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사기막골 다녀와서...

[서경숙]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아이는 1박2일로 래프팅하러 가고, 남편은 쉬는 토요일이라서
남편을 졸라 사기막골에 갔다왔어요.

김혜경선생님의 이천 갔다온 글을 보고, 그 곳을 찾아 갔었지요.
그런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예전에 사기막골에 가서 그릇을 사왔던 그 가게가 아닌가요.
그것도 2번씩이나....
그 때는 가게 상호는 관심도 없었고, 그릇만 이쁜것 같아 찾아갔던 집이더군요.

어찌나 반갑고, 황당하던지... 남편이 옆에서 궁시렁궁시렁...
그곳 여사장님과 82쿡, 김혜경선생님 얘기, 예전에 왔던 얘기를 하면서
커피도 한잔 했답니다.
여러가지 그릇을 사고나니, 82쿡 회원이라고 사장님께서 보너스로 '종지' 두개와
가격인하를 해주시더군요.

사장님이 82쿡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와 확독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건 확정되면 선생님이
나중에 글을 올리시겠죠?

[김혜경]

뭐 사셨어요?? 옹기접시 나왔어요? 그릇 구경시켜주세요...

[서경숙]

선생님 죄송해요,,.

아직 디카 장만이 안 된 관계로.........

전 요즘에서야 우리 그릇이 좋아보여 몇 개씩 모으고있어요
그래서 잘 볼줄 몰라 제 눈에 고급스러워 보이면서 단순해보이는 걸로 고른답니다.

[김혜경]

단순한게 좋은 거 같아요.
두고두고 싫증이 안나죠.

[신짱구]

상호 이름이 뭐예요?