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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난 아들 반찬이 너무 어려워요..

juju386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3-08-21 09:04:04
안녕하세요.
요즘 아들과 반찬 전쟁중입니다.
날씨도 덥고, 밥해대기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조언을 구하려구요.
저의아들은, 입맛이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밥을 안먹는건 아닌데, 꼭 집에서 해주는거
먹어야 되구요, 밥도 금방한거..반찬도 적당히 데워진거....휴..나중에 크면 부인이 고생좀 하겠죠?
암튼,,
종류도 가리는게 많으니 매일, 생선, 감자, 두부, 된장국, 김치씻은것 정도만 먹으니 반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어른처럼 먹이되 싱겁게 먹이려고 하는데, 도무지 식습관을 바꾸기가 너무 어려워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아기 반찬으로 적당한거 리플좀 달아주세요.

IP : 211.176.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맘
    '03.8.21 10:38 AM (218.156.xxx.82)

    어릴때 식습관을 잘 길러놔야돼요.
    저도 큰아이는 열씸히 이유식이며, 이것저것 만들어서 골고루 먹였더니
    지금도 (7살) 가리지 않고 잘먹는답니다.
    반면 작은아이는 좀소홀히--애 둘쯤되면 살림이 살림이 아니잖아요?^^ 대충 어른밥상에서
    국에 말아 먹이고 없으면 계란하나 달랑부쳐서 먹이고, 김은 거의 주식이고...ㅋㅋ
    그랬더니------- 지금 영 먹는게 없네요.
    이유식이나 아이들 반찬,간식에 관한 요리책 찾아서 다양하게 먹이도록 해보세요.
    워낙 안먹는 아이가 따로 있다지만, 그래도 엄마의 노력이 보태지면 나아지니까요.

  • 2. 바람
    '03.8.21 2:01 PM (211.116.xxx.181)

    너무 지대한 관심이 아이를 질리게 할지도 몰라요..
    조금 무심한듯한 전략을 써보심은 어떨지..
    밥먹자 했을때 싫다는 반응을 보이면 그대로 상을 치우세요..
    그리구 밥을 원할때 주시면 감사히 맛있게 먹습니다.(하루쯤 안먹더라두 너무 겁먹지마시구요)
    우리아이들에게 그랬었지요.. 밥먹는 시간두 일정한 시간을 지키도록 습관들이세요
    그리구 반찬은 꼬치형태로 해서 주니까 자기가 손에들구 하나씩 빼먹는 맛에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세지 감자 무김치 그외 다른것들두 깍뚝썰기해서 꼬치처럼
    끼워 놓구 밥 김에싸서 먹이면 잘 빼먹는답니다.. 오이나 홍당무는 스틱형태로 길게 잘라서
    케챱 한줄 뿌려서 손에 쥐어주면 잘먹었는데... 지금 고등학생인데두 오이는 반갈라서 케챱
    한줄 좌악 뿌려서 먹는걸 좋아해요.. 결론은 엄마나 아이나 먹는거에 스트레스 받지말자! 그겁니다.. 넘치는게 문제지 조금 모자란듯한게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 3. 김미정
    '03.8.21 2:48 PM (220.79.xxx.145)

    우리 아이는 3살인데요. 이유식할땐 여러가지 야채를 다져서 죽끓이면 되니까 먹이기 쉬웠는데
    오히려 그 후가 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먹이고 싶은 야채를 다져서 볶음밥을 했죠.
    아이가 수저로 떠먹을땐 케찹을 한방울씩 묻혀주니 잘먹고요. 아님 한입크기로 주먹밥을 만들어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 4. 푸우사랑
    '03.8.21 8:42 PM (220.75.xxx.131)

    저는 제가 넘 요릴 못하구 그래서 이유식두 간신히 먹였는데...아가가 밥먹기 시작 할때부터 된장 김치 멸치이런걸 자주 먹이니...우리아들 23개월인데 된장국 깍두기 김칠 젤 좋아한답니다..위에쓰신 분 말씀대로 넘 넘치지않게...조금은 부족한듯이 먹이는게..좋은것 같네요..^^
    될 수 있는 한 안먹는다 하면 과감히 먹이지 마세요 배고프면 다 먹습니다...

  • 5. 작은악마
    '03.8.28 12:46 PM (219.241.xxx.62)

    밥을 잘 안먹을때 돈까스을 만들어 주세여.
    저도 배운거라 쉬습니다.
    *두부 돈까스*
    재료:두부1모,달걀,빵가루,전분, 케첩
    1)밥,두부,아이가 싫어하는 야채,등을 비닐봉지에 넣고,후추,밀가루약간,소고기다시다약간,소금약간을 넣고 으깬다.
    밀가루는 잘 뭉치라고 넣는다.(되직하게 만든다)
    2)함박스테이크처럼 얄팍하게 뭉친다.
    3)밀가루에 옷을입힌후 달걀물에담그고 빵가루에 듬뿍묻힌다.
    4)많이 만들어서 냉동고에 저장후 간식으로도 좋다.
    5)기름에 알맞게 노른노른하게 튀긴다.
    *소스만들기*
    1)토마토케첩,약간의물(전분가루을 찬물에 섞은것와 물의 비율=1:1),한T스푼의간장,(단,색깔용으로 많이넣으면 안되여),설탕,후추로 만들면 되여.

    힘드시면 일반 돈까스 소스로 사용해도 맛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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