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더위에 허탈하네요

[창원댁]

비디오기가 고장이 났더래요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안나오고

크리닝을 하라는 메시지가 뜨길래 크리닝을 했는데 그래도 메시지가 뜨길래 또 크리닝을 하고
그래도 안나오는 비디오

그 비디오가 국산이 아니라서 as센터가 왕복 한시간이 넘어 걸리는곳에 있어요
남편은 회사에서 꼼짝을 못하고

아들은 비됴 안보여준다고 심심하면 엄마를 패고(굉장히 아파요)
오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다녀왔습니다.

근뎅...........

아자씨가 크리닝을 한번 쓰윽 해주더니 다됐다네요
때가 너무많이 끼어서 집에서 해서는 안된 거라고

갑자기 왜그리 더워지죠
땀뻘뻘 흘리면서(운전하는데도 무쟈게 덥데요)왔는뎅

비됴 옆구리에 끼고 나오는데 뒤통수가 간지럽더만요
그래도 꾹참고 왔습니다.

션한 사무실에 돌아오니 살것도 같고
시간은 점심시간을 훠얼 지났고

비됴 크리닝하러 왕복한시간거리를 다녀왔습니다.
헥헥....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하는거는 정한 이치겠지요??

[예술이]

ㅋㅋㅋ 사는 게 다 그러려니 하세요.

[지나다]

비디오 케이스를 열수 있다면 안쪽에 헤드(하얀 알루미늄 원통,도너스모양)가 있습니다.
테이프 접촉하는 부분이고, 여기를 손수건에 침발라 빡빡 딱아주면 됩니다. 아이들 빌려주는 테이프에 특히 때가 많은데 한번 해보시길...휘리릭

[김혜경]

날씨도 더운데..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