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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요?

죄송이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3-10-01 19:33:52
신랑이랑 퇴근하는데 시아버님한테서 낮에 전화왔다네요.
돈야그를 하더라네요.

얼마전에 글올렸는데 울 시누 결혼한다고요
몇일전 돈갔다드렸어요.
어머님 표정이 약간 이상하드라구요(돈이 적었는지)

동생들 결혼하면 원래 오빠들이 몇백씩 내야하나요?
물론 결혼전 울신랑 카드로 몇백 해줬다고 했잖아요
그치만 지금까지도 우린 빚위에 있는데....

저희 후배들 저 직장 관두라고 해요. 저도 정말 관두고 싶지만
형편이 아니거든요.(쉬고싶어요. 지긋지긋하고)

결혼하고 번듯한 옷한벌 못사입고 울 아이들도 시장표 옷사다 입히지만
울 시누들 사고싶은것 꼭 사야하고 아이들 옷도 보세 몇만원씩 한거
사다 입혀요.(카드빚이 만만치 않나봐요)

물론 쓰면서 살아야 한다지만 능력에 맞게 미래를 보면서 살아야하지
않나요? 애기 낳고 옷없어 2장 갔고 번갈아 입다가 오늘 큰맘먹고
바지하나 샀지만 그래도 찜찜한데 돈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해줘야 하나요? 딸들 시집보내면서 꼭 빚을 내야 하나요
가진것 만큼만 하면 되는데  울 시누들 욕심들이 많아 가전제품도
제일 크고 신제품으로 해달라네요.

울신랑 정말 몸뚱아리와 빚만 갖고 왔어요. 잘난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안좋은것도 아니고 직장도 그저그렇고.. 누굴 탓하겠어요

어떻할까요?
이번에도 모른척 몇백해주고 신랑 포섭할까요(그럴사람도 아니지만)
계속 모른척(시댁에) 할까요!
솔직히 시누들 미워서 해주고 싶지도 않아요. 맨날 뭐 사달라고나 하고.

저가 뭐땜시 가기싫은 직장다니는데.......  
너무 흥분해서...........



IP : 220.80.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현주
    '03.10.1 10:22 PM (211.215.xxx.163)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해드리는것이 님도 좋구 그분들한테도 좋아요...
    계속그렇게 힘들어두 해주시면 나중에는 더 큰걸 바라더라구요...사람인지라....
    그리고 상황이 안좋으시면 말씀드리세요..이러이러해서 이정도밖에는 여력이 없습니다라구요...
    그래야 나중에 편해요..저도 처음에는 힘들어두 날이면 날이라구 해드렸는데 어느날보니 조금 적게한다싶으면 얼굴표정이 안좋으시더라구요..그래서 이젠 기본만해요...그랬더니 훨씬나아요..
    일차적으로 제가 마음이 편하니 정말 하고싶구 능력껏하니 힘들지 않구요...시댁쪽어른들은 이상하게도 당신아들이 당신의 며느리가 무지무지 돈을 쌓아놓구 사는줄 아는것같을때가 많아요...
    그리고 아들이나 며느리돈은 써도되구 딸돈은 아껴야되구....왜 그러신지...아마 팔이 안으로 굽은탓이겠죠?무슨일이든 물질적이든 욱체적이든 너무 힘들게 하려하지마세요...본인만 힘들지 옆에서 보는이는 잘 모르더라구요...

  • 2. 오이마사지
    '03.10.2 9:46 AM (203.244.xxx.254)

    모른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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