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수국]

새로 자전거가 생겼거든요
10년 이상된 자전거가 타이어가 다 닳았어요
근데 이번에 ok 캐쉬백에서 포인트로 자전거가 있더라구요
아직 한번도 안 썼거든요(그동안 기름 넣을때마다 습관적으로
건넸던 카드가 이렇게 확실하게 이용하게 될 줄이야...)
새 자전거 받고 너무 좋아서 이래 저래 돌아봤더니
남편이 "그렇게 좋아하는줄 알았으면 진작 바꿔줄걸..."하더라구요
그래도 "이거 너무 고마워 조심해서 잘 탈께요"했더니 괜히 부끄러워합니다.
(예전에 자전거 타다가 앞으로 꼬꾸라 져서 앞이빨 부러진적 있어서 ㅎㅎ
언제나 안전하게 조심하게 탑니다.)
그 자전거 가지고 한강변으로 나갔어요
어차피 닥쳐올 추석 연휴 오늘 하루 확실하게 스트레스 풀고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는 신념으로 일해야죠
한강변에 코스모스 아주 많이 피었어요
성산대교에서 반포까지 아주 천천히 즐기고 쉬다가 한적한 벤치에서
가지고 간 책 읽다가 들어왔어요
아자~~~~~~~이제 또 열심히 일해야죠
내손은 황금손~~~ 내손이 가는 곳에 빛이 나지요 ㅎㅎㅎ

참~ 방송에서 들었던 얘기
"구약시대에 가장 행복했던 여자는?"
정답: 이브(아담의 부인"
왜?  시어머니가 없었으니까
"그럼 신약 시대에 가장 행복했던 여자는"
정답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왜" "며느리가 없었으니까" ㅎㅎ

며느리는 시어머니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지만
시어머니는 또 나름대로 며느리 스트레스 받나봐요
82cook 여러분 명절 잘 보내세요

[이소영]

좋은말 말씀 잘 들었습니다^^*
피할수없으면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