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할머니 위독하시다는데요..

식구들볼까봐..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04-04-28 11:47:56
아침에 남편에게 전화왔습니다..
시댁 할머니께서 병원에 있으시답니다..울남편 할머니죠..
지금 의식은 잃으셨구요, 연로하시니 어찌될지 모른답니다..
주말에 이런저런 약속이 풀 잡혀있는데..
일단은 다 취소하기로 남편하고 합의 봤는데요..

뭘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주말은 그렇다 쳐도..
내일은 절대 일을 뺄수 없는 상황이고요..

시어머님과 작은어머님 고모님들도 계시니..
전 그냥 대기해도 되는걸까요..
아님 병원에 찾아가봐야하는걸까요..
이따 저녁때 어머님과 통화해보긴 하겠지만..
이럴땐 손주며느리가 어느선까지 해야하는게 도리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결혼하셔서 시할머니 상 치르신분들 조언 좀 주세요..
돌아가실것을 대비해, 아이맡길곳도 미리 물색해야하는건지..
3일내내 장례식장 지켜야겠지요??
미리부터 걱정됩니다..
IP : 220.75.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조숙녀
    '04.4.28 12:03 PM (61.79.xxx.174)

    시어머님과 상의하세요. 제주변의 경우를 보았는데요 아이가 너무어리면 잠깐 들렸다가 장사치르는날 참석하더라구요. 헌데 서로의 집안사정이 다르니 시어머니와 상의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듯~~

  • 2. 쵸콜릿
    '04.4.28 12:18 PM (218.235.xxx.240)

    저희는 시외할머니 2월 중순에 돌아가셨는데요.
    전 임신중이었고, 동서는 출산한지 두달되어서...둘다 안갔어요.
    편찮으실때도 지방에 계셨기 때문에 제가 장거리를 뛸 수가 없는 상황이라 못 뵈었네요.
    일단 힘드시더라도 병원에 계실때 한번쯤은 가뵙는게 좋으실것 같고
    시어머님께서 간병하시는거면 하루쯤 쉬게해드리고 간병해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저야 상황이 그랬지만...손주며느리도 며느리더라구요.
    이럴때 시어머님께 잘해드리면 위로가 되지 않으실까요.

  • 3. 세실리아
    '04.4.28 12:44 PM (152.99.xxx.63)

    결혼한지 두달만에 시할머니께서 갑자기 위독해지셨는데, 직장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한번 딱 내려갔어요(지방).

    그리고 나서 곧 돌아가셔서 직장에 휴가내고 삼일내내, 장지까지 장례식장 지켰거든요..소복입고. 어찌나 지치던지,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방이라 잠은 근처 모텔서, 것두 잘 알지도
    못하는 사촌 시누랑...살도 쪽쪽 빠지고..근데 시어른들은 당연히 그렇게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던데요? 애기가 있으면 좀 달라질수 있겠지만..어디 맡길 곳 알아봐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 4. 식구들볼까봐..
    '04.4.28 4:02 PM (220.75.xxx.116)

    요조숙녀님, 쵸콜릿님, 세실리아님 조언 감사드려요..
    도움많이 됐습니다..세실리아님 넘 힘드셨겠어요..저도 걱정이네요..
    할머니가 중환자실에 계셔서, 면회시간이 제한되있답니다..
    남편이 아주버님과 함께 시간맞춰 면회한번 다녀왔구요..
    아버님과, 고모님들이 병원근처에 계시면서 면회시간되면 할머니 한번씩 뵙나봐요..
    제가 알기론 한꺼번에 여러명이 들어갈수도 없구요..
    아직 어머님도 병원에 안가신거 같고요..
    어머님과 상의해서 형님과 내일쯤 한번 들러야겠습니다..
    제가 미리부터 넘 겁먹었나봐요..
    세분 모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1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5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4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1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6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85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0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2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6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0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9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3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7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0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69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28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9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89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3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2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9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2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8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5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2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44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