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으로 많은 도움 받고 있는 결혼 이제 4개월 새댁입니다.
답답한 맘에....횐님께 조언 바랍니다
전 주말부부라서... 아직까지는 임신계획은 없었는데.... 아기를 생겼습니다
순간적으로 얼마나 당황스럽고...잠시나마 기뼜는데...
그런데 제가 허리가 안 좋은 탓에 CT촬영에다... 각종 엑스레이까지 찍었답니다.
저도 몰랐죠.. 아마 날짜가 막 아기가 수정될때쯤 같다고 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X레이는 그래도 괜찮다 하셨지만.... CT는 문제가 좀 있다고 그러시데요
그것이 몇개월의 문제가 아니고.. 일딴 찍으면... 그 방사선으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의사 선생님도 확답을 못 하시더라구요...
남편과 상의하라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엄마가 되기가 이렇게 어려운 가 봅니다.
대책없이.... 이렇게 일이 생겨서 속이 상합니다.
너무 제 몸을 함부로 한 것에 정말 화도 나고....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자꾸만.... 미련이 생겨서.... 혹시 이런 비씃한 경우를 겪으신 분들은 안 계신가요...??
도움말씀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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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바라께요
노란무시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3-09-15 11:49:17
IP : 203.243.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3.9.15 11:53 AM (211.218.xxx.213)도움되는 답변을 드리고 싶지만 뭐라 드릴 말씀이 없고 안타깝네요.
상황이 그런건 님의 잘못이 아니니까 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었지만 병원에서는 매몰차리만큼 냉정하데요.
본인이 결정하라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병원도 가보시고요 의사마다 견해가 다른 수도 있거든요.
그렇지만 방사선이라면 희망적이지 못한것 같네요.
비온뒤에 땅이 더 단단하게 굳는답니다. 힘내세요.2. 이영선
'03.9.16 12:15 PM (220.120.xxx.168)나중에 후회할 일은 만들지말길....
매정한것 같지만 잠시 가슴아픈게 낮지요.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거든요.
의사선생님 지시에 따르세요
제가 아는 어느분이 폐결핵약을 먹는도중 임신 사실을 알았고 의사는 중절수술 하라고 했는데
뱃속의 아가가 너무나 가여운 나머지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않고 출산 했는데....
불행히도 그 아이가 자폐증으로 태어나서 온 가족이 평생 절망과 좌절속에서 살고 있답니다.
아이아빠는 회사직원이 집에 오게 될 상황이 되면 창피하다고 아이를 방에 감추라하고....
그 아이는 행복 하겠습니까?
아이는 또 가질수가 있잖아요.
가슴아프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이런말 하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의사선생님이 낳으라 하실때만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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