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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부~엉~이~님~~~~
2박 3일 동해안으로 잡으셨으니 함 떠나볼까요?
떠난다는것 그 자체 만으로 즐거운거 아닐까요?
첫째날
자동차를 영동고속국도로 .....만종(원주)분기점에서 55번 중앙고속국도 남쪽 방향으로 달립니다.
풍기나들목을 나와서 영주방면 36번국도로 ,영주에서 계속36번도로로 가다보면,
영주부석사 표지판이 나옵니다, 교과서에도 자주등장하는 절이기도 한데,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냥지나치시고, 봉화를 지나면 여기서부터 불영계곡이 장관입니다.
불영사도 들르고 계곡에서 아이들이랑 놀면서 더위도 시키고......
가던길을 계속 울진으로 향합니다.
울진에서 7번국도 (삼척방향)북쪽으로 좌회전 , 여기서부턴 해안도로 길이 펼쳐집니다.
덕구온천 쯤해서 일박,
둘째날
시원할때 아침일찍 서둘러 7번국도로 삼척을 향하면 환선굴 표지판을 보면서 .....환선굴로 갑니다.
동양최대의 동굴로 , 주차장에서 30분정도 산을 올라가야 되지만 , 아이들 격려 해가면서 시엄시엄
가보세요 . 아 감탄사 나옴니다. 절대 후회안할겁니다.
중간에 성류굴이 나오기도 하는데 , 환선굴 보면 다른굴은 안보셔도 됨.
다음 아이들 땜에 해수욕장을 가야할것 같네요.
갔던길을 다시나와 오후엔 해수욕장으로....동해 망상 해수욕장에서 놀고 ....강릉경포대 까지
갈수도 있지만 워낙 사람이 많이 붐비는곳이라 , 별루 권하고 싶진 않고 ,
7번 동해안 도로가 길이 많이 막혀서, 여기서 강릉까지 시간도 많이걸릴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에선 오래 머물지 않는게 좋습니다.
자외선도 아무리 차단한다 해도 휴유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얘들이 좋아하면 여기서
하룻밤 자야겠내요.
삼일째
집으로 돌아 가야하니까.
동해에서 고속도로로 서울 쪽으로 출발
1--횡계나들목으로 나와 목적지는 삼양대관령목장.
푸른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한국의 알프스라해도 과언이 아니며, 넓이가 여의도 50배라고 그러죠.
사운드 옵 뮤직의 영화한장면을 연상 하게도 합니다.
목장 한바퀴를 자동차로 갈수있으며 완전 비포장 도로이며 두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정상에선 맑은날 동해 앞바다까지 보이고...
흐린날은 초원위의 잔잔한 안개가 한폭의 그림입니다.
2-- 진부 나들목으로 가면 오대산
월정사 , 한국 자생식물원, 방아다리 약수터,소금강 계곡 ,
3--장평 나들목으로 나오면 봉평의메밀과,이효석님의생가 를 들러 볼수있습니다.
1, 2, 3, 은 한개 선택, 구경 잘 하셨죠?
저는 출발은 아침일찍, 아침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합니다.
식구들 깨워서 전날 챙겨놓은짐만 들면 되니까요,
집에서 밥해먹음 설것이 청소까지..... 언제 떠나구요..
일행이 어떤관계이냐에 따라 방법도 다르고..
가족끼리는 한곳에 머무르지않고 마냥 다니는편입니다.
부엉이 님도 왔다리 갔다리 좋아하신다니까...도움이 되실려나.
잠은 되도록 저렴한곳에서 자고(물론 깨끗하고 편히 쉴수있음됨)
먹거리는 맛난 것으로 약간 투자하는편입니다
여름이라도 긴팔옷 필요 합니다.
먹거리는 무조건 사먹습니다.
콘도이용해서 집을 나서서 까지 식구들 밥 밥 ..해야되냐구요.(철저히 밥순이 에서 해방)
그지역 홈피에 자세한 정보 많이 있으니까 참고 하시고
숙소도 안내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다니다 어두워지면 모텔, 장급여관,(예약 잘 하자않음)정도에서 일찍쉬고
다음날 해뜨는거와 동시에 움직입니다.
너무 열심히 다니다 보면 끼니놓칠때가 있구요,
햇반 설명서대로 끓는물에 삶아서 준비합니다.. (포장 뜯으면 안되니까)
간단히 먹을 반찬 캔종류로 준비. 컵라면은 뜨거운물과함께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한두끼분 준비 하면 도움됩니다.
아이들 간식과, 물은 넉넉히....
글도 잘 쓸줄모르면서 도움이 되시려나?
아직도 소개하고픈곳이 많이 남았는데....
다녀오셔서 기행문 쓰시와요,ㅎㅎㅎㅎㅎ
1. ******
'03.8.9 12:28 PM (61.254.xxx.46)죄송합니다 일부러 로그인 안했구요 .
어려운 시기에 더위에 고생하며 떠나시지 못하는분들도 많은데....
막바지 더위에 모두 힘냅시다...여~러~분 홧팅2. 초록부엉이
'03.8.9 2:17 PM (211.208.xxx.93)하루에 몇페이지씩 넘어가는 게시판이라
못 보실거라 생각했는데 얼마나 감사한지요..
퉁퉁이님,마마님 추천을 기본으로 덧붙일 거리 찾고 있었어요.
지금 사는집이 동향인지 남향인지
동서남북도 못가리는 사람인지라 이곳 저곳 찾아봐도
그 이곳 저곳이 연결이 안되서 골치 아파 끙끙대던 참입니다.
오늘 아침
남편; 일정 다 짰어?
나 ; .....
남편; 안가면 나야 더 편하고 좋지..
주먹이 울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지금 걱정은 길거리에서 애들 앞에 두고 싸우다가
차 머리가 시댁으로 가는건 아닌지 하는건데
잘 구슬려서 델고 다녀야죠..전 운전도 못하니...
******님 덕분에 제 남편 코가 주저앉게 되었지만
제 코는 클레오파트라 못쟎게 될테니 상관없슴다....
기행문요?
2박3일 부부싸움기가 될까봐 고사할라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3. 마마
'03.8.9 2:31 PM (211.169.xxx.14)7번 국도 따라 달리다 보면 절대 그런일 없을 겁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까지 확 펴울거예요.
그리고 영주 부석사는 여름에 좀 더울거에요.좀 걸어 올라가야하거든요
겨울여행지로 남겨두세요.
절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저절로 부처님 되겠더라구요.
즐거운 여행되세요.4. 마마
'03.8.9 2:36 PM (211.169.xxx.14)어려우시면 안카메라는거 검색하셔서 그거 사용해보세요..
한 번만 배우면 쉬운 내용이긴해요..5. ****
'03.8.9 2:39 PM (61.98.xxx.98)마지막날 7번국도 쭉 올라가셔서 주문진항 들러다 오셔도 충분할거같네요.
아이들 생각해서 시간도 느긋이 집았구요.
제경우 같으면 내륙으로 들어가서 아마 정선까지도 가지않나 싶네요.
아이들 피곤해하면 절대 무리 하심 안됨니다.
운전하시는 남편 비위 맞춰드리구요 .
여행이 자칫 잘못하면 더 스트레스받고 큰 싸움이 됩니다.
남편이 여행를 좋아 하느냐에 딸린것 같습니다.
노는날 방콕(?)을 좋아하는 타입이면 무리가 아닐지...
인터넷 뒤져서 더 많은 정보찾으셔서 출발 하세요,
조수석에 앉으신분이 지도를 잘 숙지하시고 .운전하는 사람 옆에서 잠을 잔다든지 하지말길...
카메라 지참해서 아이들 사진 많이 남기세요.6. 마마
'03.8.9 3:01 PM (211.169.xxx.14)아 ~
정선의 흐드러지던 도라지밭이 생각나네요.
연보라빛,진보라,흰색의 도라지꽃.....
달리던 차창밖의 도라지꽃들 차를 멈추지않을 수 없게했지요.7. khan
'03.8.9 3:10 PM (61.98.xxx.98)강원지역은 드라이브ㅡ 그자체가 ㅡ
차창밖의 경치만 봐도 환상 이지요.8. 초록부엉이
'03.8.9 11:13 PM (211.208.xxx.253)정말 뭐라 감사해야할지....
앞글, 이글,열심히 옮겨 적어야해요.
죽~프린트하면 당장 " 82에서 알아왔지? " 할테니까요.
갔다와서 아무 얘기도 없다고 서운해 마세요.
제 홈피도 아닌데 제 개인사로 도배,단물만 쏙 빼가는거같아서
여기 주인께 너무 죄송해서요.....
다른 분들께도 부산떠는거 같아 죄송하구...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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