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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뿌옇게 보여요
제 번호가 412번이라 대기실에 있다가 오히려 혹 붙이는 격이 될까봐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요.
어지간히 참을만 하길래 그냥 두었었는데, 그 이후로 점점 안개 낀듯이 뿌옇게 보입니다.
몇 차례 동네 안과를 갔다가, 오늘은 라식수술도 한다는 안과에 가봤습니다.
동공을 열게하는 약을 넣고 검사한 결과 백내장이 약하게 있지만 흐릿하게 보이는 원인까지는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엄청나게 충격적인데, 의사분은 모든 성인들이 위염이 약간씩 있는 것처럼, 대부분 백내장이 조금씩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할머니 되면 당연히 백내장이 온다고는 합니다. 앞으로 먼 이야기라고도 하시고.
뿌옇게 보이는 경험 있으면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백내장이나 눈에 좋은 음식이나, 재료도 아시면 알려주시고요.
아직도 동공은 다 안닫혀서 눈이 엄청 부십니다.
젊다고 방심말고, 제 때 고쳐 고생덜자!!!
1. 김혜경
'03.8.14 1:15 AM (218.237.xxx.34)눈에 좋은 음식이라...결명자가 눈에 좋은 거 아닌가요??
사람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고 했는데 빨리 나으시길 빕니다.2. 로사
'03.8.14 9:07 AM (210.103.xxx.131)전에 맨투맨인가? 비타민인가? 암튼..어디선가..
눈에 젤루 좋은 식품은.... 두두두둥~ "토마토" 라 하더이다!!!!!!!!!!!
토마토가 백내장에두 좋구여, 암튼...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좋다하네요....
유기농으루 좋은 넘으루다 구입하셔서 꾸준히 드셔여~~
(저두 눈이 안좋은데...잘 안챙겨먹는다는... - -;;;; 저두 마트가서 사다먹을래요~ ^^)3. 안과의사
'03.8.14 9:08 AM (210.90.xxx.163)부옇게 보이시는게 하루 종일 이신지 아니면 간헐적이신것인지...
유행성 눈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각막(검은동자)에 혼탁이 남는 경우에도 부옇게 보이시는 현상이 있을 수 있지요..하지만 산동검사후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크게 걱정은 않하셔도 되실듯 싶네요..
은희씨와 같은 증상을 주소로 안과를 찾아오는 환자들 중엔 상당수가 특정질환이라기 보다는
안구건조증에 의한 경우가 많답니다.. 물론 정밀검사후 진단받는것이 중요하구요..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수술하실 단계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은 않하셔두 되실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을런지요..^^4. 김효정
'03.8.14 1:06 PM (61.251.xxx.16)토마토가 흡연자들에게도 좋대요.
아기 가지려는 사람들한테도 좋대서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맨날 잊어버리네요.
저두 오늘 가서 챙겨먹어야겠어요.5. 김은희
'03.8.14 1:30 PM (143.248.xxx.243)모두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뿌연 증상은 하루종일 그래서 검사받은 겁니다.
저는 불편한데, 의사분들은 별로 이렇다하게 처리치할만한 정도가 아니라고 합니다.
결명자 물 끓이고, 토마토 사다 쟁이고 눈에 띄는 곳에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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