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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할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데요,

니꼴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3-09-24 11:57:48
늘 좋은 글과 정보에 감사 드립니다.

좀 전에 시외할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철 들고 첨 당하는 일이라 그냥 멍 합니다.

저희는 내일 아이들과 같이 가서 모레 발인 후 돌아올까 합니다.

뭘 준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무슨 검색어를 써야 할 지도 몰라서 그냥 여쭙어 봅니다.

검정 정장이없어서 진한 감색(곤색) 정장을 남편과 저 모두 입으려 합니다. 괜찮을까요?

아이들은 뭘 입혀야 하나요?(5살, 3살 입니다.)

먼 친척이라 눈물도 안 나올거 같은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부의금 내야 하는게 맞죠? 형편에 따라 하겠지만 친척이니 얼마가 좋을까요?

그 외 필요한 준비물이나 행동거지에 대해 조언해 주세요.

그리고, 환절기에 어르신들  이런 일이 종종 있더라구요. 부모님들 건강을 한 번 챙겨보면 좋을 거 같아요.

항상 좋은 말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IP : 218.50.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진미
    '03.9.24 12:12 PM (211.219.xxx.72)

    저도 시할머님이 돌아가셨었는데요(3년전에),
    의복은 그냥 깨끗한 세미정장을 입었어요.
    다음날 상복으로 갈아입게 되었구요. 남편은 검정 양복, 거기가면 아마 검정색 타이정도는 살 수 있을 거예요. 한 5000원 정도하는(그거 하나 있으면 다른 상가집에 갈때도 도움이 되요)...
    아이는 안 데리고 갔어요. 친정엄마께 맡기고, 너무 어려서 (그때 돌정도)...
    아이를 데리고 가면 오히려 도움도 안 되고 힘드실거예요.
    부의금은 (제 생각에는) 부모님께 여쭤보고 하는게 어떨지...
    저희집은 그러는 편이거든요.
    괜히 내 생각대로 했다가 어머님이 적다고 생각하시면 곤란....
    특별한 준비물은 걍 짧은 여행할 때처럼 아이들 먹거리나 옷 정도...
    행동은 걍 조심...(죄송, 이 말 밖에), 어른들께 여쭤보고 하는게 뭐든지 젤 이더군요.
    특히 이런 행사(?)에는...
    아주 편한 신발 신고 가시고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까 가디건 정도는 준비하세요.
    발인할 때 산에 가고 하면 꼭 필요할거에요.
    화장은 기본 메이크업 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꼭 눈물이 안나도 마음을 차분히 하고 계시면 아무도 (?) 뭐라 하진 않을 거예요.
    자알 다녀오세요.

  • 2. 최은화
    '03.9.24 3:51 PM (61.75.xxx.252)

    예전에는 백일집, 돌잔치, 집들이며 많이 쫓아다녔는데
    언제부터인지 상가집에 드나들게 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검정색 양복도 사고 정장도 준비했었는데
    색깔있는 옷만 피하시면 되요.
    아이들은 크게 신경안쓰셔도 될 것같은데요.
    호상인 경우에는 분위기도 예전같지않고 농담도 하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도 띄우고 그래요.
    편안하게 잘 다녀 오시고 부의금은 형편껏하심이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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