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klimt]

아침에 전철역까지 걸어오는데,, 제법 낙엽이 발에 밟히더라구요..

멋지게 트렌치코트를 입고 분위기를 잡아야하는데,, 어찌나 껴입었던지,, 팔구부리기가 힘들었어요..^^


혹시 파니핑크란 영화 보셨나요?..

한참된 영환데,, 전 한 서너번 본거 같애요..

영화에서 나온 에디뜨피아프를 틀어놨어요.. 좋네요... 이거 당장 프랑스로 떠나야하는건 아닌지...

갑자기 사랑하고싶은 맘도 들구요..^^..


아침에 홈에 들어오니,, 조금 수선스럽더군요..

근데, 모,, 전 그건 자연스런현상이라고 생각하니까,,

저처럼 몬일있나싶게 유유자적한 사람도 있구요.. 맨날 분위기 타령이나하구요..^^

모,, 저같은 사람도 있는거죠모... ^^


일년중에 이런 가을스런 날들이 얼마안되는거 같아요.

몬가 특별한 메뉴를 찾아봐야겠네요..

오늘 좋은음악 들으세요...

[톱밥]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추운데.. 어제 처음 입었던 바바리는 그냥 두고 다른 거 입었어요.
운전하려니까.. 어찌나 걸리적거리는지.

이번 주말에는 바바리 딱 걸치고 경주에 가고 싶어요..
카.. 운치 있게 낙엽 사이를 걷는 그 모습이라..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