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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이냐 산후도우미냐...?

예비맘...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04-05-25 14:36:47
오늘내일 하고있는 예비맘입니다...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고자해서 예약해놓았어요,,,2주에 130만원입니다...
근데 오늘 어머님이 주위에서 들으셨는지..아무개가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더라 하면서 혹시 제가 모를까봐 알려주시더라구요...청소 빨래 반찬만들기까지 해놓고 간다면서...
근데 출퇴근시간이 있구요..상주하는 도우미도 있는데 저의집이 원룸이라 이건 어려울것 같고요...
가격은 산후조리원보다 싼편이구요  한 2주에 70만원정도...가격은 무지싼것 같은데 퇴근을 하면 제가 그이후론 아침까지 봐야하는데 몸도 많이 지쳐있는데 아가가 밤에 잠두 안자고 보채기라도 한다면...전 2식구라 청소나 밥문제 이런거 신랑도 잘하고 친정도 가까운거리에 있는지라 신랑 저녁은 친청에서 해결하면 될것 같은데...어머님은 가격도 싸거니와 위생상태도 산후조리원보다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계신것 같아요...전 직장에 다닐거라 한 2주정도는 꼼짝안하고 푹 쉬고싶고요...
주위에 물어볼곳이 없어 님들께 여쭤봅니다...어디가 더 좋을까요?
IP : 61.74.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조숙녀
    '04.5.25 2:54 PM (61.79.xxx.106)

    예비맘께선 산후조리원쪽으로 마음이 가시는것같네요.
    큰아이가 없으면 조리원에서 푹쉬시는것도 좋겠지요.
    돈 생각안하고 푹쉬고싶다면.......

  • 2. ..
    '04.5.25 2:59 PM (211.201.xxx.241)

    장단점이 잇어요.저도 입주하시는 분을 두었는데 잘 한 것 같아요.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겟더라구요.수유도 하고 그러니까..하루종일 같이 계시니까 도움도 많이 되고 안심도 되고..조리원도 괜찮겟지만 일단 메뉴도 좀 다양할 수도 잇겟고 다른 애기엄마들과 얘기도 하면 지루하진 않을 거구요,그런데 위생이 좀 믿을 만한지 그게 문제죠.

  • 3. 쵸콜릿
    '04.5.25 3:01 PM (211.35.xxx.1)

    큰애 없으면 조리원 가세요.
    집에 사람 들락 거리는거 무지 신경쓰이고
    맘에 안맞는 사람이면 힘들어요.

  • 4. 땅실
    '04.5.25 3:09 PM (211.55.xxx.173)

    저는 산후조리원에 있엇지만. 신랑이랑 따로 떨어져 자야한다는 것두 싫고(조리원은 더워서 신랑이 자기엔 좀 무리) 아기 보는것도 조리원 선생님들땜에 맘대로 하기도 어렵고..(수유를 한다거나 하는것이 아무래도 덜 자유로와요) 단체생활이라 밥때도 제때제때 맞춰야 해서 자고 싶은데도 일어나야 한다는거(이건 머..장점일수도 있찌만) 등등 싫은 점이 많더군요..선생님들이 애기봐줄때 맘에 안드는 점 많았찌만..성격상도 어렵고(불만 토로 잘 못함)경험에서 밀리기 때문에 어렵더군요.. 저는 첨에 정말 돈만 물러 주면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밤마다 남편 집에 가고 나면 울구요..머..일주일은 그렇게 지나더만 이주째는 금방 가긴 하더이다.. 저같으면 산후도우미 쓸거 같아요.

  • 5. 연화낭자
    '04.5.25 4:37 PM (218.144.xxx.145)

    저도 9월에 출산인데 저는 첫아이가 5살인지라, 산후 조리원에서 하고 싶은 맘은 간절하나
    비싼 비용과 큰아이가 문제네요.
    아직도 저도 고민 중이지만, 산후 도후미는 출퇴근이라면 초산이신데 밤에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과 이야기도 하시고 모유수유 하는 법도 배우시고 편안히
    쉬시다 오시는건 어떨런지요.

  • 6. 건이맘
    '04.5.25 4:45 PM (211.188.xxx.155)

    제가 이번에 도우미 불러서 했어요.

    밤에 어쩌나 걱정많이 했는데..별로 안힘들었거든요.
    9시에 오시면 아침 차려주고 좌욕물 만들어주고 애기 봐주시고
    여섯시에 가시기 전에 저녁까지 다먹고 설겆이 하시고 애기 목욕이랑 빨래까지 다 해주시고 가니까..
    저희도 식구가 없고 치울것도 별로 없고 그래서 아주머니가 남편 와이셔츠 손빨래에 다림질 다해주시고 반찬도 많이 만들어 놓고 가시고 오후에는 가슴이랑 배 손발 마시지 해주시고
    그랬어요.

    여섯시 이후에 저는 그냥 애기 젖주고 기저귀 갈아주고..새벽에 잠을 좀 설쳐도 아줌마 오시면 그냥 바로 맡기고 좀 자고 그랬어요.

    조리원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제경험으로 도우미가 괜찮았어요.

  • 7. 미씨
    '04.5.25 4:48 PM (203.234.xxx.253)

    산후조리원에 한표,,,
    산후도우미 퇴근하고 나면,, 직접 내 손이 가야 하는데,,
    밤에 수유하게되면,,자주자주 먹여야 되고,,기저귀며,, 기타,,등등.
    물론 남편분이 도와주시기야 하겠지만,,,
    2주는 산후조리원에 가셔서,,그냥 푹 쉬시고,,
    (젖몸살 안나게,,맛사지와,, 좌욕같은것,, 산후조리원에서 다해주니까,,,==>> 중요한 부분임)
    움직이시는게 좋을듯,,,
    적어도 3주는 쉬셔야 합니다...

  • 8. 좋은생각
    '04.5.25 4:52 PM (192.33.xxx.125)

    저는 조리원을 강추합니다.
    특히 아기도 따로 재우는 조리원(주로 병원 부속)은 수유실로 수유를 하러 오라고
    부르거나, 젖을 짜두면 간호사가 먹이거든요.
    산모는 2주 이상 격리되어 있어서 편히 쉴 수가 있습니다.
    저는 아기가 보고 싶어서 자주 수유하러 갔지만(2시간 마다 한 번)
    지나고 보니, 밤에 아기와 함께 자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같이 있을 시간 많답니다. ㅎㅎ

  • 9. 프림커피
    '04.5.25 5:13 PM (203.235.xxx.30)

    전 둘째 낳으면 꼭 한달간 산후조리원에 있을겁니다.
    첫애때 2주있고 나온게 한이 되어서요...
    제가 맨날 외친소리...."조리원으로 날 보내주!!!!"

  • 10. 신유현
    '04.5.25 5:35 PM (211.189.xxx.128)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퇴근으로 도우미를 썼었어요.
    신청은 입주형으로 해놓고, 막상떄가 되니 다른사람들이는게 꺼려지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래도 같은공간에서 일대일로 부딪치니 불편하기 시작하면 계속 불편해져요.
    전 나름대로 편하게 지낸편이였는데도, 둘째떄는 신랑이 산후조리원으로 가라고 딱잘라 얘기하더라구요.
    아기를 중점적으로 돌볼수 있는건 좋은데, 산후조리에는 도우미보다는 조리원은 나은것 같아요. 전 새벽에 아기가 보채면 봐주다가 도우미분오시면 넘기고 종일자고 그랬지만, 원룸이시면 그것도 어려울것 같고..식단같은것도 직접신경을 써야 하고, 목욕같은건 같이 해야 하기때문에 조리원보다는 엄마한테 덜이로운것 같아요.
    전 집밖에서 자기싫기도 하고 해서 도우미를 불렀지만, 둘쨰는 고민중입니다. 첫쨰를 보고 있자니 3주씩이나 조리원에 들어가기가 엄두가 안나고, 또 도우미분을 부르자니, 어영부영할까봐서요.
    전 시어머니가 산후조리는 제대로 해야 한다고 조리원을 고집하셨었는데... ^^;
    좋은생각님도 말씀하셨지만, 조리기간을 지나면 아기랑있을시간은 너무 많아요. 그러니, 엄마중심으로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11. 야즈민
    '04.5.25 6:29 PM (222.103.xxx.141)

    저도 엄마가 나이가 넘 많으시고 딸 하나라 조리를 어떻게 하는지 경험이 없으시다고
    아이가 태어난 병원의 부설 조리원에 한달,집에 와서는 산후도우미 한달,이렇게 조리 했는데..
    몸조리 잘 했냐구요?
    아뇨,울 아들 6월29일생이라 한참 후덥지근할 때라 방에서만 나오면 에어컨이 나와서 지금도
    손목이 안 좋아요.
    맨날 방에 있기 갑갑해서 조리원 엄마들이랑 나와서 수다 떨고 맨날 놀았거든요 .
    시어머니 전화하실때 마다 나가 놀다가 "넌 조리 안하고 맨날 어디가 있니?"소리도 듣고ㅠ,ㅠ
    저녁엔 신랑이 맛있는거 사오면 조리원 엄마들이랑 나눠먹고......신랑 아침에 밥 먹고 가면 또 모여서 애기랑 놀고.그때 만난 엄마들을 퇴원하고도 만날 정도로 친했었어요.
    그래선지 애기 놓고 살도 안 빠지구요....늦게 애를 낳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이땜에 둘째 생각이 없었는데 다시 친정쪽에 가서 살게 될거같아서 요즘 둘째를 낳아볼까
    고민중인데....저도 걱정이네요..첫째를 어떻게 할지...조리원에서 같이 잘 수도 없고.
    신랑이 그때 엄청 고생 했거든요.밤마다 등이 벗겨질 정도로 뜨거운방에서 자느라..

    그리고 집에 도우미 오는건 첨엔 좀 고생이실거예요.
    전 한달 후에 썼는데도 도우미 가고 신랑 올때까지 힘들었어요.

    근데,요즘은 조리원이 얼만지? 6년 전이라 많이 올랐을것 같은데....
    그때 제가 있던곳은 전국에서 모유수유랑 자연분만을 젤 많이 하는병원이고 부설조리원 들어가는것도 경쟁 이라 넘 비쌌거든요.ㅠ,ㅠ
    방 크기랑 침대가 있냐,없나에 따라 일주일에 60에서50 이였는데...
    넘 비싸서 친정엄마 한테 미안해서 3주만 계약했는데 도저히 3주만에 못나가겟더군요,
    그래서 신랑한테 떼 써서 없는 돈에 일주일 더 있느라 방을 못 구해서 이방에서 며칠,저방에서 며칠을 지내야했어요.
    둘째는 계획 세워서 겨울에 낳아야지...여름아이는....''

  • 12. 리미
    '04.5.25 9:58 PM (220.85.xxx.58)

    전 입주도우미 썼는데 넘 만족했어요.
    산후조리도 잘해주시고 가슴맛사지도 해주고 좌욕이랑 등등 정말 잘쉬었어요.
    식단도 알아서 짜서 반찬이랑 잘해주셔서 참 좋았답니다.

    그런데 출퇴근도우미는 좀 힘드실꺼 같은데요.
    신생아는 밤에도 자주 깨서 먹어야하고
    특히 첫아이시라면 아가가 조금만 뒤척여도 신경이 많이 쓰이실텐데
    잠을 제대로 주무시기 힘들어요.

    조리원에 가시는게 엄마는 편하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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