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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님 도움받고 싶어요.

마마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03-09-06 11:39:35
어디 답글 쓰신거 보구요 아, 그래서 82가 좋은 곳이라는 생각했어요.
제가 들랑거리는 곳이라구는 여기밖에 없어 세상 돌아가는 데 좀 어둡죠.
그런데 이곳에서 쟈스민님 같은 분들 많이계셔서 알게 되는 게 많아 참 고마워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전에 부터 클래식 음악을 좀 알고 들으면 더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하곤했는데
전공분야도 아니고 그저 어디서 귀에 익은 ,많이 연주회에 나오는, 그런 곡들로
대중없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동호회에서 많이 도움 받으시고 계시다니 저도 좀 .....

그리고 오늘 당장 CD를 한장 산다면 권하고 싶은 곡이나 음반하나 소개해주세요.
가을이라 바이올린 소리도 좋구요,아님 쟈스민님 좋아하시는거,왕초자 들을만한걸로...

여긴 동해안의 끝자락 해안선을 따라난 길이 집에서 한  십분 거리거든요.
그 길 따라 달리며 들으면 정말 좋죠.
IP : 211.169.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르는강물처럼
    '03.9.6 12:08 PM (211.116.xxx.181)

    그곳엔 FM 93.1 이 안잡히나요..
    전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직장맘입니다..
    일단 일어나면(5시) 라디오를 틀죠.. 예전엔 CBS를 고정해 놓았었는데..
    너무 개인적인 취향이라 반발두 있구해서 클래식방송으로 고정해놓았더니
    참 다양해서 좋더군요.. 글구 곡해석과 여러 이야기들두있구..
    일단 클래식을 생활화 하면 더 좋을듯하네요..
    93.1은 6시부터 주욱 좋은 음악을 들려줘요..(오전 5시엔 국악한마당인데.. 첨엔 좀 귀에 익지않더니 요즘은 우리국악두 귀가 익숙해졌어요.. 물들어서..ㅎ)
    해안을 따라 듣는 음악... 더욱 분위기 있겠습니다.. ^^

  • 2. 클래식
    '03.9.6 12:50 PM (210.223.xxx.223)

    신나라에서 나온 kbs 제1fm / fm 가정음악
    color blue -- 바다를 건너는 낙타
    color orange -- 마음의 불빛

    등 색깔별로 드라마 배경음악 수준의 편안한 음악이 모여있습니다.
    우울한 날 블루 들으면 좋죠.

  • 3. 진쥬
    '03.9.6 1:27 PM (61.101.xxx.78)

    클래식 입문하실꺼면 첨에 지루하지 않게 여러가지 들어있는 컴필레이션 앨범 권합니다.
    전 고등학교때부터 클래식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사조별로 바로크부터시작해서 낭만파 국민파
    표현파까지 현대로 취향이 바뀌다가 결국 바로크 음악으로 다시 왔어요.
    근데 저말고도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냥 제가 당장 사실 음반을 권해도 된다면..음..잠시만요 골라볼꼐요

    전에 예전에 나온 신은경의 음악 편지라고있어요.
    가을에 분위기내기 그만이랍니다.
    꽤 오래 즐겨들었어요.

    글구 전 첼로를 좋아하는데 첼로어때요?
    요요마 라고아시죠?
    올봄에 나온 최근 앨범인데 PARIS LA BELLE EPOQUE 예요.
    피아니스트랑 협연인데 좋아요.
    그렇게 낳선 곡들도아니고요.
    아주 자기 딸아이에게 들려주는 마음으로
    정성들인 연주라고 인터뷰하는걸 봐서 그런지 더 좋았어요.

    글구 EMI에서 나온 Baroque HITS!
    라는 앨범..두장짜린데 비싸지는 않고 아마 오래 들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으실꺼예요.

    마지막 으로
    KBS 미디어에서 나온 Classics A To Z vol.2
    첫번째 vol.1은 제가 못봐서 모르겠구요.
    성악곡이랑 적당히 섞여있는데 이것두 두장짜리 저렴하지만 참 좋아요.

    저도 머 대단히 많은 지식으로음악을 듣는것은 아니지만
    정통이면서 너무 흔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곡들로 권해드려봅니다
    도움이되셨으면 좋겠어요.

  • 4. jasmine
    '03.9.6 2:13 PM (211.204.xxx.10)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

    * Tchaikovsky - 바이올린 협주곡
    가장 많이 듣는 곡이고, 드라이브 할때 짱입니다.

    * Max Bruch - Kol Nidrei (신의 날) -
    첼로혐주곡. 전 갠적으로 첼로 소리를 좋아합니다.
    후반부는 맥심 커피광고에 사용된 적 있고 들으면 맘이 편해질 거예요.
    이 곡 고등학교때 처음 들었는데 울었어요.
    얼마전 친구가 이걸 사서 딸래미랑 같이 듣는데, 얘도 울더랍니다.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꼭 들어보세요. 가슴이 화 ~ 악 열릴 정도로 시원해요.

    입문하시는거면 행진곡 모음 부터... 들어보면 다 아는 리듬이고, 기분이 좋아지니까...
    그 다음 소품, 협주곡 들이 익숙해지면 교향곡으로 옮겨보세요. 일단, 뒤로 갈수록 길이가 길어지니까 듣는데, 인내를 요하거든요. 사람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곡들이 내가 들어도 편한것 같아요.

    [ 제가 아끼는 CD ]
    * The best classical (album of the MILLENNIUM.....ever! ) 강츄!!!!
    EMI 레이블이구, 밀레니엄 기념으로 바로크부터 고전, 스트라우스시대까지 꼭 기억해야 하는
    곡을 베스트 악장만 모아놓은 겁니다.
    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인터넷에서 구해 보시고, 힘드시면 카피 드릴게요.

    * The great Violin Concertos
    역시 EMI 레이블이고, 베토벤, 멘델스죤, 브람스, 차이콥, 시벨리우스, 브르흐 6곡 들어있습니다.

    아직 하나 하나 명반 모으지 말고, 이런 조합들 듣다가 정말 좋아지는게 있으면
    그때 낱장으로 구입하세요.

    http://cafe.daum.net/classicmusic
    정통 클래식카페 중엔 가장 크고, 정감있습니다.
    전문가들 많고, 원하는 음악 신청하면 다 올려줄 겁니다.
    매일 명곡들을 올려놓으니까요. 한 달 정도 구경하시면 도움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제 아뒤는 쟈스민216이고요.

    궁금하신것 있으면 쪽지 주세요.

  • 5. 수국
    '03.9.6 3:15 PM (220.86.xxx.144)

    * Tchaikovsky - 바이올린 협주곡
    가장 많이 듣는 곡이고, 드라이브 할때 짱입니다.

    쟈스민님 저도 이곡 젤 좋아해요
    많이 알고 있지 않은 클래식중에서 들을때마다 짱입니다.

    그리고 * The best classical (album of the MILLENNIUM.....ever! )
    이 CD 저도 구입할 수 있을까요?

    쪽지 보내는 법을 몰라서 이렇게 썼는데..

  • 6. jasmine
    '03.9.6 4:39 PM (211.204.xxx.10)

    일단 정통 클래식 음반은 포노가 많아요. 오르페오도 종종 이용하고요.
    http://www.phono.co.kr/zooropa/cview.htm?num
    포노쳐서 검색 안되면 이 정도 쳐서 들어가시고,
    검색조건을 CD코드에 맞추고 찾아보세요.
    위의 주소 올려놓은 클래식카페 들어가게 돼있네요. 거기 가서 물어보면 고수들이 가르쳐 줄겁니다.
    제가 갖고 있는 밀레니엄완결판은 포노에 검색하니 품절입니다. 포노 직원들 전원이 구입했다는 전설이 있는 CD거든요.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02-3486-8791
    CD정보 - EMI/ 1999. 11월 발매, 카탈로그 번호- ekc 3d-0471, 미디어 - 3for2cd, 18,300원

  • 7. 나혜경
    '03.9.6 5:09 PM (220.127.xxx.98)

    제가 클래식에 입문한 방법.
    머리아플때까지 FM93.1 에 라디오 고정 시키고 1년 정도 듣습니다.
    협주곡 말고 소품 부터 시작 하는데 듣다가 좋은 음악 나오면 곡명 , 작곡자 명 적어뒀다 CD를 한장 씩 구입 합니다.
    여유가 되면 KBS 오케스트라 연주회 1년 회원권 끊어 열심히 다닙니다.
    1년 지나면 클래식이 어슴프리 감이 잡힙니다.
    그러다 보면 특별히 좋아지는 작곡가나 음악이 생기죠.
    연주회를 열심히 다니는것도 중요해요.
    저는 특히 오페라를 좋아하는데 이번달 '아이다'공연 있는거 아시죠?
    6월 초에 예매 해뒀답니다. 미리 구매하면 D/C 가 되는 관계로...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 8. 마마
    '03.9.6 6:07 PM (211.169.xxx.14)

    흐르는 강물처럼,클래식,진쥬, 자스민,수국,그리고 나혜경님
    답변 감사 합니다.
    다들 전문가들처럼 살고 계셔요. 살림도, 좋아하는 음악도, 보이지는 않아도 다른 하시는일도
    그러실거같군요.
    차분히 한곡씩 들어보겠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82가족분들 이가을에 살림살이 힘드시겠지만 자기를 위한 호사 하나씩 부려보자구요.
    CD하나 장바구니에 담아와 이 가을이 다 갈때까지 계속 들어보면 어떨까요
    쟝르가 어떤들 어떻습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곡, 또는 가수로다가요.
    전 이가을 요요마 첼로를 들을것 같네요.-입문입니다.흉보시지말구요.

  • 9. 곰곰이
    '03.9.6 10:48 PM (220.121.xxx.207)

    여긴 FM이 안잡혀 너무 속상해요. 제 친구들이 자기들은 서울쥐고 저보고 시골쥐라 놀립니다.
    이 시골서 음반구하기 힘든데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고 싶군요.

  • 10. jasmine
    '03.9.7 9:59 AM (211.204.xxx.104)

    제가 위에 올려놓은 주소(포노사이트)로 들어가 보세요.
    개인적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회원가입하시면 디스카운트 더 받을 수 있거든요.
    원하시는 음반 거의 다 찾을 수 있답니다. 아님, 위의 클래식카페 들어가면 듣고 싶은 음악 실컷 들을 수 있으니 함 구경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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