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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네요.
들어주실거죠?
얼마전에 시누결혼 문제로 글올렸는데요.
오빠가 동생 결혼자금 줘야한다요.
드디어 신랑이 챙겨주자네요.
아들이니깐 주자네요. 옥신각신 하다가 지금 살고있는 집
빼서 자기 결혼할 때 부모가 보태준 천만원 갚고 자기부모랑
합치자네요.(시댁도 전세입니다) 나참 기가막혀!
동생 결혼하는데 오빠네가 집빼서 합친단 소리 첨들어보네요.
그것도 빚갖고 딸랑 몸만 와가지고는 그럼 현금주고 결혼한 전
뭡니까? 사네 못사네! 자긴 집빼서 천만원 시부모주고 나결혼
할때 가지고 온 것 도로가져가고 회사융자 갚고! 애기들 나 갖고....
물론 돈! 줄수 있습니다. 허나 저는 이번 기회에 확실히 할려구요.
뻑 하면 자기가 장가올 때 보태준 천만원 줘야되네 마네...
그럼 저 시집올때 현금으로 물건 사주신 저 부모님은요?
아직 울 시누 그때 갔다준 돈에 대해서 고맙다는 전화 한통없습니다.
저 시댁에서 무시당하고 있는거나 마찮가지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시댁에선 돈이나 주면 되는 존재인것같아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시댁행사때 시집간 시누땜시 안 울어본적 없읍니다.
내가 뭐좀 할려하면 꼭 딴지를 걸지요! 이젠 맥빠져 무슨 일 벌리기고
겁나네요.
그래도 울신랑 동생들이라고 별명아니 감싸고 난리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지요!
오늘 신랑 쉬는날이다고 이혼서류 가지러 간다고 합니다.
자져오라 했읍니다. 저도 지쳤네요.
친정식구 쇼크먹을까봐 말도 못하고 여기에다
주절주절 써봅니다.
1. 나혜경
'03.10.9 3:59 PM (220.127.xxx.110)화 좀 가라 앉히시고...
이성적으로 되는것, 안되는것 확실히 선 그어 가며 사세요.
남편이 시댁에 약하면 힘 드시지요.
시누이가 딴지 걸면 시댁에서는 수동적으로 행동 하시구요. 나서서 일 벌이지 마세요.
이혼이 능사는 아니죠. 물론 홧김에 하시는 말씀 이시겠지만...
님의 가정을 위해서 돈 주머니 꽉 잡고 열지 마세요. 절대로...
시누이는 알아서 시집 가라 그러세요. 빈손으로 시작 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오빠가 동생 결혼 자금 준다는 거는 오빠가 정말 돈이 많은 경우 말고는 들어 본적도 없구요,
시댁에서 결혼때 준 천만원은 자식 결혼에 부모가 줄 수 있는 돈인데, 그게 문제가 되면 나중에 형편 좋아지면 갚으시구요.
강해 지세요.2. 김혜경
'03.10.9 4:42 PM (211.178.xxx.239)에구...좀 맘 가라앉히시구요...
3. 나혜경
'03.10.9 4:47 PM (220.127.xxx.110)제가 쓴글을 읽어 보니 약간의 수정이 필요 하네요.
오빠가 동생 결혼 자금을 전적으로 책임 진다는 것은 여유가 많은 경우 아니고는 그럴 필요 없을거 같고, 형편되는 대로 도음은 줄 수 있다는 뜻 입니다.4. 막막..
'03.10.9 5:08 PM (211.44.xxx.103)글을 읽다보니 그냥 저에게까지 막막함이 느껴져오네요. 왜 그럴까요 가족이라고 항상 줘야하는 입장.. 저도 늘상 그래요. 그래서 나를 사랑하자 뭐 이러면서 옷도 사고 가방도 사자 이러면서도 동생 폴로, 빈폴에선 척척 옷 사주면서 전 잘 못사입고... 버릇이 되서 그러나.. 이젠 남동생 여자친구까지 제가 어쩌다보니 챙기다보니 이젠 결혼할때 내게 당연히 기대겠구나 하는 맘에 두렵습니다. 이제 안 그럴려구요. 님도 자신부터 자기가정부터 사랑하세요.. 그리고 절대 돈 주지마세요 당연시 되는거 그게 젤 무섭거든요
5. 초록빛모자
'03.10.9 5:16 PM (211.231.xxx.60)잠시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막말로 이혼을 하려면 언제든지 할수 있는거지만
한번 갈라서면 돌이킬수 없는것이니 신중하시길...
그리고 막막님 말씀처럼 돈 줘 버릇하지마세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버릇됩니다6. 으니맘
'03.10.9 6:05 PM (211.178.xxx.239)외람된 말씀이나 아기는 있는지요? 아기가 없다면 좀 천천히 가지세요. 무슨 뜻인줄 아시죠? 지금 당장 이혼이 급하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생각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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