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록금 대란' 올지 모른데요. --;

[깜찌기 펭]

97학번인 저도 IMF때문에 등록금이 힘든적이 있었어요.
학교는 사립에 자연계니 등록금이 300만원 가까이였거든요.
저희 엄마.. 제 동생까지 등록금 2인분에 너무 힘들어하셔서, 학자금 대출받아 직장다니면서 입금했었어요.
친구중에도 대출받아 학교 다닌애들 참 많았어요.
얼마나 도움받되는건데... 그걸 막다니. --;
올해 휴학하는 애들 많겠네요.
어학연수도 아닌 등록금때문에 휴학하면 부모님 마음에 상처생기는데.. 어째요..


대학생 '등록금 대란' 오나


[중앙일보 장세정 기자] 국민은행 등 9개 은행이 새 학기 학자금 신용대출을 중단할 뜻을 밝혀 '대학생 등록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예산부담 등을 고려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를 현행 연 9.5%에서 8.5%로 1% 포인트 내리겠다고 통보했으며 관련 은행들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 은행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4%대로 가장 높아 교육부 요구대로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수지를 맞출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은행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 규모는 연간 7천8백33억원으로 전국적으로 총 30만5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들 은행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 중단되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부 예산을 관리하고 있는 농협은 비록 보수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새 학기 학자금 대출은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카페라떼]

에궁... 세상살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