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님외 여러분의 용기에도 불구하고...

[김영숙]

옐로우캡 캑배사건 아시죠? 여러분이 알려주신데로 독하게 맘막고 본사에 전화했었어요..근데 결과는요.. 참패에요 저 지금살기싫어졌어요  글쎄 뭐라는줄 아세요? 자기들도 경고조치하고 승진점수에서 마이너스처리하는것 외엔 할수있는게 없다면서 할말 없게 만들더라구요 준비했던 많은 말들이 갑자기 머리속에서 다 사라져 버렸어요 그러면서 그기사에게 손님한테 전화해서 사과드리라고 했더니 싫다고 했다며 강제로 끌고갈순없지안냐고.... 역시 말로는 당해낼수가 없더군요 신랑이랑 싸울땐 어찌그리 말을 잘하는지...저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근데 순간 여러분이 해주셨던 말이생각나 얼른 얘기했죠 인터넷에서 이회사 이미지가 별로 안좋더라고 그랬더니 뭐라는줄 아세요 그건 고객님이 잘못아신거에요 저희 중소기업서비스부분 1위업체입니다 전 그순간 아~  이장면에 그런소릴 하다니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끊었어요  그런 욕을 듣고도 이렇게밖에 할수없다니..저정말 불쌍하죠? 맘 같아선 회사를 폭파시키고 싶은데 힘없는 아줌마가 뭘할수 있겠읍니까  우리들만이라도 불매(?) 운동에 동참합시다 그럼좀 위안이 될것 같아요 격려해주신 혜경님과 다른 분들 정말 힘이 됐고 감사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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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번 옐로우캡 택배기사의 싸가지없는 행동에 한번 당하고나선 그 기억 저편으로 날리고 그 택배 다신 이용안합니다.
인터넷으로 살때도 어느택밴지 확인도 하고 물건 구매하죠.
그리고 큰 회사택배 이용하는것이 훨 좋은거 같더군요. 그다지 특별히 친절하거나 불친절하지도 않기에.........................

[Fermata]

엘로 캡은 홈페이지 없나요?
인터넷 파워를 보여주자구요. -_-

실력행사같은거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잘못 해 놓고 배째라식으로 나오는건
정말 용서할 수 없죠~!!!!!!!

[김영숙]

좀 속은 풀리네요 저와같은 수모를 당하셨군요....그래도 쌍욕은 아니셨겠죠? 아우...또 생각나네...암튼 격려감사하구요 열받아서 쫄쫄 굶었더니 배만고프네요 흑흑..

[김혜경]

홈페이지가 있는지 좀 찾아봐야겠네요.

[능소화]

오가피를 택배로 받아 먹고 있는데요
벨소리 두번 듣고 나가는데 현관문 손잡이를 마구 흔들고
발로 쾅쾅 차고,
화가나서 문을 확! 열었더니 현관으로 확 던져넣다 시피 하고 쓰다 달다 한마디 없이 가버려요
평소에도 불량끼가 느껴 졌거든요
당장 회사에 전화 할려다 이 불경기에 너두 먹고 살아라 싶고 후환도 두려워 참았어요
택배원 겁나서 그집 오가피 못 먹겠어요
배송자 부담이거든요 택배비 줄여 줄려고 한꺼번에 주문 했는데...
근데요 그 회사가요
굴지의 H사 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