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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민영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4-03-18 14:58:04
친구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에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파요.
환자가 겪는 고통, 가족들의 엄청난 치료비용 이루 다 말할 수 없지요.
얼마나 입원치료를 해야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혹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 그냥그냥 흘러들었는데, 진짜 절감하네요.
IP : 144.59.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아리*
    '04.3.18 4:10 PM (220.86.xxx.133)

    한 4년정도요... 글쎄 개인차이가 있지만요.. 스케줄이라는게 있어서 첨에는 한달이나 두달 항암치료랑 방사선치료도 하고 나온후 몇개월에 한번씩 다시 입원해서 항암치료를 하죠.. 잘 견디시면 빨리 끝나구 아님.. 좀 그 스케줄이 늘어지죠..

    어쩌다.. 그러셨는지 안타까우시겠어요. 성인은 더 완치가 힘들다는데요/
    골수 이식도 급성이어두 요즘 많이 하던데.. 어떤 방법의 치료를 할진 모르겠네요.
    일단은 잘 먹고 잘 견디는게 중요할거에요.
    항암치료도 일단은 독성이 강한 약이니까 그런걸 빼내줄 가물치나 호박즙같은거두 많이 먹고 체력이 필요하니 홍삼이나 장어즙이런거요.

    완치를 기도할께요..

  • 2. 비니맘
    '04.3.18 5:00 PM (192.193.xxx.66)

    저의 사촌오빠는 급성 이형성 증후군이었나... 그러셨다가 나중에 백혈병이 되셨죠. 일단은 환자 자신이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구요.. 상황버섯, 주로 콩과 관련된 음식 (tv에서 보니까 아침마다 메주콩을 삶아서 믹서에 갈아 드시던데... 그리구 분말 청국장도 한 숟가락씩 드시구요...), 좋은 환경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곁에서 많이 힘 되 주시구요..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기도하겠습니다.

  • 3. 지나가다
    '04.3.18 11:30 PM (220.117.xxx.250)

    제 친구가 백혈병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급성이라서 매우 갑자기 빠르게 진전되었죠.
    근 3년 투병생활 했는데 입원했다가 나아지면 퇴원하고 또 나빠지면 입원하고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나중엔 골수이식까지 받았지요.
    상태가 괜찮아 졌었는데 갑자기 쇼크가 오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병원비는.. 그 친구네가 강남의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나중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돈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천사처럼 착한 친구였는데..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
    힘 내시고 친구 위로 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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