엄청 세요. 한국여자랑 차원이 달라요. 중국여자인구가 적었고, 문화혁명이후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라는 구호에 맞게 모두 일을 갖게됐구요. 또 이 나라가 음기가 세다네요 -.-
암튼 옆에서 보면 중국여자들 나름 매력있어요. 부럽기도 하구요...쩝
IP : 61.48.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4.9.30 6:13 PM (81.205.xxx.243)

    ㅎㅎ부럽당...
    울 신랑을 확 중국으로 보내쁜져야하는데.....
    께란 후라이도 제대로 못하는 남푠....
    그나마 청소는 도와주지만.....-.-;;
    하긴 노는 내가 일하는게 당연한가? 몰라.......

  • 2. 공감
    '04.9.30 6:17 PM (211.201.xxx.179)

    당당함에서 오는 아름다움이 있더군요.
    매력적이다에 공감해요..

    베이징에 여행할때
    새벽에 호텔 앞에 공원이 있어
    잠깐 시간내서 구경가봤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중국식 차이나복 입고
    모여서 기체조를 하더라구요..

    여기는 노인들도
    자식들에게 엉기지 않고
    각자 자기 인생 스스로 즐기면서
    살려고 노력하는구나..

    저 엄청 감동받았어요..
    아름다운 광경이었어요.

  • 3. 김지원
    '04.9.30 11:16 PM (211.191.xxx.115)

    중국 문화혁명이후로 대도시에선 자녀 한명에 여성도 일을 가지게되면서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가사일 분담을 권장했다고 하네요.근데 여전히 시골에 가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남존여비사상이 깊게뿌리박혀있다고들......

  • 4. 글로리아
    '04.10.1 8:40 AM (203.233.xxx.59)

    그래서 제가 대학다닐때
    집에다가 중국남자의 장점들을 꼽으면서
    저도 중국남자랑 결혼하겠다고 했더니
    울 친정 어머니,
    "기왕이면 중국 혈통에 서구화까지 된 홍콩남자가
    낫지 않겠냐"고 하셔서 저 뒤로 넘어갔습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2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89
68212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12
68212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0
68212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07
68212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44
68212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14
682119 꼬꼬면 1 /// 2011/08/21 28,535
68211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64
68211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40
68211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08
68211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70
68211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60
68211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02
68211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91
68211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4
68211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43
68210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366
68210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97
68210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27
68210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1
68210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94
68210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08
68210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69
68210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15
68210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33
68210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67
68209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69
68209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1
68209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25
68209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