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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스무스물 발자국소리가 나더군요.
왠 곤충이....??
고개를 들어보니
허걱~ 아래집 강아지가 저희집안방으로 들어온거예요.
빌라에서 섀퍼드 키운다고 욕엄청 얻어먹더니 강아지로 바꿨더라구요.
너무 놀라 지르는 소리에 나가더군요.
정말 짜증나요.
기본예의도 모르는 이웃땜에...
1. ..
'04.5.31 6:33 PM (211.33.xxx.235)기본예의라...놀라셨겠네여.
때로는 사람이 동물보다 못할때가 엄청 많지요.
이 세상이 사람이 주축이 되어 살아가는 세상이라
모든게 사람에겐 관대한 편이죠.
님글을 읽으면서 많이 놀라셨겠다..라는 생각도 드는 반면
전 왜이리 씁쓸한지..
저도 동물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구요..
제가 사는 아파트엔 사람사는 곳이라 밤늦게 애기들 소리지르고 새벽에도 쿵쾅 뛰어다니고
부부싸움 소리에 별의별 소음이 많지요..사실 짜증도 조금은 나요..
그치만 전 사람사는 세상이기때문에 당연히 소리가 나지 않을까 하고 이해하려 합니다..
반면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 조용하다가 한번씩 개가 짖거나, 아파트 현관밖을 뛰어다니면
사람들 ...사실 난리가 나더군요..정녕 그 강아진 아무런 해를 끼치지도 않았는데요.
조금은 관대한 맘으로 살아갈순 없는지..참 안타깝네요..
내가족이 소중한 만큼 다른이에겐 하찮은 것이라도 그 분에겐 가장 소중한 것일수도 있잖아요.
영원히 살수있는 것도 아니고 살아가는 동안 영원히는 아니어도 나 자신을 뒤돌아 볼수있고
아름다운 맘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어요..
그냥 저도 모르게 주절 거리게 되었습니다..
맘 불편하셨다면 이해해주세요.
만약 강아지가 아니라 꼬마애였다면..하는 생각이 스칩니다.2. 강아지
'04.5.31 9:31 PM (218.156.xxx.106)강아지 주인이 실수하셨네요..^^
이웃이니깐, 너무 화내지 마시구요...좋게 좋게 지내세요...3. 프림커피
'04.5.31 11:54 PM (220.73.xxx.236)저같은 심장 약한 사람은 뜨~아!!!
게다가 아기 젖먹이고 있는 상황에서요, 저라도 놀라고 무척 짜증스러웠을거예요.
전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탈때마다 곰같은 개랑 마주치느라 가슴이 벌렁거린답니다.
입구에 서서 떡하니 노려보고 있는데,,, (이건 덩치나 생김새가 곰이예요 곰,,)
제가 포기하고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이런 상황에도 제가 관대한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님.4. 지나가다
'04.6.1 9:00 AM (211.33.xxx.108)그 개가 물던가요? 아님 해꼬지라고 하던가요? 단지 덩치가 클뿐인데..
왜 사람 덩치큰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서 단지 동물 덩치가 큰건 문제가 되는건지..5. 쑥쑥맘
'04.6.1 12:58 PM (218.152.xxx.226)개를 이뻐하는 분도 계시지만, 무서워 하는 분도 계시거든요.
저는 개를 아주 이뻐해서 안구 잘 정도였지만,
아가를 키우는 지금은 아무리 이뻐도 만지지는 않습니다,(아가 만져야 하니까..)
근데...
젖먹이가 있는 집에, 개가 안방까지 들어왔다면 놀라실 만 하네요.
그 개는 사람들 신발신구, 먼지 돌아다니는 계단을 걸어서 왔을텐데..
먼지두 그렇구..
제가 이쁜 개라두 이웃이 보면 위생이 걱정되는 건 당연한 거 같은데요..특히 젖먹이 있는 집은..6. 엘리스맘
'04.6.2 10:04 AM (220.76.xxx.149)그 개가 빌라입구에 똥과 오줌을 싸나서 파리가 버글거립니다.
관대라구요.....?
전에 새퍼트키울땐 털뭉치가 날라다니다가 옆집창문에 다 달라붙어서
두집이 싸움이 나기도 했답니다.
관리나 하면서 개를 기르던가.....이해가 안갑ㄴ다.
미국엔 개똥안치우면 벌금 100불이던데,
생각해보세요.
기분좋게 외출하는데 똥이랑 파리가 버글거리는걸 보면서 나올때 기분.....7. ...
'04.6.2 10:41 AM (203.238.xxx.209)저처럼 개한테 크게 물린 기억있는 사람은 개의 크기에 상관없이 거의 공포입니다
말두 제대루 못 알아드드느(당연하거지만) 밖에서 풀어놓거나..음식점 수퍼에 데려오거나 하는 사람보면 자기 개가 이리 미움을 받는 줄 알면 행동을 고쳐야 개를 진정 사랑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궁극적으로는 개를 좋아하면 개가 귀염받을만한 환경에서만 키우시길 권해드리구요...^^
전 진짜 싫거든요...그리구 개가 아무리 이쁘구 좋아도 사람보다 우선이라면...
그건 함 생각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8. 엘리스맘
'04.6.2 11:17 AM (220.76.xxx.149)개똥치우라고 제가 가서 말했습니다.
첨엔 자기개가 그런게 아니라고 발뺌하더군요.
계단안쪽에 오줌싼것도 보여줬더니 아무말안하더니 개똥만 치웠습니다.
근데 나중에 보니 큰똥말고 쪼끄만 똥흔적(?)들에 파리들이 우글거리길레
또 가서 말했습니ㅏ. 치우시라고.....
짜증스럽게 대꾸하더군요.
민주주의국가니깐 개인이 뭘하든 전 상관안합니다만
왜 남한테 피해를 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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