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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속눈썹이 눈을 찔러요.

도깨비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3-09-29 22:06:23
6살, 4살 딸아이들인데 둘다 어떻게 아래 속눈썹이 눈을 많이 찌르거든요.

잘한다는 안과에 다니고 있는데 여기서는 그냥 애들 자라면서 얼굴이 변할 수 있으니까 수술은 좀더 지켜

보자고 하는 쪽이고,  다른 병원은 어떤가 싶어서 대학병원에 갔었는데 거기서는 수술에 따른 자세한 설명

도 없이 무조건 수술 하자고 하길래 신뢰가 안가서 검사만 하고 와버렸어요.

적어도 의사입장에서 간단한 수술이라 하더라도 받는 입장에서는 자세한 것을 원하는데 몇가지 물어봐도

다들 한다고 괜찮다는 말만해서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3달에 한번 정도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속눈썹 뽑으면 더 세게 난다고 뽑지도 못하게

하던데, 애들은 아프다고 하고.

그래서 수술해도 상관없는지, 그대로 두어야 하는지.

많이들 도와주실거죠?

도움될 많은 답변 기다리며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요, 우리

IP : 203.229.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젠가는
    '03.9.29 10:11 PM (218.176.xxx.80)

    확실히 많이 찔러서 수술해야 한대요? 우리 딸도 좀 찌르는 거 같았는데 동양 애들은 주로 많이 찔리고 울면 더 붙고 그런다고 해서 경과를 보니까 좀 나아져서 그냥 있어요.

    제가 어릴 때에 방치했다가 각막을 찔러서 초등학교 들어가서 수술했거든요. 제 기억엔 간단한 수술은 아니었는데...1학년이었는데 수술실에 혼자 들어가는 거며(물론 실려 가지만) 눈에 붕대하고 장님같이 한동안 지내야 하는 거며 수술 자국도 남았어요. 각막이 손상될 정도의 상태라 수술해야 한다면 좋은 병원에서 하세요. 눈은 민감한 부분이잖아요?

  • 2. 수선화
    '03.9.29 10:12 PM (211.106.xxx.17)

    저희 큰아이가 좀 그런게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커서 수술을 하게 되면 하자고 했었구요.
    그런데 아이가 불편해 하면 그 눈썹을 뽑으라고 하던데요.
    여러개가 아니라 보통은 몇개가 찌르는거거든요. (저희 아이는 한가닥이었어요.)
    그래서 그 눈썹을 뽑았습니다.
    그러면 자라는 동안을 괜찮았고, 자라는 동안도 그 눈썹을 자꾸만 위로 세워주었습니다.

    그냥 손으로.. (어른들의 마스카라 하듯이) 한번 뽑은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언제부터인가 눈이 불편하다고는 않하는데요.

    안과 전문병원에서 불편함을 어찌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으셨나보네요.
    아이가 어떤지 몰라서 제가 쓴 방법을 써보시라고 함부로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데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 3. 나나
    '03.9.30 12:25 AM (211.186.xxx.238)

    속눈썹이 눈을 자꾸 찌르면,,,
    각막을 자극해서 시력이 나빠져요,,
    안과에 가서 전문의와 상의해 보시고,,방학때나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수술 해 주시는게 좋아요,,
    사촌 언니 중에 초등학교 때 한 언니가 있는데...수술 시간도 짧고,생각보다는 덜 위험 한것 같데요...

  • 4. nirvana
    '03.9.30 2:41 AM (211.207.xxx.195)

    전 초등학교 3학년때 수술했어요. 어릴때부터 눈이 엄청 나빴는데(5살적부터 안경 썼어요. 과다한 독서열로...^^;) 속눈썹이 시력저하를 부추긴다더라구요. 불편하니까 자꾸 눈을 비벼서 각막 손상 염려도 되고. 자식건강에 소심한 부모님, 후딱 수술시키셨죠. 80년대 후반에 큰 종합병원에서 수술했어요. 결과는...꼭 쌍거풀 수술한것 같아요. 쌍거풀이 생겼거든요. 그 전엔 있다 없다 하는 쌍거풀이었는데 수술후 제대로 생기더라구요. 붕대 칭칭은 하루였고 한 2주정도 아래위(전 아래위 다 찔리는 눈이라 수술을 일찍 했죠.)로 거즈 붙여서 앞을 볼수는 있었어요. 대신 세수도 못하고 목욕은 엄마가 수건으로 얼굴 가리고 해주시구...좀 불편하긴 해요. 가끔 그때 수술얘기 하믄서 그때 수술비가 소형차 한대값이었다구...그러믄서 째려보십니다. 힝...^^; 그때 저랑 비슷한 증세의 엄마 친구분은 그냥 성형외과 개인병원에서 쌍거풀 수술로 하셨거든요. 비용이 50만원이 안됐던거 같은데 전 그 세배는 들었거든요. 지금돈으로치면....비싸긴 하죠. 아픈데 없이 멀쩡히 태어나는것도 정말 복이에요. 에구...^^;

  • 5. 깜찌기 펭
    '03.9.30 10:44 AM (220.89.xxx.51)

    저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속눈썹때문에 수술했었어요.
    속눈썹이 시력도 나쁘게 하구.. 제가 맨날 울었거든요. 속눈섭이 눈을 찌르니 눈엔 맨날 눈물이 그렁그렁..
    수술할때 쌍꺼플을 하려니 어린나이라 플린다며 의사가 말렸데요.(울엄마 말씀)
    그런데 수술을 해주시면 쌍꺼플수술까진 아니고 속쌍거플이 생긴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 조금식 눈은 다시 쳐져서 속눈썹을 찌를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다시 찌르는 경우라서 23살때 재수술 할려구 했거든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저는 안과전문의라구 유명한분꼐 했는데 개인차에 따라 이렇게 된것이라더군요.

  • 6. 코코아
    '03.10.1 12:49 AM (211.200.xxx.170)

    제 딸도 초등3때 했어요. 커지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듣고 기다려도 마찬가지라서 했지요. 안구도 유리와 같아서 속눈썹이 자꾸 닿으면 긁혀서 시력이 떨어진다더군요.
    인천 길병원에서 2박3일 입원하고 수술했는데 여자애들은 하는 길에 쌍거플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의사가 권해서 했는데 몇달만에 쌍거풀이 풀려버리더군요. 속에서 찝는(?) 방법이라 그렇다나요. 아무튼 눈수술은 잘 되었고 수술전보가 수술후 시력이 더 잘 나오더군요.
    경험 많은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겠죠? 5년되었는데 그 당시 65만원 정도 들었어요.(쌍거플 포함)

  • 7. 남미경
    '03.10.5 11:37 PM (61.101.xxx.243)

    우리 아이는 3살이거든요 작년에 눈물이 자꾸나서 안과에 가니까 수술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애기는 부분마취가 안되고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고해서 걱정이 너무 되더라고요 아무리생각을 해도 도저히 수술을 못시키겠더라고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지금까지 그냥있는데 요즘은조금 덜 해요 하지만 계속 그러면 어쩔수었이 수술을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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