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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늦었죠?

최은화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3-08-11 12:15:28
      애영님, 마마님, 능소화님!

  서울서 손님이 오셔서 좀 바빴답니다.
애영님께서는 언제쯤 오시는지요?   한 번 뵙고도 싶고
혹시 숙박할 곳이 마땅찮으면 연락주세요.  (052) 233-9517 입니다.
  마마님이 동구지역이라니 눈이 번쩍띄이면서 가슴이 벌렁벌렁....
저희는 전하동 남호그린아파트인데요.

  이곳에 와서 제일 큰 것을 얻었다면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는거죠.
그 친구네가 몇년전에 서울 목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번에 휴가차 내려와서
좋은 시간 함께 했답니다.
  '인생성공 단십백' 이라죠?
한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 그리고 백 권의 좋은 책을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는데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너 뿐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한사람을 가질 수 있음에 더 큰 행복은
없을 것 같아 더욱 더 울산을 사랑하게 되었죠.

  정말 좋은 인연 같아 마음이 뿌듯해요.
IP : 61.76.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애영
    '03.8.11 11:55 PM (211.55.xxx.54)

    은화님, 정말 감사합니다.

    남호그린아파트 저 잘알아요, 많이 지나가봤거든요.
    거기서 조금지나면 만세대, 구 의료보험조합자리, 4동에 저희 시누이가 살고 계시거든요.
    남목에서 가다가 남호그린아파트 지나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던데 생각납니다.

    재워주신다니 정말 말만들어도 고맙네요.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이신것 같아요.
    저희는 25일경에나 가서 하루 자고 성남으로 올라올려고 합니다.
    잠은 삼전관에서 자던지(독신자 숙소에 가족이 오면 잘수 있는 숙소가 있대요),
    아니면 시누이집가서 자던지...
    주전도 가고 싶고 주전도 많이 변했다고 하던데,,,

    아무튼 좋네요.
    직장생활하다보니, 남들 휴가갔다오는 것만 봐도 괜히 제가 지쳐요.
    빨리 가고 싶은데, 왜이리 시간은 안가는지...

    저도 남목에 은화님의 목동친구처럼 귀한 친구가 있답니다.
    만나서 수다도 떨고 싶네요.
    지난 4월에는 애들 둘이나 끌고 성남 왔다갔었거든요.
    기차타고 버스타고, 남편보고 밥해먹으라 하고..

    여러배려 정말 감사합니다.

  • 2. 마마
    '03.8.12 1:24 AM (211.169.xxx.14)

    바쁘셨겠어요?
    왜 한동안 안 보이시는가 했어요.
    능소화님은 재미있는 글 잘 올리시더라구요.
    전 그냥 읽고 토시나 달지요.
    그건 그렇구요.

    전 서부2차 살아요.가깝죠?
    이 곳은 좁아서 아마 어딘가에서 얼글 한번 마주 친 분인지도 모르겠네요.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랑 또 이런 공통된 관심을 가지고 이런 공간에서
    만난다는 거 ....참 좋은 인연 이겠죠?

    애영님 안녕하시죠.
    분당사신다구요.제 여동생도 상현마을 사는데 저도 서울가면 시댁 갔다가 동생네 갔다가
    엄마네 갔다가 바뻐요.
    제가 볼일 보고 싶은 건 하나도 못보고 내려와서 털게이트 나올땐 입이 퉁퉁 부어 있지요.
    안그래도 일년에 몇번 안가면서 내 볼일 보겠다고 어른들 두고 나오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좀 뻔뻔해져야 하는데....착한 며느리 컴프렉스죠뭐.

    모두 여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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